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희방계곡에 있던 희방야영장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상류 지역에 위치한 희방야영장은 여름철 집중 호우시 물이 급격이 늘어나는 등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야영객의 안전이 우려되던 곳이었다.
또, 청정계곡인 희방계곡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이면 야영객으로 인한 계곡수 오염 문제와 일부 야영객이 옷을 벗고 야영을 하는 행위 등이 있어 산행 탐방객으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제기 되어왔다.
소백산국립공원 자원보전팀장은 “희방야영장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결정으로 재해 위험 감소와 청청 계곡수인 희방계곡이 살아나 소백산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훼손된 야영지 등은 일부 시설물 등만 철거하고 자연복원을 통해 복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첫댓글 안가본지 꽤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