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아마도 모든 염색장이님들이 긴 겨울잠을 마치고 맞이하는 새봄의 따스함입니다. 그러나 저 멀리서 밀려오는 전쟁의 검은
그림자는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듯합니다.
당분간은 지속될 것 같은 환율과 유류가격의 여파로 이어지는 생활물가의 상승 ---
다행히 년초 거래처로부터 예년과 같은 수준의 가격을 통보 받고 저 또한 이에 준하는 상품가격으로 씨즌준비하려 했는데
지금은 환율의 변동이 너무 커 전반적인 가격조정은 피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물건 값 올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 불가피하게 정상가격 판매를 고집하면서 그간 일부 20여년이상 함께하여
주신 단골 고객님들에게만 적용해 드렸던 할인폭을 줄여가는 방법으로 금년도 장수네 가게 살림를 운영해가려 합니다.
물론 환율 인상전 수입했던 상품에대하여는 종전과 같은 가격 혹은 그 이하의 할인율도 적용해 가면서 나름 탄력적으로 운영해 감은 당연하구요.
아울러 대량의 상품을 필요로하는 체험장을 운영하시는 고객님들을 대상으로하여 특정상품에 대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회전율을 가저올 수 있는 선(先)주문의 마케팅 방법도 시도해 보려 계획중이오니 모쪼록 늘 그랬듯이 올해도 삼베장수와
즐거운 염색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삼베장수 드림
첫댓글 혹시 프린트 손수건 입고 예정있나요.
죄송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계획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