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 8. 13. 01:02
1945년 3월 서울생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 졸업(학사)
1970년대를 풍미한 지성파 여자 포크 가수. 별명은 '노래하는 시인'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1970년에 혼성 듀엣 뜨와에므와[1]로 데뷔하고서 <약속>[2], <세월이 가면>[3]으로 인기를 얻었고 많은 팬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1972년 솔로로 독립하고서 1976년까지 앨범 6장과 시를 낭송한 음반[4]을 내놓았다. 정서를 대단히 듬뿍 담고 있고 시의 정취가 있으며 여성스럽고도 기품이 있는 여러 곡을 담아서 대중가요인데도 음반이 발매될 때마다 문학, 고전음악과 샹송을 사랑하는 다수한 팬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모닥불-박인희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대사]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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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희(본명 박준호)는 1945년 생으로 서울 풍문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 후 1969년 한국 최초의 혼성듀엣 '뚜아에무아' 멤버로 데뷔해 197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포크가수로 국내 포크음악의 시초가 이 기도 합니다.
히트곡으로는 '모닥불' '끝이 없는 길' '그리운 사람끼리' '세월이 가면' '봄이 오는 길'등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목마와 숙녀' '얼굴' 등의 시낭송 음반을 히트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