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부평구청 연결하는 7호선 개통하던 날

[유승덕 솔로몬]

◇ 온수~부평구청 연결하는 7호선 개통하던 날

 2005년에 시작한 서울지하철 7호선의 인천·부천 구간 연장 공사가 7년만에 끝내고 드디어 어제 10월 27일 개통되었다.

 7녀년간 부평구청~상동호수공원간 온갖자재들과 장비들로 지상 몇차로를 막아놓고 교통을 혼잡하게 하여 큰 불편을 주었던 8차선도로가 지하철 개통으로 부평구청간 직선으로 말끔히 뚫여 교통흐름이 빨라졌다.

 비가내리는 오늘 아침 호기심으로 새로생긴 구간 부평구청역~온수역까지 타보기로하고 집앞 굴포천역 지상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동안 궁금하였던 지하역사에 내려갔다.

넓은 굴포천역내에는 진광교회신도들이 인쇄한 지하철 노선도를 나눠주며 따끈한 차와 함께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드디어 7호선 전철이 도착하여 설레이는 마음으로 올라서니 호기심인지 전철안좌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꽉메워 앉을자리가 없었다.

각 새로생긴 역마다 많은 사람들이 타고내리는데 모두 호기심에 가득차고 흐믓한 마음이었다

연장 종점 온수역에내려 부평구청역까지 오는 전철을 갈아타고 17분여간 오며 편리한 7호선연장에 행복에 젖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의 서쪽 종점은 온수역이다. 이 온수역에서 부천을 거쳐 인천 부평구청까지 이어지는 7호선 연장 노선은 전체 길이가 12.97㎞이다. 인천 구간이 2.37㎞, 부천 구간이 10.2㎞, 서울 구간이 0.4㎞이다. 인천 구간에는 종점인 부평구청역과 굴포천역(신복사거리), 삼산체육관역 등 3개 역이 들어섰다.

부천 구간에는 (인천→서울 방향으로) 상동역~부천시청역~신중동역~춘의역~부천종합체육관역~까치울역 등 6개 역이 생겼다.

이렇게 인천·부천 구간을 거쳐 온수역으로 이어질 7호선은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건국대학교 입구~태릉~노원 등을 거쳐 도봉산으로 이어진다. 온수역부터 장암역 종점까지 가는 도중에 11곳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이나 경인전철 등 다른 전철 노선과 갈아탈 수 있다. 온수역 대신 앞으로 이 노선의 인천 쪽 종점이 될 부평구청역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갈아탈 수 있다.

앞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계양역, 부평역, 원인재역에서 각각 공항철도, 경인전철, 수인선 전철과 갈아탈 수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연장 구간이 개통으로 전철 이용이 한결 편해지고 지하철 1호선의 승객이 분산되어 편해질 것이다.

10월 28일 아침에 시니어기자/하얀구름 한규직

부평굴포천역사 안에서 봉사활동하는 교회신도들

부평굴포천역사 안에서 봉사활동하는 교회신도들

밝고 넓은 부평굴포천역사 안

 밝고 넓은 부평굴포천역사 개찰구

 밝고 넓은 부평굴포천역 에스카레이트

 밝고 넓은 부평굴포천역사 안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

  7호선 전철안 꽉찬 승객들

  연장구간 종점 온수역

연장구간 종점 온수역

연장구간 출발역 부평구청역

밝고 넓은 연장구간 출발역 부평구청역

밝고 넓은 연장구간 출발역 부평구청역

밝고 넓은 연장구간 출발역 부평구청역

 출발역 지하 부평구청역 대피 안내도

밝고 넓은 전철안 여행을 즐기는 승객모습

 부평 삼산체육관역

부평 삼산체육관역 엘리베이터

 

부평 삼산체육관역 체육관 축구장앞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부평 삼산체육관역 체육관 축구장 비오는데도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