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상평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 ☆
+ 2012
+ 감독 : 홍상수
+ 출연 : 정은채, 이선균, 김자옥, 기주봉 외.
+ 평점 : 6점
+ 누적관객 : 3만 5519명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72844&t__nil_upper_mini=title
예쁜 여자가 당당하게 거리를 걷고 있다.
그 모습을 남자들이 바라본다.
그리고 상상한다.
저 여자랑 사귀고 싶다. 술 마시고 싶다. 자고 싶다.
예쁜 여자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다면 남자도 아니다.
예쁜 여자는 잘 잊혀지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나 또한 어쩔 수 없는 그저 그런 남자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 여자 참 좋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2844&videoId=40101&t__nil_VideoList=thumbnail
첫댓글 책과 현실은 다르다.
현실에서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인데도 우리는 책과 현실을 다르게 본다.
왜 그럴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의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갖고 있기 때문일까.
해원의 삶은 해원이가 선택하는 것이지만, 그녀는 책 한 권도 선택하지 못한다.
그녀를 깨아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책 속에서 해원이의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