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알파벳
먼저 히브리어 알파벳을 써봅니다
א
알레프 (Alef) 영어의 a, e, o 등 한글의 'ㅇ' 역할을 합니다
ב
베트 (Bet) 영어의 b 한글의 'ㅂ' 역할을 합니다
ג
김멜 ( Gimel) 영어의 g 한글의 'ㄱ' 역할을 합니다
ד
달레트(Dalet) 영어의 d 한글의 'ㄷ' 역할을 합니다
ה
헤이 (Hei) 영어의 h 한글의 'ㅎ' 역할을 합니다
ו
바브(vav) 영어의 v 한글의 모음 'ㅗ'와 'ㅜ' 역할 자음의 'ㅂ' 역할을 합니다
ז
자인(zain) 영어의 z 한글의 'ㅈ' 역할을 합니다
ח
헤트(chet) 로마자로 쓰면 ch 한글의 'ㅎ' 역할을 합니다
ט
테트(tet) 영어의 t 한글의 'ㅌ' 역할을 합니다
י
요드/유드(yod/yud) 영어의 i, y 한글의 모음 'ㅣ'와 'ㅑ' 등의 대부분의 쌍모음 역할 자음의 'ㅇ' 역할을 합니다
כ
카프/하프(kaf/chaf) 영어 k/로마자의 'ch' 한글의 'ㅋ'과 'ㅎ' 역할을 합니다
ך
단어 끝에 올 때 바뀐 모습의 카프 입니다
ל
라메드(lamed) 영어의 'ㅣ' 한글의 'ㄹ' 역할을 합니다
מ
멤(mem) 영어의 'm' 한글의 'ㅁ' 역할을 합니다
ם
단어 끝에 올 때 바뀐 모습의 멤 입니다
נ
눈(nun) 영어의 'n' 한글의 'ㄴ' 역할을 합니다
ן
단어 끝에 올 때 바뀐 모습의 눈 입니다
ס
사메흐(samech) 영어의 's' 'ss' 한글의 'ㅅ' "ㅆ' 역할을 합니다
ע
아인(ain) 영어의 'a' 'e' 'o' 등의 한글의 'ㅇ' 역할을 합니다
פ
페이(pei) 영어의 'p' 'f' 한글의 'ㅍ' 역할을 합니다
ף
단어 끝에 올 때 쓰는 페이 입니다
צ
짜디크(tzadik) 영어의 'ts' 한글의 'ㅉ' 역할을 합니다
ץ
단어 끝에 올 때 쓰는 짜디크 입니다
ק
코프/쿠프(kof/kuf) 영어의 'k' 'q' 등 한글의 'ㅋ' 역할을 합니다
ר
레쉬(resh) 영어의 'r' 한글의 'ㄹ'
שׂ
신(sin) 영어의 's' 한글의 'ㅅ' 역할을 합니다
שׁ
쉰(shin) 영어의 'sh' 한글의 새는 'ㅅ' 역할을 합니다
ת
타프(taf) 영어의 ' t' 한글의 'ㅌ' 역할을 합니다
지금까지 알파벳과 그 이름과 그 알파벳들이
한글과 영어 그리고 작게는 로마자로 어떻게 발음이 나고 하는지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발음시 유의할 부분을 적어드립니다
먼저 김멜(ג)을 보면
기본적으로 'ㄱ' 의 발음이 납니다
하지만 쉼표라고 하나요?
'<--이 표시를 김멜 위에 하게 되면
'ㅈ' 발음이 납니다
우리가 쓰는 'ㅈ'과 같은 발음입니다
위의 자인(ז )도 'ㅈ' 의 역할을 한다고는 했지만
이는 영어의 z 발음이 나니까 한글의 'ㅈ'과는 좀 다른 면이 없잖아 있지요
김멜에 ' 이걸 표시하면 한글과 같은 'ㅈ' 발음이 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גין 은 발음이 '긴' 입니다
하지만 ג'ין 는 발음이 '진' 입니다
이런 식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위의 바브(ו)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를 '와우' 라고 하면서
영어의 'w'에 많이 매치를 시키는 데요
엄밀히 말하자면
정확한 발음은 'v' 발음입니다
그리고 이 알파벳은 영어의 'o' 와 비슷한데요
모음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간혹가다가 영어의 'w' 식의 'ㅘ' 등의 발음이 나기는 합니다만
이는 거의 없는 경우입니다
어쩌다가 히브리어로 어쩔수 없이 외국 이름이라던가 지명등을 쓸 때 씁니다
그리고 헤트(ח) 같은 경우는
많은 분들이 'ㅋ'으로 대신 하고 있던데요
뭐 그래도 알아듣긴 알아듣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ㅎ' 발음입니다
우리말로 옮겨 쓸 때는 'ㅎ'으로 쓰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발음은 'ㅋ'과 'ㅎ'의 중간 발음입니다
그러니까 'ㅋ'과 'ㅎ' 을 동시에 발음해보시면 발음이 나옵니다
로마자론 이스라엘 사람들이 'ch'로 적더군요
제가 알아보니 독일어에 이 'ch'가 그런 발음이 난다고 하던데요
여하튼 그런 발음입니다
다음은 카프(כ)인데요 이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안에 점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데요
점이 있으면 'ㅋ' 발음이 납니다
점이 없으면 위의 '헤트' 발음이 납니다
하지만 요즘은 점을 안쓰는 경우가 거의 100%에 달하기 때문에
발음 상으로는 그렇게 구분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자음 같은 경우는 그냥 'ㅋ' 발음으로 말씀하셔도 무방합니다
그 다음은 사메흐(ס)인데요
이건 또 발음이 강한 'ㅅ' 발음입니다
그렇다고 'ㅆ' 발음까지는 가진 않습니다
그냥 강한 'ㅅ' 발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은 페이(פ) 인데요
이것도 점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뉩니다
점이 있으면 'ㅍ' 발음, 영어의 'p' 발음이 나구요
점이 없으면 'f' 발음이 납니다
이것도 점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것도 발음상으로는 구분을 하지 않는게 요즘 히브리어입니다
이것도 편하신대로 쓰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짜디크(צ)입니다
이것도 김멜하고 비슷합니다
' 이 표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음이 다라집니다
없으면 'ㅉ', 영어의 'tz' 발음이구요
있으면 'ㅊ', 영어의 'ch' 발음입니다
예를 든다면
צין
צ'ין
위의 것은 '찐' 발음입니다
밑의 것은 '친' 입니다
다음은 레쉬(ר)입니다
이 자음이 헤트와 더불어 한국인들이 가장 발음하기 어렵다는 자음인데요
영어로는 'r'로 쓰지만
정확하게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ㄹ'과 'ㄱ'의 중간 발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말하자면 목젓이 떨리는 'ㄹ' 발음입니다
많은 이들이 혀를 떠는걸로 착각을 하는데요
전혀 아닙니다
정확한 발음은 목젓이 떨리는 'ㄹ' 입니다
이건 영어에도 한국어에도 없는 한국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발음입니다
하다 못해 헤트 같은 경우는 가래를 끓어올릴 때라도 비슷한 발음이 나지만
레쉬는 한국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언어에서는 찾기 어려운 발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신(שׂ)과 쉰(שׁ)에 대해서 보겠는데요
이 두 알파벳은 위의 점이 어디에 찍혔는가에 따라서 구분을 합니다
하지만 이 점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쓸 때는 아예 생략을 해버립니다
따라서 's' 발음과 'sh' 발음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건 살다 보면 터득하게 됩니다
위의 신 같은 경우는 사메흐 와 구분되는 것이
신은 좀 사메흐 보단 약한 'ㅅ' 발음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쓰는 그런 'ㅅ' 보다는 좀 약간 더 강한 그런 발음인데요
뭐 우리가 쓰는 'ㅅ'으로 발음해도 무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쓰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고 넘어간다면
가장 구분 할 것이 바로 유드/바브/끝에 오는 눈 입니다
보시면 생긴게 똑같습니다
길이 차이입니다
이 길이 차이를 구분 하지 못하면 단어 자체가 달라집니다
논외로 언급한다면
성경이 말이 많은 부분들이 생기는 큰 이유들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길이 차이입니다
길이의 크기는 유드<바브<끝에 오는 눈 입니다
바브가 다른 알파벳과 같은 높이 입니가
따라서 유드는 바브보다 작게
끝에 오는 눈은 바브보다 길게 하시면 됩니다
그외 다른 끝에 오는 자음들(멤을 제외하고)과 쿠프 같은 경우는
끝에 오는 눈과 같은 길이 입니다
그리고 라메드 같은 경우는 위의 부분
그러니까 'ㄱ' 닮은 부분까지가 다른 알파벳과 같은 높이이고
그 위의 부분은 다른 알파벳보다 좀더 위쪽으로 높여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히브리어엔 인쇄체가 있고 필기체가 있는데
둘의 모습은 다릅니다
같은 것도 있는데요
대부분이 다릅니다
위의 것은 인쇄체임을 밝히는 바이며
이는 컴퓨터 문서 작성이나 도서나 문서 같은 경우는 이 인쇄체로 쓰기 때문입니다
필기체는 일반인들이 직접 펜이나 연필을 들고 쓸 때 쓰는 문체입니다
따라서 인쇄체와 필기체의 경우 쓰는 방법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본 글은 히브리어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한 발음과 필기 방법에 대해서
알리고자 쓴 글입니다
신학교나 신대원에서 가르쳐준 히브리어는 조금 다른 것이 있기 때문에
히브리어를 배우신 많은 분들이 현지와는
좀 다른 히브리어를 쓰고 계시기 때문에 집필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제 글이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에서 산 지식으로 쓴 것이지만
학문적으로는 전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도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 집필은 예루살렘 쪽을 근간으로 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