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편적 지역관광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여행자와 현지인이 ‘재래시장’을 가볼 만한 곳으로 가장 많이 추천한 지역은 경남 통영(기초지자체)과
강원도(광역지자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 통영시와 부산 중구는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가볼 만한 ‘’재래시장’ 기초지자체 1·2위에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볼거리∙먹거리∙살거리의 집합체인 재래시장이 관광자원 59종 중
추천율 1위를 나타냈다. '재래시장' 추천율은 전국 평균 35%로 모든 여행자원 항목 중 가장 높았다.
여행자와 현지인이 전통시장을 가장 많이 추천한 곳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남 통영', 광역지차체
중에서는 강원도였다.
기초지자체 대상 ‘재래시장’ 추천율 상위 20위까지의 지역 분포를 보면 강원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경북·
전북이 각각 3곳이었다. 수도권은 한 곳도 없었으며 대도시로는 부산 중구가 유일했다. 자갈치시장·국제시장·
깡통시장이 있는 ‘부산 중구’ 는 기초지자체 ‘재래시장’ 추천율 2위로 전국 대도시 중 유일하게 20위권에 진입했다.
이들 중 1~3위를 포함한 8곳(강원 속초∙양양∙강릉, 경북 포항∙영덕, 경남 통영, 부산 중구, 충남 서천)은 수산물에
특성화된 시장이었으며, 지리적으로 대부분 동∙남해안에 분포했다. 내륙의 특색 있는 5일장(강원 정선∙영월, 충북
단양, 전남 구례)이거나 특산물(전남 장흥-소고기, 충남 금산-인삼, 경북 의성-마늘)로 유명한 곳도 상위권에
다수(8곳) 포진했다.
‘재래시장’의 전국 평균 추천율은 35%로 모든 여행자원 중 가장 높았다. 모든 지역에서 3명 중 1명 이상이
가볼만한 곳으로 재래시장을 꼽은 셈이다.
산∙계곡(33%), 지역축제, 전통∙특색음식(이상 25%)을 능가하는 가장 보편적 여행자원임을 알 수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