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목요일
1. 美) 2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임기만료 예정
4. JP모건, 모든 채권 지수 러시아 제외 예정(현지시간)
5.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6. OPEC+ 회의 예정(현지시간)
7. 코넥스 시장 활성화 개정안 시행 예정
8.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PBMA-MIT 생명과학 콘퍼런스(LSC) 개최 예정
9. 대한항공-아시아나 M&A 계약 체결 예정
10.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유예 연장 예정
11. 네이버 모바일 구버전 서비스 종료 예정
12.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 개최 예정
13.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개장 예정
14. 에스엠 주주총회 개최 예정
15. 4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3월 발행실적 발표
16.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7.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8. 2월 산업활동동향
19. 2월 관광통계
20. KDI, 북한경제리뷰
21. 유진스팩8호 신규상장 예정
22. 지아이텍 거래정지(주식분할)
23. 키이스트 추가상장(유상증자)
24. 메디톡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5. 올리패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6. 페이퍼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7. SG 추가상장(CB전환)
28.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9. 컨버즈 보호예수 해제
30. 美) 3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3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2. 유로존) 2월 실업률(현지시간)
33. 독일) 3월 실업률(현지시간)
34. 독일) 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5. 영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36. 영국) 4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37. 中) 3월 제조업 PMI
38. 中) 3월 비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상무부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6.9% 증가했다고 밝힘.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옴 (WSJ)
ㅇ 미국의 3월 민간부문 고용증가세가 전월보다 45만5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기업은 고용을 지속하고 있고, 특히 팬데믹 초기에 감소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옴 (CNBC)
ㅇ 독일 정부가 천연가스 공급이 비상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며 러시아 가스공급 차질에 대비한 조기경보를 발령함 (CNBC)
ㅇ 서방의 경제제재로 외화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국채이자를 제때 내기 어려워지자 국채를 다시 사겠다고 제안함. 다만 러시아는 외화국채를 러시아 루블로 사겠다고 밝혀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임.
ㅇ EU가 러시아 은행과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조치는 미국과 EU가 기존에 발표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공동 전담반을 마련한 가운데 나옴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배터리 등의 생산에 필요한 필수 광물의 증산을 위해 국방물자조달법(DPA)를 발동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 법은 대통령이 국가 안보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품목을 생산업체의 손실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우선 조달할 수 있도록 함 (Bloomberg)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칭하이성과 시짱(티베트)자치구 사이 칭짱고원에서 대규모 셰일오일 개발에 나섬. 중국은 지난해부터 이 지역에서 본격적인 셰일오일 탐사개발에 돌입했으며 미국에서도 유가가 오르자 채산성 문제로 버려졌던 셰일유전들이 다시 가동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ㅇ 중국 당국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임. 빅테크에 대한 압박과 통제를 확대하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에 대한 영향력을 증대하기 위함이며 디지털 티핑에 일일 상한을 설정하는 내용의 규제를 입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엔화가치 급락으로 늘어난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가 다시 엔저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가능성에 일본 정부가 긴장하고 있음. 달러당 120엔대의 엔화 약세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정부가 24년 만에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임.
ㅇ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핵심 원자재 공급 이슈와 관련해 경쟁사를 5~10년 앞서 있다는 분석이 나옴 (WSJ)
ㅇ 암호화폐 시장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도난 사건이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하는 플레이 투 언(P2E) 게임에서 발생함.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라는 P2E 게임에서 통용되는 약 5억 4,000만달러(약 6,5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도난됐으며 이번 암호화폐 유출은 기술적 결함이 아닌 사회공학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31%, MSCI신흥지수 ETF는 -0.28%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0.5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27%하락. KOSPI는 -0.3% 내외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에 대한 기대심리, 마이크론의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등으로 상승 출발. 10원 넘게 하락한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수급이 뜨뜻미지근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상승폭이 축소.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 가능성이 여전히 크지 않다는 점이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볼 수 있으나 중국과 홍콩 증시는 같은 이유로 큰폭 상승한 것을 보면, 글로벌 증시의 월말/분기말 리밸런싱 영향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 영향으로 KOSPI는 0.21% 상승 마감에 그침.
간밤의 미 증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진전이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여기에 독일이 비상 가스공급계획 1단계를 발표하자 독일 경기불안 우려가 부각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이 축소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장단기 금리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이슈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 또한 부담.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마이크론이 하락 전환한 점도 부담. 일부 투자회사들이 마이크론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용증가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전기전자 품목 수요 둔화 가능성을 지적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23% 하락한 점도 부담.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NDF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0.3% 내외로 하락출발 후 오늘밤 미 증시에 나타날 분기말 리밸런싱에 따른 안전선호 효과를 선반영하면서 전반적인 매물소화 과정이 진행 되겠으나 낙폭이 제한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우크라이나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ㅇ 다우-0.19%, S&P-0.63%, 나스닥-1.21%, 러셀-1.9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우크라이나 사태와 유럽 물가상승 압력 확대
30일 뉴욕증시에서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이 난항을 보이자 낙폭을 확대하는 등 변화를 보임.
특히 러시아 상품에 대한 루블화 결제이슈가 문제시되며 독일 등 유럽 각국의 대책 마련 소식이 유입된 가운데 유럽지역 경기 및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
한편, 높은 인플레 등으로 비용 증가 우려가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하락하는 등 개별 요인 또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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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기대하고 있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없었다며 이번 논의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발표.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군대의 공격완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돈바스 지역에 대규모 포격이 진행되는 등 여전히 군사적인 충돌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이렇듯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조짐이 보이지 않자 국제유가, 알루미늄, 밀 가격 등이 상승한 반면 주식시장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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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를 발표한 후 지속적으로 이를 강조해 왔는데 독일은 이를 거부, 물론 러시아는 유럽기업들에 대해 유로화 결제를 언급했으나 4월1일 관련법안 통과 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루블화 결제 이슈는 지속.
이는 러시아의 가스공급 차단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독일은 긴급 가스 공급관리 계획을 가동. 나아가 러시아가 원유, 곡물, 비료, 석탄, 금속을 포함한 다른 상품들에 대해서도 루블화 결제를 촉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고 있어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의 경제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
이에 대한 조치로 독일은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 가스공급은 일단 진행되고 있으나, 기업들의 가스 공급 감축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발표. 현재 독일 천연가스 재고는 전체 용량의 약 25%에 불과해 정상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이 영향으로 독일 도매전기료가 3주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비용증가 이슈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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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독일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yoy +5.1%)나 예상(yoy 6.7%)을 크게 상회 한 전년 대비 7.3% 상승으로 발표, 세부적으로는 에너지가 전년 대비 39.5%나 급등했고, 상품이 12.3%, 식품이 6.2% 상승해 지난달 발표치를 훌쩍 뛰어 넘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유럽 지역의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경기는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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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긴급 가스 비상 공급 계획]
1단계 : "조기경보”- 공급 비상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징후가 있을 때.
2단계 : "경보”- 공급중단이나 비정상적인 높은 수요로 일반적인 균형이 깨졌지만, 국가 개입 없이 시정 가능할 때.
3단계 : ‘비상’ - 독일정부가 가정과 병원 등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가스 공급을 배급 형태로 바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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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발표된 독일의 가스 비상계획은 이중 1단계로 비상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 상태. 정부가 충분한 가스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가스가 필요한 약 1/4의 산업이 먼저 타격을 받게 됨.
독일 에너지 기업인 EON의 CEO는 이 경우 산업생산이 중단되고 공급망 이 타격을 받게 된다고 언급.
결국 독일의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줬고, 이는 유로존은 물론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를 자극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주요종목 : 지방은행, 높은 인플레 피해 업종 부진
엑손모빌(+1.71%), 발레로에너지(+3.95%) 등 에너지 생산 및 서비스 업종은 우크라이나 이슈 지속 여파로 상승.
스포츠용품브랜드 룰루레몬 (+9.58%)은 견고한 실적과 올해 가이던스 상향 조정, 그리고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 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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