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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진달래 가을 억새 향연의산>
창녕읍의 진산으로 관룡산과 더불어 화왕산 군립공원을 이룬다. 화왕산 하면 억새를 떠올릴 만큼 억새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6만여평의 대평원에 십리 억새밭. 억새의 크기가 사람 키 높이를 훨씬 넘는다. 이것을 한 바퀴 도는 데 한 시간 남짓 걸린다.
가을에는 이곳에서 국내 최대의 야간축제가 벌어진다.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산신제와 의병추모제를 비롯, 통일기원 횃불행진을 펼쳐 일대 장관을 이룬다. 화왕산은 진달래 명산이기도 하다. 관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6.5km 능선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가 이어진다.
화왕산만 올랐다가 내려온다면 보통 3시간이 소요된다. 화왕산으로 올라서 관룡산으로 하산할 계획이라면 들머리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창녕여고가 되고 그 반대의 경우는 옥천리 관룡사가 들머리가 된다.
그러나 창녕에서 관룡사까지는 시내버스가 하루 6회밖에 운행되지 않기에 종주산행을 계획했다면 관룡사를 들머리로 하는 것이 편하다. 관룡사에서 청룡암을 거쳐 관룡산으로 오르는 길은 비탈지고 숨차다.
관룡산 정상은 헬기장이며 여기서부터 화왕산까지는 쉽게 갈 수 있는 능선코스다. 화왕산 정상은 남문에서 북서로 올라서야 한다.
① 창녕읍-도성암-환장고개-정상-목마산성-창녕여고 (총 3시간)
② 창녕읍-도성암-정상-환장고개-755.8봉-정자-매표소 (총 2시간 50분)
창녕군 대합면과 이방면, 유어면 일대 약 70만평의 자연생태 늪이다. 1억 4천만년 전의 원시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으며 35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다.
부곡온천은 1973년 신현택 옹이 발견했다. 이후 온천타운으로 발전되었으며 모든 목욕탕이 온천수다. 부곡온천 단지 내에는 놀이공원과 수영장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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