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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제아무리 뛰어난 경치라 하여도 역시나 배가 든든해야 여행이 즐거운 법. 특히나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계절에는 몸에 좋은 보양식으로 원기를 회복해야 기운이 나게 마련이다. 여행도 즐겁고, 일상생활도 활력 있게 만들어줄 전국의 맛집을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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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가든
- 월출산 경포대 입구에 위치한 ‘강당가든’. 이집의 별미는 방목해서 기른 멧돼지구이. 신안 증도에서 가져온 굵은 소금을 술술 뿌려 숯불위에 노릇하게 구워먹는다. 멧돼지는 오장을 좋게 하고, 허한 사람을 살찌게 하며, 피부와 살을 보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기를 구워 먹으면 장풍과 사혈을 다스리며, 오랜 치질로 하혈하는데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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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방삼계탕
- 예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음식으로 먹어왔던 삼계탕. 그런 삼계탕에 한약재를 넣어 보약같은 진국을 대접하고 있는 ‘고려삼계탕’. 특히 이집의 한방 삼계탕은 한의사인 주인장의 아버지가 직접 조재한 약재를 넣어 더욱 믿을 수 있다.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정성과 마음까지 가득 담은 삼계탕 한 그릇이면 다가올 꽃샘추위도 전혀 두렵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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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촌
- ‘굴뚝촌’은 각종 성인질환을 유발하는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하여 건강식단을 제공하는 대나무통밥 전문점이다. 이집의 죽통밥은 대나무통에 12가지의 곡식을 넣어 준비한 자연식이다. 또한, 대나무 통밥과 함께 나오는 버섯전골이나 버섯불고기도 맛있고, 무료로 대나무술과 함께 먹는 생오리 숯불구이의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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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나루터
- ‘내포나루터’는 전망 좋은 임진강을 훤히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스태미너의 최강자인 장어요리 전문점이지만 황복, 매운탕, 참게 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주 메뉴 외에 20가지가 훨씬 넘는 화려한 반찬만으로도 한 끼 식사가 거뜬히 해결된다. 장어요리는 다양한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 소스에 따라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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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유
- 경주 천북면 물천리에 위치한 다유(茶由)는 여행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 같은 집이다. 채과밥, 콩고기 등 채식전문점으로, 시골의 자연경관을 벗 삼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순수 황토로 지은 숨 쉬는 집으로, 평소 접해 보지 못했던 채식요리와 전통차류도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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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 ‘등불’에서 맛볼 수 있는 등심은 육질이 곱고 담백한 양양한우의 꽃등심으로, 씹는 맛이 고소하고 뒤끝이 개운한 게 특징이다. 특히 양양 특산물인 자연산 송이를 함께 곁들여 먹을 경우 그 맛이 더욱 일품이다. 양양한우는 강원도 지역의 대표적인 한우 브랜드로 육질이 곱고 맛이 담백하기로 유명하다. 등불은 15년간 주인의 고집으로 양양 한우만을 사용해 왔으며, 지역특산물인 자연산 송이요리를 4계절 구비하고 있는 고급스런 요리집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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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박속낙지
- 지방은 거의 없고 타우린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는 낙지. ‘박성훈의박속낙지’에서는 통박 속에 원기회복에 좋은 낙지를 넣어 맛과 건강까지 업그레이드 시켰다. 특히 업주가 직접 재배한 박속에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고 우린 국물에 낙지를 살짝 데쳐 먹는다. 쫄깃한 맛과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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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 ‘산촌’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천연 그대로의 맛을 내는 사찰 음식 전문점이다. 메뉴는 산촌정식과 주류, 차가 있고, 산촌 정식은 제철 나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 불교음식에는 오신채(마늘, 파, 달래, 부추, 홍거)가 사용되지 않으나 일반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산촌에서는 쓰고 있다. 원하지 않을 경우 하루 전에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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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추어탕
- 추어탕의 대명사처럼 불려지는 남원추어탕의 원조집이 바로 ‘새집추어탕’이다. 작은 시장통가게에서 양옥을 거쳐 지금의 대형식당으로 발전하기까지는 새집추어탕은 좋은 재료만을 쓴다는 나름대로의 고집과 전통이 있어서다. 이집의 주 요리는 추어탕과 추어숙회, 추어튀김. 여기에 홍어와 메밀묵 등이 나오는 밑반찬도 일품이다. 남원의 대명사격인 광한루에서 곡성방향으로 500여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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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원전복
- 제주 지역에서 전복요리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별미. 하지만 기대만큼 전복요리를 제대로 하는 곳은 그리 찾기 쉽지 않다. ‘생원전복’은 전복요리 전문점으로, 대대로 해녀집안이었던 전통을 살려 전복요리를 하는 곳이다. 지금도 제주 지역에서 채집된 전복만을 사용하는 고집스러운 맛집이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전복죽과 전복 돌솥밥 등 진짜 전복을 만족스럽게 맛볼 수 있다. 남제주의 산방산을 가기 직전 만날 수 있는 화순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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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재
- 산야초와 10년 묵은 약된장을 이용하여 만든 한식코스요리로 유명한 ‘소선재’. 철 따라 산과 들에서 나는 열매와 꽃으로 효소를 담아 양념으로 쓰고, 10년 된 약된장으로 음식을 하여 먹고 나서도 속이 개운하고 편하다고 한다. 한옥 특유의 아늑함을 최대한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질그릇을 쌓아 놓은 선반도 장식마냥 우아하다. 높아 보이는 천장과 채광창은 실내를 더욱 밝고 따뜻해 보이게 한다. 식사는 코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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