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겸손
새벽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겸손입니다. 반성하는 마음, 배우려는 마음,
만나고 싶은 마음, 듣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느껴서
새벽에 채우려는 그 마음이 바로 겸손입니다.
새벽의 2시간을 통해서 당신이 배운 것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 권민의《새벽거인》중에서 -
* 새벽에 일어나는 것도 겸손이라는 말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부지런한
사람만이 새벽에 깨어 일어납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이 곧 겸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겸손하지 않고 부지런하기만 하면 오히려
주변을 해치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겸손해야 새벽에 일어난 보람도 큽니다.
꽃이 피어난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 아무리 겨울이 길어도 봄은 옵니다. 꽃샘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꽃은 피어납니다.
어김없이 봄은 오고, 어김없이 꽃이 핀다는 사실이 신비롭습니다. 인생의 겨울이 긴 사람
일수록 그 신비로움이 더 큰 희망으로 다가옵니다. 봄은 왔고 꽃들이 막 피어납니다.
**알렉산더 더프 선교사
인도의 유명한 선교사, 알렉산더 더프 선교사가 있습니다. 1816년 스코틀랜드의 한 작은 교회에서 선교헌금을 하는데 저들이 선교헌금을 바구니에 담아 드렸습니다. 헌금위원들이 헌금을 담아 강단위에 놓으려고 할 때에 열 살 되었던 이 알렉산더 더프가 달려 나와서 바구니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저는 헌금할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 몸을 헌금으로 바칩니다. 받아주옵소서.’ 그리고나서 그로부터 십사 년 후에 그는 그의 아내와 함께 캘커타에 도착을 해서 인도의 선교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인도선교에 큰 업적을 남긴 귀한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도의 상류층뿐만 아니라 천민에 이르기까지 그의 선교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 두 바 이 (태양을 파는 두바이)
두바이에 와서야 두바이를 알게되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사막이 어떻게 오늘 국제도시로 성장했으며
중동의 허브임을 자처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두바이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어낸 한 사람이 있더군요. 그 이름, 쉐이크 모하메드입니다.
그는 지구촌가족 중에 가장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을 조사했습니다.
독일인이 여행을 좋아하며 또 많은 경비를 지출한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햇빛을 즐기기 위해 남쪽 휴양지를 즐겨 찾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하메드는 사막의
태양이야말로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바꾸었고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긴 사람입니다.
그는 독일에서 열리는 관광전시회에 참여하여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과 최고급 호텔인 버즈알아랍
호텔을 저렴한 페키지 상품으로 만들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되었고, 관광사업의 번창은 자연스럽게 외국인들의 투자를 끌어들였고,
독일사람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꿈에도 그리워하고는 도시로 모래 사막을 경제특구로 다시 태어나게한 그사람!
그 사람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지만 역시, 사람이 역사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고 아름다운 자매들이 많이 와서 말씀을 듣고있기에 누구신가 물었더니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에서 일하는
자랑스런 한국인 스튜어디스 였습니다. 한창일때는 한국인 여승무원만 천명이 넘을 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뜨거운 사막과 강렬한 태양을 결점이 아닌 강점으로 만들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지도자의 지혜와 용기에
그리고 이 열사의 나라에서 젊음을 불태우며 열심히 일하는 한국낭자들의 성실함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단점으로 여긴 뜨거운 태양을 기막힌 상품으로 판 그 사람처럼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며 고난과 역경까지도 감사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더불어 함께 만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