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의 김성묵입니다.
지금 우리는 아주 희한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SNS, 유튜브에서 하는 첫 번째 공부일지도 모르겠어요. 아버지 공부, 들어보신 적 없죠? 처음 이런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뭘 그런 공부를 해야 하냐?” 그런 생각, 태도가 사실 허구고, 인생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정말 아버지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남자, 아버지가 되다≫는 2017년 두란노에서 발간한 책입니다. 그동안 아버지로 살면서 겪은 이야기, 아버지학교에서 강의하고, 경험한 이야기를 모아서 어떻게 하면 남자로서 최고의 삶을 살 것인가, 그 길을 나름대로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아버지학교에서 많은 분을 만났는데 그중에 한 분의 고백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의사셨는데, “내 최종학력은 대학원이 아니라, 아버지학교”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남자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는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듯이 아버지도 한마디로 하면‘사랑’입니다. 어느 세상에서, 다른 사람에게서 받을 수 없는 사랑, 아버지만이 줄 수 있는 사랑을 전하고 나누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남자는 동물적으로 수컷의(본능의) 언어를 사용하지만, 아버지는 관계의 언어, 사랑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성경에서는“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딘다.” 또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지만, 사랑은 언제까지나 우리와 항상 있다”고 하였습니다. 결국은 사랑입니다. 진정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 때,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온전한 사랑을 이루는 것입니다.
아버지학교에서 남편이 아니라, 남자로 살았다는 고백을 흔히 듣습니다. 남자로 살았다는 것은 개인으로 살았다는 뜻입니다. 그저 개인의 길, 성공의 길을 따라 살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남편,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관계 속에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유튜브 채널 <어바웃 굿파더: About Good Father>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