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명절 잘 보내셨지요?
연휴가 길다보니 집밥도 질리고
배는고픈데 확 당기는게 없어요
해서~~ 죽을 끓입니다

찬밥이없어서 단호박넣고
2인용 냄비에
꼬실하게 밥을짓구요
요즘 냄비밥 먹는맛에
쌀이 팍팍 줄어드네요

황태머리 다시마 멸치 파뿌리
넣고 육수 내줍니다

콩나물씻어 반 잘라주고
고구마 썰어주고 김치랑
맹쌤 레시피로 담아
맛있게 먹은 깍뚜기국물을
준비합니다

육수에 고구마 김치넣고

콩나물넣어 뚜껑덮어 끓여줍니다

냄비밥이 잘되었어요
죽 끓이기 아깝지만

넣어주고 푹 끓입니다

깍두기국물 넣어주고
액젓으로 나머지 간 해주고

송송썬 파와 다시국물낸 다시마 채썰어 얹어주고 마무리합니다


맛있어요
배불러도 한그릇 두그릇 또
먹게되는 맛이에요

고구마를 넣어
달달함도좋고
아침 한끼 맛있게 먹었어요
어릴적 겨울에 고구마넣어
엄마가 끓여주시던 그맛이라
요즘 종종 해 먹고있어요

요건 냄비밥의 끝판왕
오늘 종일 간식거리가될
누릉지는 덤이랍니다
오늘도 맛있는거 드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첫댓글 넘 맛있겠어요
따라해봐야 겠네요
한번 해줬더니 남편이 찾아서 종종해먹어요
누룽지가 잘 됐네요.
밥 덜어내고 약불에 살짝 올리면 똑 떨어져요
@유정순(분당) 누룽지로 죽 끓이면 더 맛있어요.
@맹명희 네~
더 구수하겠어요
개운하니 맛있겠어요.
명절끝에는 저런음식이 땡기지요^^
그쵸~~ 맛있다 맛있다 하며 먹었어요
진짜 개운하겠네요.
김치국물이 들어가니 시원하고 얼큰히네요
갱싱이죽 입입니다~~^^
밥맛 없을때 해먹는 음식이예요
수제비도 뜯고 국수도 넣고~~~^^
아~~ 갱싱이 검색 들어갑니다
담엔 수제비 넣어야겠어요~^^
개운하니 맛나겠어요.
명절후에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자주 먹을듯해요
맛나겠습니다
속이편하게보여요
부담없이 드실수있지요~^^
와~~어릴적 우리 아버지가 해주시던 밥식이(경상도에서 불리는 요리)가 생각납니다...시원하고 담백한맛....그때가 그립습니다..지금은 하늘나라로 가셨거든요...아버지가 그립습니다...
밥식이요~~ ㅎ
쉽게 하실수있으니 아버지 생각하시며 끓여 보세요 추억소환 해드렸네요~~
@유정순(분당) 네네 ^_^ 잘알겠습니다~ 옛추억 생각나게하는 음식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네요
저희는 갱시기라 불러요ㅎㅎ
겨울철 별미죠...
충청도에는 특별히 부르는 이름이 없었나봐요
어릴적 유일한 간식이 고구마일때 호호불며 먹던생각이 나서 끓여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