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국인의 선조는 중국에서 탄생했으며 아프리카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다’ 라는 새로운 학술 관점이 나타나는 등 '아프리카 기원설’에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새로운 연구 성과가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다.
일전에 중국 과학자들은 세계 선진적인 지층 년대 측정 방법을 이용하여 사상 최초로 중국 유강(柳江)에 매장되어 있던 인류 두개골 화석 지층에 대한 년대 측정을 통해 상술한 학술 관점을 정립하게 되었다.
중국 광서쫭족자치구 자연박물관 왕고(王顧) 연구원 연구팀은 일전에 유강 원시인 동굴 퇴적물에 대한 연구 분석을 통해 우라늄계 년대 측정 방법으로 유강인(柳江人) 두개골 화석 출토 지점에 대한 최초의 계통적인 지층 년대 측정을 실행하였다.
측정 결과 유강인은 지금부터 7만년 전~13만년 전 사이 혹은 더욱 오랜 년대에 생활하였던 인류로서 전 단계 연구를 통해 얻은 3만년 전의 생활 년대를 훨씬 초월한 연구 결론을 얻었다.
왕고 연구원 연구팀이 얻은 연구 결과는 해부학 상에서 현대인 특징을 가진 유강인이 현대 중국인의 조상으로 된다는 점을 의미하고 있다.
이런 연구 결론을 따른다면 현대 중국인의 선조는 인류학자들이 전 단계 연구를 통해 결론 짓고 중국 화남지역에서 생활하였던 고대 인류가 중국 현대인의 선조가 된다는 결론을 부정하게 되는 셈이다.
즉, 중국 현대인은 아프리카에서 기원하였다는 ‘아프리카 기원설’을 부정하게 된다(‘아프리카 기원설’에 의하면 중국 현대인은 3.5만년 전~8.9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왔다는 주장임).
왕고 연구원 설명에 의하면 동 연구팀이 과거 사용한 년대 측정 방법은 ‘탄소 – 14’를 이용한 동위 원소 측정 방법으로서 3만년 전 정도 년대 측정밖에 실행하지 못하는 방법에 속한다.
최장 수십 만년 전 정도까지 측정하려면 제 4기 연구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라는 관점은 동 연구 분야 학술계의 일치한 관점이라고 한다.
지난 1958년도에 중국 광서 유주시 근처인 유강현 한 개 동굴에서 유강인 화석을 최초로 발견한 후 현재까지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견한 제일 완벽한 현대인 화석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 화석에 대한 년대 측정은 현대 인류 기원의 비밀을 분석하는데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한편 왕고 연구원 연구팀은 세계 저명한 우라늄계 년대 측정 실험실로 알려진 중국 남경사범대학교와 공동으로 년대 측정을 실행했다.
그리고 동시에 지층학 분석을 통해 유강인 두개골 화석 중의 중간층 년대는 7~13만년 전 혹은 더 오래된 년대라는 과학적인 결론을 얻게 되었다. 이번 연구 성과의 달성은 현대 인류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생활한 년대와 변화 모델을 정립하는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