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올해는 유난히 정초부터 정신 없이 보냈다.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사무실도 열고 집도 이사를 하고
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겼다.
첫 캠핑의 시작을 언제 부터 할까 고민중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아이들과 캠핑 한번 데려가 달라는 것이다.
때마침 캠랜의 전국대회 공지도 있고 해서 첫 참가 신청을 하고 친구에게 조용한 캠핑보다 큰규모의 캠핑을 한번 참가해 보자고 얘기를 하고 참가 준비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장비도 점검하고 새로운 장비도 보충하고...
제일 중요한 일기예보도 매일 체크하고...
그런데...
출발전부터 모든게 삐걱 거렸다.
역삼동에 볼일 있어 갔다가 간김에 캠치라 키친테이블을 하나 장만 할려고 잠시 매장에 들어 갔다 나오니
엥!!! 주차위반 딱지가 붙어 있는게다...주차장에 올려 놨는데 인도쪽에 많이 걸쳐졌던 모양이다...5분도 안된 상황에 벌어진 일이다...4만원이면 ㅠ ㅠ ㅠ,
목요일에 미리 짐을 실어 놓기 위해 짐 정리 하다가 물건이 떨어져 발을 다쳤다.
노스스타의 새로운 집도 금욜 아침까지 오지 않았다... 주말에 비온단다...
드디어!!! 금욜 아침 친구녀석의 전화...마누라가 날씨가 않좋아 못가겠단다. 캠핑의 경험이 없는 이유도 있지만 추위가 싫단다.
우리 마누라 같으면 수면제를 먹여서라도 데려 갈텐데.. 남의 마누라니 어쩔 수 도 없고...
그런데 이 많은 음식은 다 어쩐다냐...
그래도...
마이웨이... 나의 길을 가련다. 우린 떠난다...오늘의 특명!!! 어둡기 전에 도착하여 비오기 전에 집을 지어라!!!
계속 토요일 예약 손님 전화가 오고(사실 놀토가 난 더 바쁘다)...초상집에 간다는 거짓말로 연신 조아리고..
돈을 못 벌어도 신난다...왜...떠나니깐...그곳으로...나의 네버랜드로...
집짓기...
우리의 보금자리...도착해보니 차량진입이 힘들다고해 손수레로 짐을 나를려니
가까운 곳이 좋을듯한데 울마눙은 강이 보이는 곳으로 하잔다.
그래서 부득이 먼곳까지 왔다
밤새 바람이 많이 불어 스트링을 좀 더 여유있게 설치 하고 바람막이도 설치하고
아이들이 지나는 길목에 풍선도 메달아 보았다...울딸 무슨 파티 하냐는거다...ㅎㅎ
아침에 적당한비도 내려줘 운치를 더해줬다...
즐거움...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즐거움은 먹는게 아닐까...
오지 않은 친구녀석의 몫까지 해치울려면 열심히 위장 운동을 해야 한다.
닭꼬지에 열심히 쏘스도 발라보고...맛이 기막힙니다..음~~~
엄마와 열심히 맞짱을 뜨고 있는 울딸...그러나 아직은 백전백패...
불꽃 놀이도 해보고...
전동 스쿠터도 타고...울딸 이거 하나 사달란다...왜??? 학교에 타고 다닐거란다.
역쉬나!! 울마누라의 후예...사실 울마눌 직장 다닐때 오토바이 타고 다니다 사고 나서
재활을 위해 산에 왔다 만나서 결혼했다...오토바이가 사랑의 밧줄(?)이었다
샤이안님이 메달아 놓으신 그네도 타보고...
야외에서 먹는 참치맛...죽음입니다...죽음의 길로 인도해 주신 분께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요리대회 구경도 열심히...먹는것도 열심히...입이 딱 벌어지는 한상!!!
우리는 집에서도 못해 먹는건데...흠...부럽당~~~
달고나도 만들어 먹었다...울딸 태어나서 처음 해본건게 예전부터 해본냥...
시시콜콜 참견이다.
울 엄니가 보내주신 생선...열심히숯가마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괴로움...
즐거움의 시간뒤엔 괴로움의 시간이 다가왔다...
곤하게 잠들어 있는 시간...토요일 새벽...한통의 전화..이시간에 전화 올때가 없는데.
전화기를 찾다가 잠들어 버렸다...잠시뒤 다시 울리는 전화...땡벌님의 전화다...
엥...누군가 내차를 박아 놓고 도망 갔단다...순간 잠이 달아 나고...
땡벌님의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새벽까지 술마시고 늦게오시는 회원님들 걱정에 잠못이루고 계신데 먼가 '쿵' 소리가 나더란다
그래서 달려가 보니 누군가 우리차를 들이 박고 도망을 가더란다.
마침 그 자리를 목격한 아지님의 차종 확인으로 112에 신고 하고 잠시후 범인이 잡혔다고
파출소로 와 달라고 했단다...
땡벌님과 아지님의 차로 파출소로 가보니...어린 놈들이다...
아버지차 몰래 가지고 나와 친구들과 술먹다가 술깨러 은모래에 왔다가 사고를 내니 겁이나서
도망 갔단다...녀석은 공익이란다...흠...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는데...
도망가지 말고 그 자리에서 사고처리 했슴 좋았을텐데...그 날은 그녀석에게 평생에 한이 되는 날이었을게다.
많은 도움을 주신 땡벌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발벗고 나서 주신 아지님도요...
여러분 감사 합니다...
유리가 깨질가봐 테이프로 임시로 봉해 놓고...일요일 짐 실을때까지 잘 버텨주길
바랄뿐이다...토요일 비만 안 왔슴...토요일 철수 할 뻔 했다...그래도 하루종일 집에 갈
걱정에 맘이 편하지 않았다...
내가 왜 저 자리에 주차를...여러 자책도 해 보았지만...만약 내가 저 자리에 없었다면
다른 울 회원님의 차가 저 지경이 되었을텐데 하고 대신 몸빵했다는 상념으로 잊어버리기로 했다.
일요일 아침 일찍...짐을 실어 나르고...혹시나 비오면 큰일...뒤집어진 우리집.
비가 안와야 될텐데...
드디어 귀가...한적한 곳에 가서 유리를 부수고 출발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비옷으로 비를 막고...마누라에게 괜찮냐고 물으니...
저기 오토바이 타고 가는 사람도 비옷을 입고 가는데 괜찮다고 한다.
다시는 캠핑 안온다고 하면 큰일인데...다소 마음이 놓였다..
그래도 갈때는1시간 걸렸는데 올때는 3시간이 걸렸다. 유리가 없어 고속도로 진입이 어려워 국도로 쉬엄쉬엄오니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지겹지는 않았다..다만 유리가 깨져 식당에 밥먹으러 들어 갈수가 없었다.
배가 넘 고팠다..
아쉬움...
마지막 심기 일전으로 보물찾기에 참가했다...오투센서님이 차도 망가졌는데 보물이나 많이 찾아
상품이나 많이 타가란다..
그래서 심기 일전으로 열심히 5장이나 찾았다. 의기양양 들고 가는 울딸..그런데~~~
샤이안님이 여러장 있는 사람...없는 아이들에게 나눠 주란다..멀리서 보니 고민 하는 울딸.
드디어 한장을 뽑아 놓고 다른이에게 나눠 준다..그런데~~~ 나눠준것은 상품들이 괜찮았는데
우리는...윽..달랑 돼지꼬리~~~ 오 하늘이시여! 마지막까지 저희를 버리시는 겁니까..ㅎㅎ
하지만...
그래도 캠핑은 간다...차가부서지고 악천후가 우릴 막아도...
에필로그...
이번 전국대회를 가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10여년전 사업에 실패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 가족들을 데리고 산으로 들로 돌아 다녔다.
돈이 없어 나갈 형편은 안됐지만 집에만 있는 다면 낙오자가 될것 같았다.
잠시 마음을 다스리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기 위해 더 좋은것을 보기 위해서 였다.
지금은 나의 제 2의 도약이다.
크지는 않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또 다른 바다에 뛰어 들었다.
아직은 옛날의 휴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주위에서는 돈을 벌어야지 캠핑이나 다닐 형편이냐는
식으로 쳐다 본다. 나에겐 한두푼의 용돈을 아껴 하나씩 장만 하는 장비가 나에게는 정신적인 안락감을
가져다 준다.
다들 한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내일을 포기 할거냐고 묻는다...
나는 대답한다...더 많은 희망찬 미래를 꿈꾸기 위해 오늘도 이시간이 소중하고 한순간의 즐거운이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할 디딤돌이 될거라고...
언제나 부정을 갖고 살면 희망이 오지 않는다...강한 긍정의 힘으로 살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던데.
우리집엔 두개의 보물 창고가 있다...하나는 나의 여우와 토끼가있는 큰방! 그리고 캠핑 장비가 꽉 차있는
콩알만한 작은방...이 두방은 영원한 나의 꿈이 영글어 지는 곳이다.
예전에 캠핑 다닐때 이런 장비가 있었슴 좋을텐데...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캠에 와서보니
모두가 다 있더라구요..
전국대회를 하면서 느낀점들은
모두가 화목한 가정을 꿈꾸고 있다는 것이고, 모두가 부지런 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일수록 캠핑의 고수(?)들이다..ㅎㅎ
지금은 병이 생겼다
산에 미친듯 다닐땐 어떻하면 짐을 줄이느냐 걱정했는데 지금은 어떻하면 짐을 늘리느냐 하는 고민이다.
그래도 나의 거짓말에 모르는척 동의 해 주고 따라오는 울 마누라가 고맙다.
여러행사를 진행 하는라 수고 해 주신 운영진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저의 제대로된(?) 첫 출정에 많은 경험을 쌓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뵙도록 할께요.
이제는 전국대회의 명칭을 바꿔 부르는게 좋을듯 하다.. 캠핑 진국들만 모인
캠프랜드 진국대회로...
감사합니다 |
첫댓글 빠른 조치가 되었으면 하구요. 미흡한 대회를 너무두 좋게만 보아주시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하고 잘보고 또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항상 분주히 일하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운영진 님들 덕분에 불행이 다행으로 다가 왔습니다.
아! 저와같이 기쁨만 있던 캠핑 이 아니라 힘든일 당한 분 계시군요..다음 캠핑 때 저랑 한번 만나시죠 .. 제가 갖고 있는 행운 이 있다면 나눠 드리 겠습니다..그나저나 땡벌님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콘서트 할때 제딸 옆에 앉으셨던 분이군요...저는 뒤에 있었구요...고추잡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저희도 내년에는 로또가족이 되어 볼랍니다
아~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아무래도 땡벌님이 착각하셔서 우리 후기에 댓글로 위로하셨나 봅니다. ^^) 참, "어떻게 짐을 늘리느냐 하는 고민"이시군요. 조만간 "어떻게 짐을 줄이느냐 하는 걱정"을 다시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
사실 지금부터 고민입니다...담에 차살때 스타랙스와 그랜드 카니발을 생각해 두었는데 카니발은 제 차를 박살내어서 후보군에 빠졌구요 아지님이 태워주신 차가 스타랙스라 담엔 스타랙스를 타는 꿈을 꾸고 잇습니다.
캠핑 다니는 것이 새로 시작하신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하튼 액땜 한번 진하게 하셨습니다... 다음에 뵈면 인사 나누시죠....^^
네...씩씩한 담이의 모습을 보니 부럽네요...저희 싸이트에 왔길래 너 누구니 하니 담이예요...하더라구요...네가 그 유명한 담이구나 했죠..사위감으로 생각 해 보는 중입니다..ㅎㅎ
글을 읽으면서 안타까움과 다행히라는 맘이 왔다갔다 하네요 큰 액땜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고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열심히 살아야죠 ^*^
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금요일 비바람에 이웃지기가 되셨던 분이시군요^^* 옆에있던 투어러입니다^^* 금요일 윈드스크린의 님이 부러웠는데^^*비바람에도 무섭지 않은것은 우캐슬, 좌스노픽의 마그마님때문이었던듯합니다^^*
인사도 못 드렸네요...담엔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수기도사님 후기보고...뭘 배워간다는 느낌입니다...ㅎㅎ 후기 잘 보고 갑니다...저희는 뒷편 리빙쉘2동.타프2동 뭉쳐논 곳에 있었답니다..^^
지나 다니면서 누구 집일까 했는데...정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반갑습니다.
제가 처음 캠핑할때의 악전고투는 수기도사님이 경험한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힘내세요...화~~~팅
ㅎㅎ 제 닉은 수기도사 입니다...제 닉은 이상하게 수도기사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마쵸님도 당첨 되셨네요...제가 수기요법...즉 지압등 물리치료 일을 합니다...그 분야의 도사가 되겠다는 닉이지요...절대 수도일 하고는 상관 없습니다요..^^ 감사합니다.
닉 수정 했습니다...지~송...^^*
맘고생 몸고생하셨습니다.
땡벌님 덕분에 우리 가정에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모든 사건이 초기에 진화되어 캠핑을 접는 일이 벌어 지지 않았습니다...날씨가 안좋다고 해서 울 마누라 가지 말자고 했는데 범인까지 잡지 못했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제가 겪은 일로 속이 상해 도움도 드리지 못하고 방관자만 되어 있었네요...담엔 절 좀 부려 주세요(?) ㅎㅎ
모쪼록 차 이쁘게 본래대로 잘 나와야 할텐데...!
수기도사님의 글을 읽어내려 가다보니 내마음이 다 차분해지는듯합니다. 이해심 많으신 분 ..........행복이 가득한 가정 이루세요.
어르신의 멋있는 모자가 눈에 선 합니다...한참후에 그 모습 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독한 머피의 법칙에 빠져서도 긍정의 실마리를 찾아내시는 분이시군요.^^. 행간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뭘 해도 일이 되는 샐리의 법칙도 있다더군요. 머지않아 찾아내실 분이라고 생각됩니다......캠핑이 큰 힘이 되시기를 ......
감사합니다...꼭 샐리의 법칙을 찾아내겠습니다.
명언이네,캠핑고수 일수록 배가 마이 나왔다,!!
저는 미리 고수처럼 보일려고 배부터 내밀고 다닙니다..ㅎㅎ
아..얼굴뵈니 알겠습니다... 아도님 리빙쉘두동앞에 럭스 인디언텐트에(김소장 꺼)큰놈이랑 껴 잤던.... 말씀 들었습니다.. 액땜으로 생각하시고 캠랜과 진한 인연이 되겠네요^^* 에필로그가 맘 찡합니다... 님께 페트로가 가길...^^*..(왕자어미님 지송..ㅠ.ㅠ)
저도 조만간 럭스 텐트 구입해야 할것 같습니다...내년에 하나 더 낳을려고 하는데 딸이랑 둘이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울딸에게도 저런 텐트 가지고 같이 다니자고 했는데...아들 아닌 딸이라 같이 다닐련지 궁금하네요.
이런일도 있었네요~다행히 다치신분 없으셔서 다행입니다.여러 회원님들 관심으로 조속히 해결된듯...후기 잘보고 갑니다.쭉~즐캠 하세요!!
감사합니다...모두가 진국들만 모인 캠랜회원님들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가지를 느끼게 하는 후기네여..이런 후기를 보면 댓글을 안달수 없다는..ㅎㅎ 항상 즐캠하세요..^&^
네 행복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 되세요
가슴에 와닿는 후기네여~ 음~~~~~
항상 행복하세요..^&^
옆지기입니다 토요일날 입성해서 상황을 몰랐습니다 그상황에서 꼬치도주시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녹차한잔 대접하겠습니다...즐캠하세요
네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녹차 꼭(?) 얻어 먹겠습니다...사실 술친구가 없어 많이 혼났습니다..ㅎㅎ 어른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그만큼 기억에 오래남을것 같습니다.앞으로 즐거운캠핑만 하시길 빕니다.^^
네 기억에도 오래 남고 얻은것도 많은 하루였습니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범죄자가 되어버린 청년이 안타깝습니다. 서로 챙겨주는 캠퍼님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희망을 꿈꾸어 봅니다
가정의 평화가 늘 캠핑과,자연과 이웃과 지속되고 행복한 삶 영위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님의 말씀대로 언제나 사랑을 받을수 있고 줄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닉네임대로 수기도사십니다..좋은곳에와서 안좋은 일이 생겨 같은 캠퍼로서..안타깝네요.. 다행히 잘 처리되어서 안심이구요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차도 잘 수리되어 집으로 돌아왔고 모든게 제자리 찾은 느낌입니다. 행복하세요~~~
아쉬움이 많이 남으셨겟네요
아쉬움이 있었던 반면에 얻은것도 많았습니다.회원님들의 많은 응원덕분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것 같습니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