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태국 푸켓 추천 여행지
바다가 지금 깨끗한 곳, 겨울 휴양지 1순위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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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진주, 푸켓 속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들
아시아의 진주, 푸켓(Phuket)은 60km에 이르는 서해안을 따라 고운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길게 펼쳐지는 곳으로,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며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해변 휴양지다. 푸켓이라는 이름은 ‘산`이나 ‘언덕`을 의미하는 말레이어 ‘부킷(Bukit)’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름 따라 높은 산, 절벽, 호수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해변이 아름답기로 소문나있다. 뜨거운 낮에는 빛나는 바다에서 물놀이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신나게 놀고 밤에는 거리에서 화려함으로 가득찬 밤문화를 즐기면 된다. 푸켓 여행 최적기는 12월~3월 까지며, 11월~2월은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럽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성수기다.
Patong Beach 빠통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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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해변이자 가장 번화한 곳이다. 해변을 중심으로 여행자를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선 빠통 비치는 푸켓 여행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파란 하늘 풍경과 햇살에 빛나는 바다와 백사장으로 가득한 낮에도 빠통 비치를 즐기기 좋고, 또한 밤이 되면 활기를 띄는 빠통 비치의 밤 문화도 놓쳐서는 안된다. 이 해변은 밤낮으로 언제나 현지인들과 여행객들로 뒤섞여 밝고 개방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 비치에서는 물놀이 뿐만 아니라 주변 편의 시설들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더욱이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해가 지고 난 뒤에는 시끌벅적한 Night Life를 즐기기 위해 이곳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포장마차가 즐비한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거나,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들어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며 술을 즐기는 밤 문화를 엿볼 수 있다.
Phuket Town 푸켓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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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타운은 현지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소박한 도시의 이름이며, 화려하고 시끄러운 빠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의 역사는 1800년대 이 일대에서 주석 광산이 개발되면서, 이 주석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들어온 수많은 중국인들과 당시 푸켓에 큰 영향력을 갖던 포르투갈의 사람들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옛 건물들은 중국~포르투갈 양식으로 많이 지어져 있는데, 이 역사 지구를 걸어 다니다 보면 새로운 음식점과 상점들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디북 거리와 탈랑 거리를 따라 다니면서 보는 것이 좋고, 푸켓 우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구 우체국 건물이 가장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한편, 푸켓 타운 일대 중에서도 ‘올드 타운(Old Town)`은 푸켓 타운의 핵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차이나 타운’이라고도 부르는 이 지역에서 전통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는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은 굉장히 생소하며 이국적이다. 때문에 쇼핑을 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기도 좋지만, 오래된 상점들을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금방 시간이 갈 것이다.
Ao Phang-Nga Marine National Park 아오 팡응아 해양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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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섬이 있다. 이 섬은 거대한 카르스트(석회암이 녹아서 형성) 지형들로 가득하며, 이곳에 있는 40여 개의 섬에는 깎아지른 듯한 거대한 절벽들이 있다. 이 모습은 과거 이 지역 산맥의 일부분이었다가 바닷속으로 가라 앉은 봉우리들이 끊임없이 변화했던 지형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 또한 바닷물과 빗물 때문에 거대한 바위들은 조금씩 용해되어 구멍이 숭숭 뚫려있으며, 아주 큰 동굴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유석들이 많이 보이는 동굴 안쪽에는 선사 시대의 벽화도 그려져 있으며, 물속으로 뿌리를 내려 숲을 이룬 ‘맹그로브`가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 이 맹그로브 숲은 오늘날 어부와 섬 주민들이 수상 고속도로처럼 사용하고 있으며, 이곳의 맹그로브는 태국에 남아 있는 원시 맹그로브 숲 중에 규모가 가장 크다. 요해양국립공원 전체는 배를 타고 이동하며 여행하면 되는데, 그 중에서도 영화 007시리즈에 등장해 유명해진 ‘제임스본드섬`이라고 불리는 ‘꼬 핑깐’ 섬이 해상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언제나 수많은 여행객들로 붐빈다.
Ko Phi Phi 꼬 피피 (피피섬)
피피섬은 큰 섬인 피피돈(Phi Phi Don)과 작은 섬인 피피레이 (Phi Phi Lei: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영어 알파벳 P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원래는 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의 일부인데, 두 섬을 대표로 지칭하고 있다. 그리고 꼬 피피 해안은 두 개의 피피 섬 중 작은 바위섬으로, 사방이 모두 높이 솟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크리스털처럼 맑고 푸르게 반짝이는 바닷속에는 해양 생물과 더불어 산호초가 형성되어 있어 당일로 즐기러 오는 스노클러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섬 내부에는 동해안의 삘라(Pilah)와 서해안의 아오 마야(Ao Maya) 두 곳에 아름다운 석호가 감춰져 있다. 피피돈에만 사람이 살아서 모든 시설은 그 곳에 집중되어 있고, 이 곳에는 편의 시설이 하나도 없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는 것이 전부다. 때문에 대부분 반나절 정도 소요되는 투어를 이용해 방문한다. 바이킹 동굴과 아오 마야를 우회하며 섬 주변 곳곳을 돌아다닌다.
Ko Lanta Yai 꼬 란따 섬
석회암 절벽과 어우러진 투명한 바다가 이색적인 끄라비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그리고 빛바랜 금빛 덩굴로 뒤덮여 있는 길고 가는 모양의 꼬 란따(란따 섬)는 끄라비 주의 매력적인 해변이 있는 섬이다. 현지 군도에 있는 50여 개의 섬 중 가장 큰 이 섬은 휴식을 푹 취할 수 있는 꿈의 낙원으로 모든 예산의 여행자들이 갖는 기대에 부응한다. 서해안에는 복숭아 빛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는데 각각의 해변은 그 옆에 이어지는 해변보다 더 나은 느낌이 든다. 북쪽 해변은 사람은 많지만 흥미롭고, 남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그윽한 분위기가 흐른다. 이 지역은 인근 카르스트(석회암 절벽) 지형과 비교해 봤을 때 상대적으로 평평한 편이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기에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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