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구멍가게나 카쎈터, 리필잉크 사업이 아닙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경험 없이는 주택 정비사업을 성공 시킬 수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적으나마 저는 대방역 앞에 있는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를 용적율 299.8%로 2003년 6월23일에 사업승인 획득하고, 2006년 준공/입주 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2009년도부터 밤동산 역세권을 주장했고 밤동산 재개발 예정지구는 해제시켜야 역세권 개발에 진입 할 수가 있었는데 이과정에서 반대파들의 유언비어가 난무해서 예정지구 해제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후 전체개발(16,000평)로 가려고 준비 했을 때 지구단위동의서가 37% 밖에 안나와서, 시행사가 여성프라자에서 설명회도 가졌었는데 지주 분들의 호응을 얻지못해서 일몰 비용이 대략 일억오천만원 들어 갔는데도 희망이 없다고 자진 철수한 사실을 아실겁니다.
흔히, 돈만 쏟아 부으면 다 될 걸루 아시는데, 얻어 먹는 분들만 먹으니 (가칭)****지역주택조합도 걱정이 많을줄 압니다. 송사에 시달리고 피해 다녀야 하니 말입니다.
이제 전체 개발은 좋은 시절 다 지나 갔습니다.
2차 역세권이 용적률 200%로 다운 되어서 전체개발 499%는 애시당초 물건너 갔고, 지주조합을 먼저 만들었어야 땅값이 안 올라가고 새로 받을 아파트가 올라야 하는데, 일을 거꾸로 하다보니 땅값은 평당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부르는데 분양가가 평형당 1,500만원 이라? ㅎㅎ ~
모든 결정은 지주분들의 절대적인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아셨을겁니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조건 땅을 사야 하는데, 지구단위 심의를 확정짓지도 못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땅을 산다? 이건 죽으려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격이고 이런 사실을 알고도 동조 세력이 있다는 것은 정말 기가 막힘니다.
조합에서 땅 살돈도 없는거 같은데 지주님들은 오매불망(寤寐不忘) ...
지구단위계획은 심의 통과도 안됐는데 100억을 넘게 썼다는 소문이, 다른 쪽 부분 개발은 10억이 거론되고 있으니 지주 분들이 다 떠맡고 가야할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 하겠습니까? 밤동산 개발은 투명하고 정직하게 개발 하면 입지가 좋아서 홍보 안해도 몰려 올텐데 안타깝습니다.
2019년 1월 4일
밤동산을 사랑하는 모임 총무 황 철 드림 (010-2470-6059)
첫댓글 결정이 났나 보군요 고생 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올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네, 솜틀집과 연락 하셔요. 그리고 회의에 참석 하셔요.
저에게는 문자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