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니』 76호: 걱정이 많다고요? (책소개, 목차, 책 속으로, 필자소개 작성 중)

[altrusa]

책소개

『니』는 마음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정신건강사회운동을 펼치는 여성단체 (사)한국알트루사 여성상담소에서 펴내는 잡지이다. 어머니, 언니, 아주머니, 할머니, 비구니 등 여성들을 부를 때 대체로 '...니'라고 한다. 『니』에는 우리가 부르는 주변의 '니'들이 모두 들어 있다.

『니』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위한 책으로 2005년에 창간했다. 나와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여성 자신의 눈으로, 시민의 눈으로, 독자적인 자기만의 눈으로 본다. 외국이론이나 기존 학설에 맹목으로 기대지 않는다. 우리 느낌-생각-판단을 거쳐 적극으로 행동하며 살아가는 책임 있는 삶의 마당을 펼친다. 궁극 목적은 '모두 함께 하는 건강'이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자기 이야기를 펼치고 함께 읽을 수 있는 잡지이다.

『니』는 보이는 몸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과 영혼의 건강에 정성을 기울인다. 자신의 됨됨이를 인정하고 스스로 서서 자기다운 꿈을 펼쳐 나가는 것을 건강하다고 한다. 마음이 건강한 이는 또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협력해서 사는 벗이 되려 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흉내 내며, 다른 사람 눈치를 보며, 다른 사람 입맛에 맞추어 사는 삶은 안타까울 뿐이다.

『니』는 마음을 살피는 하나의 특집 주제를 따라 원고를 모은다.

목차

특집 글 

   4 걱정이 많다고요? | 문은희 https://cafe.daum.net/altrusa/Sp1g/10?svc=cafeapi (←전문읽기)
니의 생각 

   13 걱정 한 줌 내려 놓고 | 김 혜미
   17 레몬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 최 다혜
   20 걱정 사용설명서 | 하 순희
   25 걱정의 끝에서 자유로워지다 | 고은하
니의 마음 

   30 나를 먼저 아시고 나를 동이셨다 | 한 제선 
   33 걱정이 많다 | 이 미경
   37 다음 날 |김 예일 
   41 불안함과 편안함 사이의 균형감 | 김 지혜
   44 걱정에서 걸어 나오고 있다 | 김 희정 
   47 희망을 가지다 | 최 미리
   51 걱정 보따리 | 정 미형
   54 지금을 살려면 | 김 은정
   58 사서 하는 걱정은 하지 말았으면 | 이 정현
정신건강 공부방에서

   62 평생을 살아가다 | 문 은희
   65 낳고, 낫고, 나아간다 | 한 제선
정 희경 선생님 추모 

   70 정 희경 선배와 나눈 시간과 현실, 
니가 만든 소설

   78 그런 날 | A.J.
…속의 니 

   82 고전 속의 니 | 당신의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 최 동안
   87 영화 속의 니 | 내겐 거짓말이 필요해  「괴물 怪物」 (2023) | 임 세은 
   93 성경 속의 니 | 정, 불안을 접어둘 수 있을까? | 김 지은
   98 사진 속의 니 | 사천 다녀오는 길 | 김 지영
   100 음악하는 니 | 긴장감을 즐기면 어떨까? | 김 지혜
노인과 함께하는 니
   102 함께 읽기 | 걱정 말아요 | 그림책 『길 아저씨 손 아저씨』 | 조윤숙
   104 같이 먹기 | 맏딸에게 알려주는 반찬 | 남유숙
   106 찾아 가기 | 재가센타이야기 | 한 지연
재미있는 학교 
   110 열세 살의 남모르는 걱정 | 진 효리
   113 두 가지 종류의 걱정 | 하 연우
정신건강을 읽어요 
   114 길은 있다, 그림책 『푸른 개』 | 이 경란
『니』와 함께 
   29 77호 원고 모집
   119 후원회원 모집
   120 『니』가 내게 말을 걸었다 | 김 복순 
   122 이제까지의  『니』

필자 소개

고 은하 |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차별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김 예일 | ‘사람은 모두 자기만의 상자 안에 살고 있다’는 주제로 추상화 작업을 하면서 어린이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딸 봄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거주 중. 

김 은정 | 다시 갈아엎고 시작하는 마음을 얻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나. 

김 지영 | 정처없이 걷기, 카페에서 죽치기, 알람없이 일어나도 되는 경제활동하기,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지향하는 니. 

김 지은 | 여러 모습으로 여러 길을 배회하다 이제는 자신이 살고자 하는 길을 걷고 싶은 니이다. 

김 지혜 | 알트루사에 와서 나를 알게 되니 다른 사람도 보이게 되고 관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마음의 소리를 들으려 노력하는 니. 실용음악 학원을 운영 중이다. 서울예술대학에서 실용음악 전공. 입시 학원을 운영하며 학원 및 학교에서 피아노, 작사, 작곡을 가르치고 있다. '밴드 기린섬' '밴드 오늘' 에서 활동했고 계속해서 창작과 연주를 하고 있다.

김 혜미 | 미국에 15년째 살고 있다. 스포츠 칼럼과 만화 비평을 쓰는 고등학생 아들, 소설을 쓰는 초등학생 딸아이를 보며 글쓰기에 대한 꿈을 다시 꾸고 있다. 작년에는 정치학자인 남편과 영문 학술서 한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남 유숙 | 시골에서 태어난 시골사람으로 마음이 소녀 같고 눈물이 많다. 5남매의 어머니, 일곱 손주를 둔 할머니이다.

문 은희 | 편집인. 우리나라 여성으로 사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서 관심이 떠나지 않아 여성의 마음을 일깨우는 글을 쓰고 상담한. 

이 경란 | 마음의 안목을 넓히며 키워나가고 싶다. 

이 미경|  두 손자를 보살피면서 마음 알아주며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깨달아가고 있다. 아직은 새내기 알트루사 회원으로 갈 길이 멀지만 한발 한발 건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정현 | 알트루사 활동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몸과 마음의 조화로움이 중요함을 느끼며 모람들과 고민하고 소통하려 한다. 

정 미형 | 몸은 아프지만 마음은 건강하고 싶은 니. 그리고 그 건강함으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한다. 

진 효리 : 초등학교 6학년이다. 세상에 없는 것을 상상해서 글로 풀어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 

조 윤숙 | 두 아이 엄마로 충남 서산에 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가고 있다. 도서관에서 어른들과 즐겁게 그림책을 읽으며 잘 나이 들어가는 어른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최 다혜 | 지난 20년간 말더듬의 원인과 발달, 치료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언어병리학자이다. 전공과는 별개로 요즘엔 별과 은하에 푹 빠져 언젠가 은하수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게 꿈이다. 

최 동안 | 대학에서 한국고전문학을 가르쳤으며, 위로와 감동이 있는 글을 쓰며 아름답게 늙기를 바라는 니이다. 

최 미리 | 삶의 과정에서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음에 감사히 여기며, 좌충우돌하면서 함께사는 재미를 경험하고 있다.

임 세은 | 서울과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영화 관련 일을 하며 살고 있다. 영화를 믿음이란 큰 세계 안에 담아 말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하 순희 | 사람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늦은 나이에 상담심리학을 공부하였다. 옛이야기와 그림책을 좋아하고 걷는 것을 좋아하여 하늘, 자연, 사람에 대해 호기심을 놓치지 않는다.

하 연우 | 세상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청소년 작가.

하 혜민 : '은혜 혜(惠)' '백성 민(民)' 많은 사람을 은혜롭게 돌아오게 하라는 이름을 아빠께 선물받았습니다. 상처받은 치유자를 꿈꾸며 상담 공부를 시작했고, 공부를 하며 상처받은 삶의 동행자로 목표를 바꿨습니다. 언제 어떻게 또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먼저 받은 한없는 은혜를 흘려보내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지연 |  합창을 좋아하고, 가정과 바깥일을 같이하면서 바쁨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한 제선 | 몸의 나이는 어른이지만 마음의 나이는 아직 키우는 중이다. 알트루사에서 다시 태어났으니 어릴 수밖에. 마음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하루하루 노력한다. 2001년 알트루사에 첫 걸음을 뗀 후 지금까지 정신건강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다. 마음의 발달단계를 공부하며 갓난 아기부터 장년이 되기까지 다시 성장하며 끝없이 변화하는 기록을 시로 남기고 있다.  

A. J. | 소설 쓰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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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다고요?' 계간 『니』 76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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