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族間의 呼稱
문 1. 同姓同本간에 行列이 同行이면 상대방을 어떻게 부르는 것이 맞는지? 年齡이 많아지면 아우 行列이라도 너무 下待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며, 이름을 위에 붙여서 呼稱하는 것은 타인에게 指稱할 때는 필요하나 직접 面對했을 때는 필요치 않다.
문 2. 妻男에 대한 적절한 呼稱은? 妻男에 대해서는 자기 처의 姉妹關係에 구애됨이 없이 연령에 따라 待接하고 나이 어린 妻男이 妻의 위라 할지라도 妻男으로 呼稱할뿐이지 형님이라고 하지 않는다.
문 3. 자기의 妻도 直系에 들어가는지? 그리고 누님의 남편은 어느 것이 맞는지? 當然히 들어간다. 그리고 누님의 男便은 姉兄이 맞다.
문 4. 자기보다 行列이 높은 査頓의 稱號는 무엇인가? 査丈(사장) 어른'이다.
문 5. 손위 시누이의 男便에 대한 呼稱은? 손위 시누이의 男便이라도 'ㅇ서방'이라고 하고, 당사자 앞에서 직접 부를 때는 '님'을 붙여 'ㅇ서방님'이라고 부르면 된다. 흔히들 자기의 자녀가 부르는 姑母夫라고 부르는 것은 바른 呼稱이 아니다. 특히 자기의 자녀에게 말할 때는 '너의 姑母夫'라고 해야 한다.
문 6. 여동생의 男便에 대한 적절한 呼稱은? 사위에게 있어 妻家의 어른은 直系尊屬일 뿐이고 기타는 일반 사회적 관계이다. 원칙적으로 配偶者의 친척과 나의 관계는 配偶者의 관계로 설정된다. 손아래 妹夫와 손위 妻男은 남매간이지만 처가의 어른은 直系尊屬일 뿐이라는 前提로 그냥 친구이다. 나이 차가 두 살이면 '자네', 'ㅇ서방'이 호칭이고 '하게'의 말씨를 쓰면 된다.
문 7. 본인이 다섯째 사위임에도 넷째 사위보다 다섯살이 많은 경우 넷째 사위에 대한 적절한 대접은? 위 '6 번'답에서와 같이 처남이나 처형, 처제의 남편인 同壻들과는 아내와의 관계에 따라서 '형님', '동생'하지 않고 나이에 따라 待接한다. 위에서와 같이 다섯살 어린 손위 동서와는 당연히 벗을 타서 친구 같이 지내야 한다.
문 8. 고종사촌(姑從四寸) 동생의 丈人에 대한 칭호는? 결국 査頓間이며 자기보다 行列이 높으니 '査丈어른'이라 하면된다.
문 9. 아버지의 兄弟間의 呼稱法에 대하여?
가장 큰 형님만이 큰아버지의 呼稱으로 불리고, 그 동생들은 둘째아버지, 셋째아버지, 넷째아버지로 부르고,
막내만이 작은아버지로 불러야 한다.
문 10. 妻男의 아내를 '妻嫂' 또는 '妻男의 宅'이라고들 하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妻嫂'라는 稱號는 없고 妻男의 宅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문 11. 兄弟 姉妹의 配偶者稱號法?
아주머니, 형수님 : 시동생이 형의 아내를 부를 때 .아주미, 아지미 : 집안 어른에게 형수를 말할 때 .형수(兄嫂)씨 : 남에게 자기의 형수를 말할 때 .제수(弟嫂)씨, 수씨 : 동생의 아내를 직접 부를 대 .제수 : 집안 어른에게 제수를 말할 때 .언니 : 시누이가 오라비의 아내를 부를 때 .올케, 새댁, 자네 : 시누이가 남동생의 아내를 말할 때 .ㅇㅇ댁 : 집안 어른에게 남동생의 아내를 말할 때 .매부(妹夫) : 누님의 남편을 부를 때와 자매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자형( 兄), 매형(妹兄) : 누님의 남편을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ㅇ서방, 자네 : 누이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매제(妹弟) : 누이동생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형부(兄夫) : 여동생이 여형의 남편을 부를 때와 말할 때 .ㅇ서방 : 여형이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문 15. 妻男의 며느리에 대한 呼稱은? 妻男의 며느리는 자기에게는 妻姪婦로서 아래 항렬이므로 恭待나 尊待는 하지않는다. 연령적으로 차이가 심할 때는 下待는 하지 않고, '하소'체로 할 수 있다. 또한 누이의 며느리는 甥姪婦로서 妻姪婦와 경우가 같다.
문 16. 妻家 家族에 대한 稱號는? 장인 어른, 장모님 : 아내의 부모를 부를 때 .빙장, 빙모 : 아내의 부모를 남에게 말할 때 .처남댁 ㅇㅇ어머님 : 처남댁을 부를 때 .처형, ㅇㅇ어머님 : 처형을 부를 때 .처제, ㅇㅇ어머님 : 처제를 부를 때 .처남, 자네 : 손아래 처남을 부를 때 .기타 처가 가족의 呼稱은 사회적인 呼稱으로 한다. 아내의 直系尊屬과 婦人들을 제외한 남자는 사회의 사귐이기 때문이다.
문 17. 요즘 형님이라는 呼稱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정확한 사용법은? (1) 妻男에 대한 호칭에는 손위나 손아래에 따른 별다른 呼稱이 없고 연령이 많을 때만 呼兄하는 것이다. (2) 손아래 妹弟에게 손위 妻男이 부르는 呼稱은 '妹弟', '妹夫'이다. (3) 親同壻 사이는 서로 同壻로 부르며 맏동서 등 차례에 따라 부르는 것도 좋다. 가장 친한 친구간과 같다. (4) 同壻間은 3항과 같은 사이이다. 同壻間은 친구로 보고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다.
문 18. 어머니의 姓氏를 남에게 말할 때와 자기의 姓을 남에게 말할 때와 어떻게 다른가? 母親의 姓을 남에게 말할 때 어느 姓氏(성씨)라고 하고 자기의 姓을 남에게 말할 때는 무슨ㅇ家라 한다. 그러나 자기 門中姓氏를 말할 때는 '씨'자를 써야한다.
문 19. 男子 同壻間에도 妻의 兄弟 序列에 따라 형님, 동생할 수 있는지? 답. 하지 않는다. 다만 親하게 지내며 年差가 높으면 敬稱을 써야 한다.
문 20. 여동생의 남편이 나보다 두 살 아래인 경우 呼稱은? 답. '妹弟', '妹夫'라고 하면 된다.
문 21. 直系尊屬과 直系卑屬에 대한 설명은? ㅇ. 直系尊屬 : 祖上으로부터 直線的으로 계속하여 자기에 이르는 사이의 혈족으로
父母, 祖父母, 曾祖父母, 高祖父母이다. ㅇ. 直系卑屬 : 自己로부터 直線的으로 내려가서 後裔에 이르는 사이의 혈족으로 아들, 딸, 孫子, 曾孫, 玄孫 등이다. 그리고 할머니의 둘째 아들의 손으로 그 할머니는 直系가 된다. 아버지, 어머니는 나의 할머니의 直系이다. 直系는 자손, 자기, 父母, 祖父이며, 傍系는 三寸, 四寸 등으로 계통이 갈라져 생기는 혈통이다.
문 22. 누이동생의 男便에 대한 呼稱은 ? 답 . 누이동생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는 '妹弟',라하고 누이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는 성씨를 넣어 'ㅇ서방', 또는 '자네'라고 한다.
문 23. 丈人이 사위를 부르거나 찾을 때 적절한 呼稱은?
성씨를 앞에 붙여 'ㅇ서방' 또는 이름을 부를 수가 있다.
문 24. 자기의 남편을 다른 사람에게 呼稱할 때 敬語를 써야하는지? 敬語를 써야한다. 家門을 대표하는 사회적 身分으로 스스로 尊敬받아야할 존재이며, 자녀에게는 다시없는 귀한 분으로 그 남편이 존경받아야 그 아내도 존경되며, 남편도 그 아내를 呼稱할 때 敬稱을 써야함은 理致가 같다.
문. 25. 시동생이 장가를 갔는데 부를 호칭과, 남편의 형님에 대한 적정한 呼稱은? 시동생이 장가를 갔을 때는 '서방님', 남편의 형님을 부를 때는 '아주버님'이라고 하고 남편의 형님을 남에게 말할 때는 '시숙(媤叔)'이라한다.
문 26. 사촌 형님을 제 아들이 무엇이라 부르며, 제 아내의 姨母夫를 제가 무엇이라 呼稱하는지? 아저씨'나 '堂叔'이라 부르고, 아내의 姨母夫는 '妻姨母夫'이다.
문. 27 친구의 子婦에게 대한 말씨를 알고 싶다. 친구의 아들은 말을 놓을 수가 있으나 그 자부는 보통 사이가 아니면 아랫사람 이라도 대접해야 하는 상대에게 쓰는 말씨인 보통 말씨(하게)를 쓰면 된다.
문 28. 시아버님께 며느리의 自稱과, 남편을 稱할 때 적절한 呼稱은? 답. 自稱은 '저요', 또는 '몇째예요', 자식이 있으면 'ㅇㅇ에미'라 하면 되고, 남편을 指稱할 때는 사랑 'ㅇㅇ애비'라고 칭한다.
문 29. 친구가 婚姻한 후 그 부인에게 어떻게 불러야 되는지? 친구의 婦人을 그대로 '부인'이라 부르는데 젊은이 情緖로 보아 '아주머니'라든지, 친구도 나이가 많으면서 형.아우를 가리는 사이면 '형수'라는 칭호도 무방하다.
문 30. 78세된 아저씨 항렬을 가진 사람으로서 80세된 조카 항렬을 가진 분에게 적당한 稱號는? 年甲 사이인데 친해지면 '아저씨' , '조카'도 좋겠지만, 사회적 체면이 있는 사이면 서로 '族長'이라 하면 좋겠다.
문 31. 子婦를 본 후 딸의 남편(즉 사위)에 대한 呼稱은? 子婦는 아들의 아내이고, 사위는 딸의 남편이니 남매 사이이다. 子婦는 남편 형제에게 서방님이라 呼稱하니 자연히 시누이의 남편도 성을 붙여 'ㅇ서방님'이라 하면 된다.
<참고 부표>
◎대화(對話)나 서찰(書札)에 쓰이는 말
∇ 안행(雁行)이 몇분이시오 ->형제가 몇 분이시오. ∇ 春秋(춘추)가 얼마입니까? ->연세가 얼마이십니까? ∇ 시하(侍下)이십니까? ->부모 슬하이십니까? .永感下(영감하)입니다. ->부모가 안 계실 때 .嚴侍下(엄시하)입니다. ->아버지만 계실 때 .慈侍下(자시하)입니다. ->어머니만 계실 때 .重侍下(중시하)입니다. ->조부모가 살아 계실 때 .兩堂(양당)이 俱存(구존)하십니다 ->부모가 다 계실 때 ∇ 윗 어른께 자기를 낮추어 말할 때: 저, 제, 소생, 졸자, 저희들 ∇ 손아래 사람에게 자신을 말할 때: 나, 우리들, 내, 본인 ∇ 노형(老兄): 자기와 나이 비슷한 사람들을 부를 때 ∇ 존장(尊長), 노인장(老人丈)어른신네: 왕노를 공손히 부를 때 ∇ 夫婦는 一身이니 無寸이다. ∇ 父子女, 母子女는 一寸間이다. ∇ 親兄弟姉妹는 서로 三寸間, 祖孫間도 같다. ∇ 백부, 백모, 중백부, 중백모, 숙부, 숙모와 나는 三寸間, 叔姪間 ∇ 從傍(종방)間 四寸間(삼촌의 아들 딸): 할아버지의 손자 ∇ 從兄, 從弟: 사촌형제간 ∇ 종백부모: 종숙부모, 당숙부, 오촌아저씨와 아저미 ∇ 종조부모, 대고모(大姑母): 사촌의 할아버지 즉 할아버지의 형제 ∇ 재종형제(再從兄弟): 육촌형제 한증조부의 손자 ∇ 삼종현제: 팔촌간 고조이하 복을 입어줌 ∇ 사종조부모: 십촌조부모 육대 조부모의 자손 ∇ 십일촌 부터는 족형(族兄), 족숙(族叔) 족족하라 부름 ∇ 同性同本은 종(宗)씨 族親 宗親이라 함 ∇ 姑從四寸(고종사촌): 고모의 아들 딸 ∇ 內外從間(내외종간): 고모의 아들 딸과 나 사이, 외삼촌의 아들 딸과 나 사이 ∇ 姨母(이모): 어머니의 여형제 ∇ 姨從四寸(이종사촌): 이모의 아들 딸 ∇ 외삼촌: 어머니의 오빠나 남동생(內舅(구)) ∇ 외사촌: 외삼촌의 아들 딸. 내생(內甥). 생질 ∇ 家親, 嚴親, 家君: 자기부친 ∇ 先親, 先考: 작고한 부친 ∇ 형님: 손아래 동시가 손위 동시를 부를 때 ∇ 새댁: 손위 동시가 손아래 동시를 부를 때 ∇ 同媤間(동시간): 며느리끼리를 남에게 말할 때 ∇ 同壻間(동서간): 사위끼리 ∇ 올케: 오빠의 아내 ∇ 동생의 댁: 동상의 댁 ∇ 도련님, 새서방님: 시동생(삼촌이라 부르면 안됨) ∇ 사장(査丈)어른: 형제의 장인과 형수.제수의 부친 ∇ 사형(査兄): 형제의 처남, 처제 또는 사가(査家)의 같은 항렬끼리 ∇ 사하생(査下生): 사돈의 아들, 딸(서울에서는 사돈총각, 영남에서는 사이 상) ∇ 선고장(先考丈): 작고한 남의 부친. 선장(先丈) ∇ 선대부인(先大夫人): 작고한 남의 모친 ∇ 阮丈(완장): 남의 삼촌 ∇ 咸氏(함씨): 남의 족하 ∇ 陣外家(진외가): 아버지의 외가 ∇ 媤外家(시외가): 남편의 외가 ∇ 夫君(부군): 남의 남편 ∇ 女史: 사회 출입을 하는 夫人 ∇ 妹夫(매부): 여동생의 남편 ∇ 翁壻間(옹서간): 장인과 사위 사이 ∇ 聘丈(빙장)어른, 聘母(빙모)님: 장인, 장모 편지 쓸 때는 外舅(외구) ∇ 華婚(화혼): 남의 결혼을 축하할 때 ∇ 壽宴, 壽筵(수연): 회갑을 축하할 때 ∇ 伉儷(항려): 부부, 짝, ∇ 偏母膝下(편모슬하): 홀어머니를 뫼신 몸 ★. 족하, 손자 항렬이라도 칠년 이상이면 존대말을 써야하고
처족은 손윗 분은 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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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이재단법
지방에는 원래 정해진 규격이 없지만 신주를 약식화한 것이므로 신주의 체제에 유사하게 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지방은 깨끗한 한지에 길이는 주척(周尺)으로 한자(尺) 두치(寸)이고 너비(幅)가 세치(寸)인 바 길이는 22cm 에 너비가 6cm정도이다. 이 크기에 맞추어 직사각형으로 절단하여 위쪽을 둥글게 오려서 만들었다. 위를 둥글게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 까닭은 천원지방(天圓地方 :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을 상징한 것이다.
2. 지방서식(紙榜書式)
▣ 기제(忌祭)때 가문(家門)에 따라 단설(單設 : 돌아가신 본인 한 분만을 제사 지냄)로 도 지내고, 합설(合設 :돌아가신 내외분을 함께 제사 지냄)로도 지낸다. 현대에는 거의 합설로 지낸다.
▣ 지방(紙榜)을 쓸 때 단설(單設)일 때는 돌아가신 분 한분만을 쓰고, 합설(合設)일 때는 돌아가신 내외분(內外分)을 함께 쓴다. 만약 전후취(前後娶)일 때는 세분을 함께 써야 한다. 이때 서고동비(西考東비 :서쪽은 고위(考位)이고 동쪽은 비위임)이므로 좌편에 남자의 신위를 쓴다.
▣ 아내의 제사에는 자식이 있어도 남편이 제주(齊主)가 되고 장자(長子)의 제사에는 손자(孫子)가 있어도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아버지가 제주(齊主)가 되며, 남편의 제사일 때는 자손(自孫)이 없을때만 아내(妻)가 제주(祭主)가 된다
.
▣ 지방(紙傍)을 쓸 때는 관직(官職)이 있을 때는 그 품계(品階)와 관직(官職)을 쓰고, 관직이 없을 때는 남자는 학생(學生) 또는 처사(處士), 수사(秀士)또는 수재(秀才)라고 쓰며, 여자는 유인(孺人), 여사(女士)라 쓴다
.
▣ 조선조(朝鮮朝) 때는 남편(男便)이 9품이상의 관직자(官職者) 일때 그 아내에게 외명부(外命婦)의 품계(品階)를 주었으므로 지방을 쓸때 남편이 9품이상의 관직이 있으면 아내도 그에 상응하는 품계를 쓰는데 조선조 후에는 그런 제도가 없으므로 여자 자신이 관직에 있었을 때만 그 관직을 써야 한다.
▣ 벼슬이 없었던 분의 경우에는 관작 대신에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는데, 조선시대에는 이 말이 과거 시험을 준비 중이던 예비 관원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던 용어이다. 근래에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와 같이 쓰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서 이를 마치 지방 문안의 표준인 것처럼 여겨 관직을 지낸 사람이건 아니건 이렇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풍습이라 할 수 있다.
▣ 오늘날에도 공직에 있었던 분들의 지방에는 당연히 관직을 써야 하고, 일반 사회 단체나 기업체 등에서 중요한 직위에 있었던 분들 모두 공공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직에 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직을 쓸 때는 대표적인 직함 하나만을 간략하게 쓰는 것이 좋다.
▣ 박사, 석사, 학사와 같은 학위를 가진 분은 그것을 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전의 진사나 생원도 일종의 학위로서 신주나 지방에 쓰였기 때문이다.
▣ 여성의 경우에는 오늘날은 남편의 벼슬에 따라 봉작하는 법이 없으므로 봉작은 쓸 수 없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에 준하여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곧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 또는 학위를 쓰는 것이 무방하다.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은 전통 시대의 봉작과 같은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이는 남녀 평등의 정신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일정한 직함이 없는 여성은 그냥 유인이라고 쓰는 것도 좋다. 조선시대에도 봉작을 받지 못한 여성은 모두 유인이라고 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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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현대 관직을 쓰는 경우의 예
. 현조고국회의원부군신위
. 현고대법관부군신위
. 현조고고등검사장부군신위
. 현조고육군중장부군신위
. 현고충청북도총무과장신위
. 현고원통면장부군신위
ㅇ 현대의 사회직함을 쓰는 경우의 예
. 현조고은성물산주식회사장부군신위
. 현조고문화출판이사부군신위
제례(祭禮)
문 1. 別世 날이 潤 五月 초하룻날인 경우 제삿날을 며칠로 잡아야 하는지? 답. 윤 오월이라도 오월은 틀림없는 사실이므로 오월에 기일로 모셔야 하며,
다시 윤 오월이 올 때까지는 本 오월 초일일 새벽 子正이 지난 후 三時 이전에 지내면 된다.
문 2. 女子들도 祭祀에 參與하는지? 답. 參席하는 것이 당연하다. 禮書에 보아도 主婦가 亞獻을 하게 되어 있다.
문 3. 차례를 지낼 때 降神禮를 하는데 香을 사르고 술을 茅沙器에 붓는 이유는? 답. 이것을 ' 焚香降神', '강신뇌주(降神 酒)'라고 한다. 香을 사르는 焚香은 향긋한 香을 태워 하늘에 계실지도 모르는 祖上의
神靈이 香氣를 타고 오시라는 象徵的인 행사이고, 술을 모사기에 붓는
酒는 향그러운 술을 땅바닥에 부어 ?셔서 지하에 계실지도 모를
祖上의 魂魄을 모시는 절차인 것이다.
문 4. 伐草, 禁草란 무슨 말이며, 山所에가서 伐草를 먼저하는지? 답. 벌초란 무덤의 雜草를 베어서 깨끗이 한다는 뜻으로 禁草도 같은 뜻이다. 즉, 禁草란 풀이 자라나는 것을 금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省墓 가서 먼저 인사를 올리고
벌초를 하는 것이다.
문 5. 기제사(忌祭祀)를 초저녁에 지내는 경우 어느 날 초저녁에 지내야 하는지? 답. 忌祭祀는 돌아가신 날 첫 새벽(子正 以後)에 지내는 것이다. 그러나 초저녁에 지내려면 돌아가신 날 초저녁에 지내야 한다.
문 6. 忌祭時 祝文에 日辰은 어느 것을 적용하는지? 답. 기제일은 死亡日 當日이다. 축문에 '諱日復臨' 이란 말이 있듯이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그러니 祝文 日辰에는 당연히 돌아가신 날 일진을 써야하는 것이다.
문 7. 茶禮床 例示圖에서 左右 표시에 대하여 답. 예절에서 東西南北은 의식을 擧行하는 장소에서 上座를 보는 쪽으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祭禮에서의 東西南北은 祖上의 神位를 모신 곳이 上座이니까
神位가 북쪽이고 神位 의 앞이 南, 神位의 左側이 東右側이 西가 된다. 이것을 참사자 본위로 말하면 참사자는 남쪽에서 神位, 즉 북쪽을 향해 서게 되므로
참사자의 左側이 서쪽이 되고 右側이 동쪽이 된다.
문 8. 長男이 先考의 忌祭祀時身病으로 入院中이면 제사를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 답. 다른 자손이 있으면 제사를 지내야 된다. 그런 경우에 다른 자손이 지내더라도 큰 아들(長子)의 名義로 지내는 것이다. 紙榜이나 祝文에 '顯祖考'라 쓰지 아니하고, '顯考'라 쓴다. 다만 祝文에 '孝子'는 ㅇㅇ病으로 입원했기 때문에 아들 ㅇㅇ는 ㅇㅇ를 시켜 아버님 神位께 아뢰나이다.'로 고쳐 쓰면 된다.
문 9. 忌祭祀 때 정저 방법, 虞祭에 있어 虞祭를 지내는법, 問喪時 哭하는법 및 아내의 喪을 당했을 경우 大喪은 몇 개월 만에 지내는지? 답.(1) 기제를 지낼 때 정저는 侑食 때 한다. 즉 주인이 添酌을 하고 주부가 삽시 정저를 한다. (2) 초종시 우제에 있어 초우는 平土祭를 끝낸 후 신주 조성하여 집에 돌아와 지낸다. 그러므로 낮이 될 수 있고 밤이 될 수 있다. 그리고 再虞는 아침에 지내며 三虞도 집에서 아침에 지낸 후 산소에 성묘 간다. (3) 哭은 故人이 아랫사람이든 윗사람이든 다 한다. 그러나 고인이 問喪客보다 항렬이 낮거나 나이가 적으면 절은 하지 않는다. (4) 아내의 喪에는 小喪은 10개월 만에 지내고, 大喪은 1년 만에 지낸다.
문 10. 子先亡에 孫이 幼兒로서 父가 제주가 된 경우? 답. 子先亡으로 父가 喪主 또는 主祭할 때 焚香은 하나 不拜이다.
문 11. 省墓를 하려고 하는데 어느 분의 묘부터 해야하는지, 또 명절을 앞두고 성묘를 미리 하려고 하는데 예절에 맞는지? 답. 원칙적으로 윗대 조상, 남자 조상, 여자 조상의 순서야 한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사정으로 명절에 가까운 날에 성묘를 하는 것은 안 지내는 것보다는 낫다
.
문 12. 無男獨女 외동딸을 가진 妻家에 대하여 丈人. 丈母 祭祀를 사위가 지내도 되는지? 답. 사위가 祭主가 되어서 제사를 지낼 수 없다. 玄孫인 딸이 있으니 딸이 지내는 것이 맞다. 다만 사위의 아들이 長成하면 外孫이 지낸다. 문 13. 제수진설(祭需陳設)時 시저(匙箸)의 위치는? 답. <<國朝五禮義>>의 진설도는 飯(반) 羹(갱) 匙箸(시저) 순으로 신위 左便에 놓여졌고,
<<제의초>>(율곡)의 진설도는 匙箸 飯 잔반(盞盤)순으로 신위 右便에 놓여있으며,
<<가례즙람>>(김장생)의 진설도는 반 잔반 시저 작접(醋 ) 갱의 순으로
匙箸가 중앙에 놓여졌으며, <<사례편람>>(李締)의 진설도는 飯 殘飯 匙箸 작접
갱의 순으로 시저가 중앙에 놓여진 것으로 보아, 시저의 위치는 일정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위 陳設圖에서 보면 飯과 羹을 산사람의 경우와 반대로 놓았다. 그리고 시저를 그 사이에 놓았는데 이것은 좌우의 균형을 고려한 합리적인 陳設法이라
보아 시저는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게 놓는 것이 아니라 반과 갱의 사이에 놓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된다.(飯西羹東)
문 14. 어떤 경우에 희생(犧牲)과 生物을 쓰는지? 답. 宗廟, 社稷, 석전, 선농제, 선삼제 등의 제사나 서원, 사우에서
先賢에 대한 제향에 사용한다.
문 15. 歲一祀를 지내는 조상께도 명절 茶禮를 지내는지? 답. 세일사란 1년에 한 번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기제를 지내지 않는 5代祖 이상을 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일사를 지내는 조상은 기제나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
문 16. 初獻官은 누가 되는지? 답. 名節 茶禮나 忌祭時 初獻官은 長子나 長孫이 된다.
문 17. 현대에도 官職이 있는 경우 紙榜이나 碑文에 官職을 쓸 수 있는지? 답. 현대에도 紙榜이나 碑文에 官職이 있는 경우 品階와 職位를 쓸 수 있다. 이 경우 婦人에 대하여는 '顯考 夫人 ㅇㅇㅇ氏 神位'라 쓴다. 예) '顯考 書記官 ㅇㅇ部 ㅇㅇ課長 府君 神位'
문 18. 以西爲上, 조율시이(棗栗枾李)와 초경에 제사를 지내는데 대하여 답. '以西爲上'이란 죽은 사람은 동쪽과 서쪽에서 서쪽이 上席이라는 뜻이다. 神位는 북쪽에 모신다. ' 棗栗枾李'는 서쪽이 上席이기 때문에 서쪽부터 진설하는 것이다. 또한 기제사를 전일 초경에 지내는 것은 잘 못이다. 亡日 새벽에 지내는 것이다.
문 19. 秋夕 茶禮와 설 茶禮에는 반, 갱을 어떻게 하는지? 답. 밥(飯),국(羹)을 놓지 아니하고 대신 추석 차례에는 송편, 설 차례에는 떡국을 올린다.
다만 탕은 올린다.
문 20. 윗대 조상의 紙榜을 모시는 순서및 메와 갱을 올리는 방법은? 답.(1) 位牌나 紙榜은 以西爲上으로 모신다. 즉 가장 윗 조상을 서쪽에 모시면 된다.
(즉 제주가 신위를 보는 자리에서 좌측이 서쪽이 됨.) (2) 여러 분을 한꺼번에 모실 경우에도 반드시 메와 갱, 잔반, 시접은 한분
한분 따로 올려야 된다.
문 21. 祝文의 크기와 讀祝者의 位置는? 답. 대개 길이는 6 - 7촌 정도이고, 폭은 祝文의 내용에 따라 적당히 조절할 것이다.
讀祝者는 祭主의 左側에서 동쪽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讀祝한다.
문 22. 형편상 초저녁에 제사를 지내려면 몇 시에 지내야 하는지? 답. 돌아가신 날 11시 이전에 지내야 한다.
문 23. 陰曆 5월 30일에 돌아가신 분의 忌日은? 답. 돌아가신 해는 30일이 말일이었으나 금년 29일이 말일이면 말일 날 지내면 된다.
즉 29일 밤 11시 이전으로 지내면 된다.
문 24. 아버지 제사 한 달 앞두고 長兄의 喪을 당하였을 때 忌祭를 지내야 하는지? 답. 祭主인 長兄이 돌아가셨고 그 형제 初喪에 같이 하셨으니 지내지 못한다.
문 25. 不 廟(부조묘)를 모신 宗家에서 喪中일 때 廟祀奉享을 할 수 있는지? 답. 宗中이라면 門中에서 行列이 높은 경복자 중심으로 享祀하되
祝文은 종손명의로 써서 讀祝해야 한다.
문 26. 母親喪 中에 할아버지 기제사를 맞은 경우? 답. 본인이 모친상으로 제사를 할 수 없으니 삼촌이나 사촌이 지낼 수 있으나,
祝文이나 紙榜은 長 孫子 명의로 해야 한다.
문 27. 아내의 제사가 돌아오는데 아들이 어리다면 祭主가 누가되는지? 답. 원래 아내 제사의 祭主는 남편이 한다. 그러나 아들이 長成하고 남편이
나이가 많이 들었을 경우 아들이 祭主가 될 수 있다.
제사 절차
1. 얼 모심 |
젯상을 다 차리고 시간이 되면 신이 강림하시라는 뜻으로 제사주인이 향을 피우고 술잔에 술을 조금 처서 모래 담은 그릇에 붓고 두 번 절한다. |
2. 일동배례 |
조상의 얼을 모신 다음 지금부터 제사 지내겠다는 뜻으로 참례한 모든 사람이 다함께 두 번 절한다. |
3. 첫잔 올림 |
제사 주인이 나아가 무릎을 꿇고 첫 술잔을 올리고 그 자리에 엎드려 축읽기를 기다린다. |
4. 축문 읽음 |
축문 읽을 사람이 제사 주인 왼편에 무릎꿇고 축문을 읽고 나면 모두 두 번 절한다. |
5. 다음잔 올림 |
다음 술잔을 올릴 사람이 나아가 첫 술잔을 퇴주그릇에 비우고 다시 술을 쳐서 두 번째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
6. 끝잔 올림 |
세 번째 잔 올릴 사람이 나아가 두 번째 술잔을 퇴주그릇에 비우고 다시 술을 처서 끝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
7.술더 드림 |
제사 주인이 나아가 다른 잔에 술을 따라서 끝잔에다가 3번 따라서 파르르 넘치게 친다. |
8.메에 숟가락 꽂음 |
제사 주인이 메의 주발뚜껑을 열고 숟가락이 동쪽으로 향하게 꽂는다. 흠향 하시라는 뜻으로 다함께 잠깐 머리를 숙이고 기도한다. |
9.숭늉 올림 |
국 그릇을 내리고 숭늉을 올려서 숟가락으로 메를 세 번 떠서 숭늉 그릇에 놓는다. |
10.일동 배례 |
제사를 마쳤다는 뜻으로 다함께 두 번 잘한다. |
11.복을 탐 |
제사 주인이 술 한잔과 고기 한 점을 내려서 먹는다. |
12.젯상 걷음 |
젯상을 거두어 음식을 골고루 나누어 먹고 지방과 축문을 사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