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공직자윤리위 30일 재산변동사항 발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8억 줄어든 22억 신고
국민의힘 권성동(강릉·4선) 의원이 지난해 보다 6억원 가량 증가한 51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인 국회의원 296명의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국회 공보를 통개 공개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해보다 6억7,667만6,000원 증가한 51억3,972만5,000원을 신고했다. 권 의원과 배우자가 서울과 강릉에 소유한 아파트 가격이 올랐고, 예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같은 당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국회의원이 42억447만3,000원,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의원이 36억186만3,000만원,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29억577만5,000만원 순으로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의원은 401만원이 오른 18억8,511만1,000원을, 송기헌(원주을)의원은 1억7,382만6,000원이 감소한 5억570만8,000원을 공개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총 22억1,407만9,000원을 신고, 지난 공개때보다 8억5,413만2,000원이 줄었다. 예금가액이 감소한 현황이 반영됐다.
한편 재산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assembl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