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미국여행을 오래전부터 기다려왔었는데 드뎌 미국에 가게 되었다.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해서 시내를 한바퀴돌았다 허리우드거리라는곳에갔다 길바닥에 별모양을 넣어두고 스타들의 이름을 새겨
두었다 저 젊은이들도 스타를 꿈꾸겠지...수많은 사람들이 춤추고 노래부르고 .....

바스토우를 지나서 프래그스탭이란곳으로 가는길은 사막이다...가도 가도끝이 없을것 같은 사막...동서를 잇는
대륙횡단열차다 기관차가 4대이고 화물 컨테이너박스는 80~100여개를 달고 천천히 사막을 가로지른다
아무것도 쓸모없을것같은 사막은 석유도 나오나보다 가끔 석유파내는 것이 보인다

바스토우에 이런 마을이 있다 ...오아시스인가? 주유소랑 식당이랑 ...모하비사막을 지나는 자동차들이 쉬어 가
는 쉼터인셈이다 한번 쉬고 2시간여를 달려야 또 이런 곳이 나온다 ...종일 점심먹고 좀 쉬고 또 휴계소에서 좀쉬
고 종일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

사막을 얼마나 지났을까? 이제는 조금씩 풀이 있는 곳까지왔다 프레그스텝에 있는 호텔에서 잠을 자고 또 다음
날 아침부터 그랜드캐년을 향하여 이동했다

우와~~이곳이 그랜드캐년~^&^~~죽기전에 꼭 가봐야할관광지 1위라는 이곳...처음본사람은 신의 존재와
세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는 그곳.....어마어마한 광경에 환호성을 질러본다

이곳을 오기위해서 10 여시간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L/A에서 하루자고 또 모하비사막을 종일버스로
이동하고 .....또 한밤자고 또 새벽부터일어나서 또 버스를 달려서 이곳까지 왔다
우와~~~과연 이 장엄함에 입이 벌어질수밖에 없었다...날씨가 우리 일행을 도와주었다..너무 좋은 날씨덕에
먼먼곳까지 한눈에 다 볼수가 있었다...안개가 끼거나 흐리면 제대로 못볼때가 많다고 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그랜드캐년은 ...무어라 말할수없을 만큼 아름답고 웅장하고 ....신비롭고.....

경비행기는 19명의 승객과 2명의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탈수있다 우리부부는 맨 뒤에 탔다 무지 무섭다고 했는데
그런대로 탈만했다 ....ㅎㅎ여유가 있다고 느껴는데 와 ...비행기가 착륙할때 속이 메스껍고 ...좀 힘들었다
참으로 그랜드캐년을 이렇게 밖에 표현못하는 글재주가 한심스럽다

콜로라도 강을 지났다 아름답고 멋진 콜로라도 강을 지나 우리일행은 또 사막도 지나고 아모드밭도 지나고
포도밭도 지나서 라스베가스에 가는중이다 ..이렇게 해서 하루가 또 지나는 셈이다

라스베가스의 낮...아니 오후의 풍경이다 ..여느 도시와 별다를것이 없는 오히려 좀 지저분한듯한 도시였다
라스베가스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했다 ...야간 시내투어를 한다고 했다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해가지는 라스베가스?? 여기가 실외라고는 생각하지마세요~~ㅎㅎ베네시안호텔내부라는 사실...얼마나 넓은
호텔인지 베네시아거리를 이곳에 옮겨놓은듯한 착각을 하게 하는 호텔내부의 규모와 호화스러움에 당황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곳 말고도 여러 호텔들이 하나 같이 화려하고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아름다웠다

라스베가스의 밤은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화려하고...술렁거리고 ...쥬빌리쑈를 봤다 1인당 90불이나 하는 쇼인데
글쎄.....너무 피곤하기도하고 꾸뻑꾸뻑..졸다가 ...재미도 있긴하지만 ...약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라스베가스에서 잤다 그리고 아침부터 또다시 사막을 지난다 모하비사막을....이제는 방향을 조금바꿔서..서부
은광촌으로 갔다 ...미국 서부여행은 기운없는 사람은 하기가 좀 힘든여행이다 버스를 계속타고 내리면 무릅이
뻐근해짐을 느낀다 밤에 시차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낮엔 버스에서 또 졸다말다가~~이큰땅덩어리......

서부민속촌이라고도 하는 이곳은 은광촌이다 ...1881년을 기점으로 은을 많이 발굴하던 동네라고 한다
아직도 그당시에 사용했던 마차나 기구들이 잘 보존돼어 있었다
캘리포니아 최대의 도시로 발전했다가 1896년경 은값의 하락으로 사람들이 떠나 유령의 마을이라고 한단다

또다시 프래즈노라는 곳에서 1박을 하고 또 새벽부터 버스를 달려서 도착한곳은 요세미티국립공원이다
아름들이 나무들이 많이 있었고 국립공원에 불이나서 원시림이 타버리고 지금은 또다시 그 상처를 회복중인
공원의 수풀림을 보면서.....안탑깝기도하고....홍송이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가장 좋은 재목이란다 향도 아주
좋았다...

인 앤 아웃....햄버거집이다 농장이 많은 머세드라는 지역에 위치한 식당인데 신선한 재료들로 햄버거를 만드는
식당으로 유명하단다.....햄버거 크기가 아주 컸고 맛도 좋았다

저 멀리 보이는 곳 ...쌘프란 시스코다 ....다리하나를 건너자 바로 저런 대 도시가 나타났다

기대가 된다...저곳은 어떤도시일까??

차이나타운이다 도시 한복판에 이런 도시가 형성되어있다 ...뭔가 복잡거리고 좀 지저분해보이는듯한 거리표정
많은 물건들과 북적대는 사람들 ....다른나라여행중에 본 차이나타운과 비슷하다
첫댓글 ~~~정말 좋은곳을 여행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해수니님 감사해요~~너무 짧은 일정동안 캘리포니아주를 아리조나주까지 본다는것은 무리가 있었지요...대충 대충 ...하다보니 몸이 많이 피곤했답니다
서부 여행 즐거우셨지요? 부럽습니다...미국에 살면서도 저는 아직 서부쪽은 못가 봤거든요...사진도 잘 찍으셨고 부연설명도 좋아서 함께 여행을 다녀온것 같습니다...예쁘신 우리 안경희님...그리고 후덕해보이고 맘씨 좋아 보이는 낭군님이랑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구요....기회가 닿으면 담에는 와서 골프 한코스 돌고 가세여....여기는 값도 싸고 사람도 별로 없고 참 좋아여....넓고 넓은 미국땅....큰 배추밭이랑 포도밭 등등....그 광대함에 저도 늘 놀라고 있습니다...좁은 한국입장에는 부러울 뿐이죠...여행기 잘 봤습니다...^^*
정말로 그렇더라구요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었는데 너무 많이 올리면 지루할껏 같아서 한곳에 한두장씩만....ㅎㅎ넓은 땅덩어리가 부럽기만 하더라구요~~대자연만 느끼고 왔어요
무엇보다도 날씨가 좋아서 그랜드케년을 확실하게 볼수 있어 좋았겠어요~~ 그 넓은 배추밭과 포도밭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기에도 아름답군요~~ 좋은 구경 잘 하고 온 경희님~ 피곤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 올리셔서 고마워요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
ㅎㅎ감사^&^~~~정말로 너무 너무 큰 농토가 부럽기만 하더라구요.....아몬드나무에 오렌지나무에 .....포도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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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도 아직 안가보셨군요~~~그랜드캐년은 꼭 한번가보셨음합니다
애구머니나~~얏호 앳호~~~~
근데 안경희님 굉장히 잘생겼네 이목구비가 반듯 하구~~~~
ㅋㅋㅋ그래요~~~ㅎㅎ
경희님은 아주 미인이지요 ,,,, 사진도 잘 찍으시고 부연설명도 아주 멋지구요 ,,,, 희진님의 직설적인 표현은 외조카사위라 그렇게 표현을 하셨나봅니다 ㅎㅎㅎ 경희님 덕분에 미국 서부여행 앉아서 잘 했습니다 ,,,, 여독 푸시고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미인은 백선영님이 아닐까요??~~~~
아이쿠 왜그러실까유~~ 걍 그렇다고 그러시지~~ 근데 기분은 디게 좋네유~~ ㅎㅎ
할머니도 이쁘다고 하면 좋아하신다네




ㅠ
오휴 여행 후기 잘봤습니다. 정말 서부를 다녀온 착각이 들정도로 사진 설명도 매력이 넘칩니다. 마지막 한인타운을 보니 마음 한켠이 쓸쓸해 집니다. 근데요 안경희님 너무 심하게 이쁘시당!~
뭐


드시고 싶나요




기분좋아지려구해요

나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 그랜드캐년을 다녀 오셨군요....거기다 맑은 날씨까지 사진도 참 잘찍으셨어요...설명도 좋구요 거기다 날씬하고 이쁘고....거길 겨울에 가면 별로 일까 그게 궁금하네요
모하비사막은 겨울에도 춥지않겠지만 글쎄요 그랜드캐년이나 L/A는 겨울이 있겠지요....우리나라가 좋은 계절이 해외도 좋은 계절이더라구요 겨울에는 뉴질랜드를 가시면 좋아요 우리나라계절과 반대거든요
와~ 안경희님 덕분에 저도 아름다운 서부미국을 잘보았네요*^^*그랜드케년 너무 멋지고 두분도 너무 멋집니다.닭살이라고 안그럴텐데 좀 포옹도 하고 찍으시지 않고요*^^*
ㅎㅎㅎ그런사진도 있는데 안올렸지요~~흉볼까봐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