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수술도 안되는 상황에는
허리디스크 수술도 안되는 상황엔, 허리디스크 치료가 될 수 있을까?
척추에는 모두 4개의 작은 곡선이 있다. 자세가 바를 때는 곡선의 형태가 올바로 유지되지만, 나쁜 자세와 습관으로 오래 생활하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그 형태가 무너지게 됩ㄴ다. 4개의 곡선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요통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척추 사진을 보면 대게 이 곡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척추의 이상 만곡은 대게 요통이 시작된 후에야 알게되는데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기 쉬운 증상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수핵이 터지지 않은 허리디스크 질환의 경우, 한방에서는 디스크에 몰린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제일 먼저 추나수기요법을 이용하여 비뚤어진 척추를 바르게 맞춰준다.
인체의 근육과 뼈, 관절들이 정상 위치에서 비뚤어지면 그 뼈가 둘러싸고 있는 혈관, 인대, 신경근막 같은 연부조직이 붓게 되는데, 이 경우 근육과 인대들은 정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오랫동안 긴장하여 뭉치게 된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추나수기요법은 비뚤어진 부위를 맞춰줌으로써 모든 것이 정상 기능을 회복시켜 기능을 완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수핵탈출증' 이라고도 하는 디스크 파열은 척추 사이에서 밀려 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할 뿐만 아니라 디스크 내의 수핵까지 파열되어 흘러나온 상태로, 그 손상 정도나 통증이 일반 허리디스크 질환보다 훨씬 더 심하다. 주로 요추 부위의 디스크 파열이 많고, 허리통증과 함께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을 호소한다. 심한 경우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렵기도 하다. 이럴 때 교정치료인 추나수기요법에 추나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추나약물치료는 붓기와 염증을 가라 앉혀 주는 약재와 뼈의 손상을 보하고 뼈를 잡아주는 약재,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를 경과에 따라 처방한다.
* 허리디스크 완치 사례 *
홍**씨는 엎드린채로 들것에 실려 왔다. 허리를 움직일 수 없으니 서고, 앉고, 눕는 동작 자체가 불가능했다. 심지어 휠체어조차 엎드린 채로 타야 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엎드린 채 양 손으로 턱을 받치고 지냈다. 엎드려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대소변을 받아냈다.
홍씨의 허리통증이 이 정도로 심각해진 것은 내원하기 한 달 전부터, 별다른 계기도 없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허리통증은 빠른 속도로 엉덩이와 다리에 퍼졌다. 당황한 홍씨는 병원을 찾았 진단 결과는 허리디스크. 허리뼈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거의 막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당장이라도 수술대에 눕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상태엿지만, 담당 의사는 조용히 고개를 가로 저었다. 홍씨의 경우는 수술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협심증과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해 왔던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이대로 두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까지 들었다.
대체 어쩌란 말인가. 이대로 죽으라는 말인가. 홍씨는 눈 앞이캄캄했다. 그러나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홍씨는 유명한 병원이라는 병원은 모조리 찾아다녔다. 그러나 헛수고였다. 모두들 수술은 힘들겠다며 퇴짜를 놓았다.
그러던 중에 자생한방병원을 알게 되었고,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한방 추나요법을 전해 들었다. 엎드린 채 들것에 실려 온 홍씨가 제일 먼저 받은 치료는 동작침치료, 동작침시술을 받자마자 홍씨는 바로 휠체어에 앉을 수 있을만큼 통증이 호전됐다. 한 달이 넘게 엎드린 채로 생활했던 홍씨에게 동작침 치료는 "나을 수 있다"는 가슴 벅찬 희망을 안겨주었다.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한 홍 씨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추나약물치료와 수나수기요법, 침구요법 등의 치료를 받았고, 퇴원할 무렵에는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로 병세가 호전되었다. 현재 허리통증 걱정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홍씨는 얼마전 뜻밖의 소식을 접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척추 점검 차원에서 다시 한 번 MRI 촬영을 했는데 디스크가 완전하게 흡수되어 장상으로 회복되었는 진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