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간센터 노원 아름드리꿈터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2월부터 시작한 모임, 드디어 오늘 최종 원고가 나왔습니다.
아침 9시 반에 모여 정확히 3시까지, 함께 읽었습니다.
점심을 김밥으로 30분 먹었으니, 정확히 5시간을 꼬박 돌아가며 낭독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주간센터 사회사업 공부했습니다.
저자 모두 작년에서 함께 공부하며 출판했습니다.
확실히, 작년 글보다 더 깊어졌습니다.
주제가 좋습니다. 글도 잘 썼습니다.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다. 글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적지 않습니다.
당사자가 자기 삶을 살고, 지역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게 지원한 이야기입니다.
할 수 있는 일이 많게 지원하고, 그 나이와 상황에 맞게 해야 하는 일을 제안하며 지원한 과정 기록입니다.
그 속에서 느끼는 고뇌와 성찰, 깨달음과 적용을 글로 남겼습니다.
오늘 낭독하며 발견한 수정 사항 다듬고, 격려 글 받고, 표지 만들면 인쇄 들어갑니다.
일곱 저자, 임성희 박아름 최수진 김세욱 최중호 이용호 유서영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풍성합니다.
장애인주간센터와 같은 소규모 지원 시설에서는 큰 도움이 될 이야기입니다.
도전과 자극이 될 겁니다.
곧 나올 <조금만 거들면 됩니다 2> 차례.
1부 _ 관계 맺는 삶을 지원합니다
지역과 당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문을 두드립니다 21
장난치고 싶을 만큼 익숙하고 편안해진 카페가 생겼습니다 32
센터에서 챙겨준 간식이 되지 않도록, 가정에 부탁드립니다 37
당사자가 소통하도록 사회복지사가 한 발짝 물러섭니다 40
관계지도에 풀빵집 사장님이 추가되었습니다 51
당사자의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55
2부 _ 기여하는 삶을 지원합니다
기여하는 삶의 반경이 센터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60
우리도 돕습니다 69
3부_ 당사자의 마음을 헤아리며 갑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경민 님 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72
끊임없이 안내하고, 연습한 덕입니다 81
설명하는 일을 중요시하려고 합니다 87
새로운 곳에서도 잘 지내도록 돕습니다 90
4부 _ 기여하는 삶을 지원합니다
삶의 주인이 되도록 돕습니다 94
선택하는 순간마다 당사자는 자기 삶의 주인이 됩니다 95
물고기를 잘 떠나보낼 준비 하는 것도 재훈 님의 몫이라 생각했습니다 100
당사자도 유권자임을 투표에 참여해 알립니다 104
여행 답사 갑니다 112
5부 _ 선호도를 찾아 지원합니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117
단체 활동 안에서도 작은 선택을 지원합니다 122
더 세심하게 지원하고 더 많이 설명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126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돕습니다 132
6부 _ 성찰하고, 점검하며 갑니다
서운한 마음도 경계하며 갑니다 140
우리는 당사자에게 묻고 있나? 144
당사자 덕분에 성찰하고, 점검하며 갑니다 147
함께하는 사람들의 언어 155
동의 구하기 161
당사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합니다 166
7부 _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도록 거듭니다
서로 돕고 싶은 마음 174
조문하고 왔습니다 178
자식 노릇은 매우 중요합니다 183
독립, 새로운 관계의 전환 193
우리의 기록이 우리를 설명해줍니다 200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도록 거듭니다 206
8부 _ 지역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부탁합니다 217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보편적 삶 221
자전거 바퀴와 바닥 224
자주 이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229
부록 233
맺음말 238
첫댓글 두번째 책도 기대됩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한편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