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성당 6구역은 한신6차아파트가 재건축(최근 510:1의 일반분양)으로 많은 분들이
이사를 가시어 쪼그라들었지만 그래도 전임 남성구역장 2분이 인근에 거주하기에 혜쳐모여
하여 한팀을 꾸려 다녀왔습니다
25명의 형제 자매님들은 오랬만에 서로들 안부 전하며 땀의 순교자이신 최양업 토마스 신부
님의 숨결이 가득한 땅, 천주교 신자들의 비밀 교우촌인 배티성지로 즐겁게 다녀 왔습니다
무식하게도 가경자(可敬者)를 처음알았습니다
영웅적인 성덕이나 순교 사실이 인정된 ‘하느님의 종’에게 잠정적으로 붙이던 존칭.
현재 가톨릭 교회에서 시복 후보자를 이르는 칭호는 ‘하느님의 종’이다.
새로운 시성절차법(1983.1.25)에서 순교자는 그 순교 사실을 기적으로 간주하므로
기적 심사가 면제되었다. 따라서 순교자의 경우 가경자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
증거자의 경우 여전히 영웅적인 성덕 심사가 끝난 하느님의 종을 ‘가경자’라 한다
최양업신부님은 순교자가 아니라 한국천주교회의 첫번째 신학생이고 두번째 사제임에도
병사하셨기에 아직 성인이 안되었답니다
현재 배티성지에서는 시복 시성 현양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많은 청원바랍니다
마침 토마스 최양업신부님의 사목정신을 받드는 "도마회"가 함께하여 기념사진속에
함께 하였답니다~~~
첫댓글 6구역은 성지순례를 벌써 다녀오셨군요~~구역공동체안에서 예수님사랑 듬뿍느끼시길 바랍니다~~^^*
마음 따땃해지는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이번주 주보에 실어볼까 하는데 어떠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