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도 비가 내리면 / 雪花 박현희
내리는 빗물은
당신의 눈물인 듯
메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시네요.
종일토록 그칠 줄 모르고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리면
주체할 수 없이 밀려드는 그리움에
시린 가슴은 까맣게 타
하얗게 한 줌의 재만 남았습니다.
그 무엇도 될 수 없고
어느 것 하나 해줄 수 없는
초라한 나였기에
삶의 기로에서 붙잡고 싶었지만,
보낼 수밖에 없는 당신이었습니다.
난 지금도 널 사랑한다고
넌 여전히 내 사랑이라고
구슬픈 빗소리는 당신의 목소리인 듯
내 귓전을 두드리네요.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에
시선을 멈춘 채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를
그리움의 눈물만
두 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립니다.
첫댓글 ━┓요일엔┃금┃금나게^^┗━보고시퍼 ♬♪♪♬ (>_<)피아노 선율에 고운 설화님의 시를 읽어내리니보고싶은 그리운 칭구가 생각납니다.....그리움에 젖어봅니다,,,,,행복하시길요감쏘ㅑ합니당
첫댓글━┓요일엔보고시퍼
♬♪♪♬
(>_<)감쏘ㅑ합니당
┃금┃금나게^^
┗━
피아노 선율에 고운 설화님의 시를 읽어내리니
보고싶은 그리운 칭구가 생각납니다.....
그리움에 젖어봅니다,,,,,행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