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9-25
1️⃣명품백 대반전...수심위 최재영 기소 권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판단. 명품백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 또는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최 목사를 재판에 넘기면 이를 받은 김여사도 재판에 넘기는 게 논리적으로 타당. 이로써 김여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검찰의 향후 행보에 고민이 커지게 됐음
•한편 최 목사측을 배제한 채 지난 6일 열린 수심위(김여사 혐의를 다룬 것)와는 다르게 이번 수심위 회의는 표결 결과까지 공개됐음. 15명 가운데 8명이 찬성했다고 함
2️⃣‘김’ 빠진 용산 만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지만 김 여사 의혹과 의대 증원 문제 등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못함으로써 단순 식사회동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특히 윤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에게 인사말도 시키지 않았다고 함. 두 사람간 독대도 불발되고, 한 대표가 독대를 재요청하는 등 윤-한 갈등, 당-정 갈등의 뇌관은 여전
3️⃣“김영선 前의원, 세비 절반 명태균에 매달 건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한동안 세비(歲費, 국회의원의 봉급) 절반을 매달 건네받았다는 내용의 전화녹음 파일이 어제 공개됐음. 명태균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 녹음 파일은 김영선 회계 책임자인 E씨가 두 사람과 통화한 기록. 김영선은 E씨를 횡령 사기 혐의로 고발. E씨는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게 됐다며 “고맙다”는 반응
4️⃣민주, 검찰청 폐지하고 공소청 신설 법안 발의할 듯
민주당이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들을 발의하기로 함.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청을 폐지해 기소와 공소 유지를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전환하고 수사권은 중수청으로 넘기는 내용임. 26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가능이 제기됨
5️⃣공천 헌금 요구 혐의 전광훈 불구속 송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올해 4월 총선 당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들에게 헌금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음.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 목사가 총선 기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예비 후보자들에게 '앞순위 순번' 공천을 대가로 수억원대 헌금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6️⃣김여정 미 핵잠수함 입항에..."10시 3분 10초에 입항"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미국 핵추진 잠수함(버본트함)의 부산 입항에 반발하며 "핵능력을 한계 없이 강화할 것"이라고 위협.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 그는 "국가의 안전이 미국의 핵위협 공갈에 상시적으로 노출돼 있기에 외부로부터 위협에 대응하고 견제해야 한다"고 밝혀. 특히 버본트함의 부산항 입항 시각을 23일 10시 3분 10초로 명시해 정찰 능력을 과시함. 북한은 작년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성공적으로 쏴 올린 바 있음
7️⃣국제인권단체 안창호 임명 비판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반인권적인 발언과 행보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음. HRW는 성명에서 "안 위원장은 포괄적 성교육을 반대하고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수년간 많은 문제적 태도를 보여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대, 우려스러운 인사청문회에도 불구하고 안 위원장을 임명하는 실망스러운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
8️⃣딥페이크, 시청만해도 징역형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해 입법화 가능성이 높아졌음. 법안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비롯한 허위영상물의 소지·구입·저장·시청죄를 신설. 최대 징역형. 유포 목적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제작자를 처벌할 수 있는 내용도 담아
9️⃣의대 2학기 출석률 2.8%
올해 2학기 전국 40개 의대의 재적생 1만 9300여명 가운데 실제 출석한 학생은 540여명으로 출석률이 2.8%에 그쳐. 아울러 10명 미만이 출석한 학교는 22개교로 절반이 넘어. 1명도 출석한 곳이 없는 학교도 7개교에 달해
🔟이스라엘 이틀째 폭격...전면전 가시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폭격이 이어지면서 2006년 이후 18년 만의 전면전이 가시화하고 있음. 이틀간의 융단 폭격을 마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하겠다고 다짐. 이틀간 650차례 공습을 당한 레바논은 최소 558명이 숨지고, 1835명이 다쳤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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