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농원 이사 후......몇달 만에......
거의 대부분이라 표현해도 될만큼 수많은 곰솔 분재소재들을 저 세상으로 보내버린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대사건이 일어났었지요.
그 이후 거의 2년을 방황하다시피 하다가 이제 다시 힘을 내고 있는 중입니다.
곰솔이 극히 많이 죽은 자리를 1년만에 다시 재정비하여 육송을 보식하였는데요
2019년 봄, 심을 당시 유아삽목 만 3년된 육송들이지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나무의 수령이 만 4년 6개월이 됩니다.
이 나무들이 궁극 목표는 소나무 정원수인데요
일반적인 정원수 키우기 방법을 탈피하고 새로운 기법을 적용시켜 용틀임형 정원수를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15년후 첫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고는 150~180cm, 평균 근원경은 직경 25~30cm의 분재형 정원수를 욕심내고 있습니다.
"꿈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고 열심히 한번 가꿔 보렵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무슨 일을 벌이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
경제사업을 떠나 저의 자존심 회복의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소나무 정원수 도전!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응원합니다.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내오며 15년후의 성과가 클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의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저도 밭에서 나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나무들의 생장은 실로 엄청남을 느끼기에 원장님의 시도는 결코 늦지 않음을 잘 압니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적용하셔서 실생 정원수 육성의 지평을 여시기 바랍니다. ^^
응원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제 꿈을 꼭 실현해보고 싶네요.
그동안의 실생 노하우를 총 동원해 보겠습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길을 보고 시작하셨으니
그 꿈 꼭 이루실겁니다.
격려에 힘이 나는군요.
그 길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도록 늘 연구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