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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갈등에 결국”…방화6구역, 시공사 HDC와 결별 수순[부동산360]
오랜기간 공사비 갈등을 겪었던 강서구 방화뉴타운 6구역 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결별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화6구역 조합은 전날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계약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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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요점)방화6구역 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계약 해지안건을 가결시켰다. 해지 안건이 가결되면서 조합은 시공사 현대산업개발에 공사도급계약 해지를 통보할 예정이다.작년 4월 이주·철거가 완료된 6구역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갈등으로 조합 집행부의 공석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 중단 사태가 1년째 이어졌다.조합은 당초 2020년 시공사와 3.3㎡당 471만원에 공사비를 정했지만,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지난해 임시총회에서 727만원으로 합의한데 이어 올해 758만원으로 올렸다.※ 의견)방화6구역은 조합원들의 이주가 모두 완료된 터라, 사업비와 이주비 대출이자가 매일 누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은행 주공도 일단 이주가 시작되면 이주비 이자 비용만해도 매월 약 30억원 정도 지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따라서 이주 이후 사업 중단은 매우 위험한 선택입니다.이주가 시작되면 시공사는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을 끌고가려고 할 것입니다.그렇다하더라도 조합은 "을"의 위치를 인정하고 왠만하면 시공사와 합의하여 공사 중단없이 사업을 진행시켜나가야 합니다.미리 이러한 상황을 예상해볼 때,이주를 하기 전에 시공사와의 계약 조건을 잘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한 번 느끼게 됩니다.빠른 사업 진행을 핑계로 대충 계약하고 빨리 이주해버리면, 결국 그로인한 부작용은 우리 조합원들이 감당할 수밖에 없습니다.방화6구역의 상황을 보시면서 향후 사업 진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