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tGycswlfQd8
저는 현재, 안곡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다보면, 고등학교 학창시절 무주에 있는 안성의 작은 시골 교회, 성덕교회에 다니면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면서 때로는 아이들 설교도 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총신대학 학부를 다니면서는 평강교회에서 교사를 하다가, 등촌교회에서 교사와 전도사 사역을 했습니다. 제가 걸쳐간 교회만 해도, 장위제일교회, 삼양동의 삼양교회, 잠실의 새한교회, 신길동의 영암교회, 김영삼 대통령 여동생이 다니던 한성교회, 그리고 상도소망교회를 걸쳐 꽃동산교회에서 사역하기까지 많은 교회들에서 사역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현재 어디에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서 있고 사역하는 곳은 바로 이곳 안곡교회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이곳 안곡교회가 여러분의 교회요, 주님의 교회요,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을 해야 할 교회인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믿는 주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이것을 잊어버리면, 여러분은 1절에서 말씀하는 것과 같이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한, 그래서 사도 바울이 간절히 하나님께 구원받기를 구하는 바의 이스라엘 백성에 불과합니다.
1절,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
이스라엘 백성들, 곧 유대인들은 아직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누구입니까?
2절 “그들은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열심이 아닙니다”.
실제로 3절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모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의를 모릅니다. 그들은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일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했던 것입니다”.
9: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예수 그리스도]에 부딪혔느니라”.
4절,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가 되십니다. 그래서 율법이, 모든 성경이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고,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만 그 율법의 마침이요, 완성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려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구약성경]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율법 자체가 말하는 바가 곧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께 열심이고, 율법에 열심인 유대인들은 그 율법과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믿음을 통한 예수님의 의가 아니라 행위를 통한 자기 의를 믿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내가 했다”는 열심히 가득 찼지만, “믿음의 의인 예수님을 비방하기까지 했습니다”.
첫째,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는 무엇을 말합니까?(6~7)
지금, 예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예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➊하늘에 계십니까? 하늘에 계시다면, 그리스도를 모셔 내려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하늘에만 계신 것이 아닙니다.
6절,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또한 예수님은 여러분의 죗값을 지불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음부까지 내려가셨습니다.
그렇다면 ➋지금도 예수님은 죽은 상태로 음부(깊은 무덤, 또는 지옥)에 계십니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습니다.
7절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예수님은 이미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예수님을 하늘에 계신다거나, 여러분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사실 만을 강조하는지 모릅니다. 지금 여러분이 믿는 예수님은 어디에 계시느냐는 것입니다
둘째, 그러면 무엇을 말합니까?(8).
그렇다면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십니까? 가까이 계십니다.
8절,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그리스도]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믿음으로 말미암는 그리스도의 의]이라”.
이런 어린이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1절, “오늘 내가 예수님 만났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예수님 나와 함께 손목을 잡고 하늘 라로, 하늘나라로 올라가겠네!”
2절, “오늘 내가 예수님 만났네 정말 기뻐요 정말 기뻐요 예수님 나와 함께 손목을 잡고 황금집으로 황금집으로 인도하시네 인도하시네”,
3절, “텔레비젼에 내가 나온다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나에게 한마디만 말을 하라면 예수님의 귀한 사랑 전파하겠네 전파하겠네”.
오늘 내가 예수님을 만나야지, 하늘나라 황금집으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예수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이 하늘에 계십니까? 아니면 무덤-무저갱이에 계십니까?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여러분의 입에, 여러분의 마음에 계십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마음 문만 열면, 믿으려고 하기만 하면 예수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마음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자기의 의, 자기의 행동만 자랑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이유는 오직 자기자랑을 위해서였습니다. 그 율법이 말하는 바,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율법을 읽는 자마다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의 의를 위해서 율법과 하나님께 열심을 냈습니다. 예수님을 오늘 지금 만나지 않은 모든 신앙의 열심이 다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열심도, 율법을 지키는 것도 구원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날마다 만나는 것이 구원입니다.
셋째, 그러므로 가까이 계신 말씀-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9~11).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습니까?
여러분과 가까이 계시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할 때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영안이 뜨여져, 여러분을 바라보고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삶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왕”이라고 시인해야 합니다. 그러면 구원을 받습니다.
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주가 되셔서 여러분이 말하는 가운데,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10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님을 믿으면, 그것 때문에 예수님을 시인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하여 순교당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자들은 부끄럽지 않은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예수님을 오늘 만나지 않으면 부끄러운 구원이 아니라, 부끄럽게 됩니다. 심판을 받게 됩니다.
11절,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오늘 예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