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2831. Yā pana : 이하의 Vism 청정도론.529의 끝에서 2행까지는 VbhA. Smh 위방가 주석서= 삼모하위노다니. 130-131과 거의 병행한다.
*[참고]15. ‘설하셨다’로 옮긴 원어 nikkhittā는 nikkhipati의 과거분사로 ‘착수하다, 시작하다, 놓다, 두다’ 등의 뜻이지만 Pm.에서 ‘ṭhapitā 확립된’ 또는 ‘desitā 설해진’의 뜻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역자도 ‘설하셨다’로 옮겼다.
*[주석]2832. vibhajja-vādi-maṇḍala : 여기서는 스리랑카 테라와다 불교의 마하위하라 파를 지칭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래 M. MN 맛지마니까야 중부.II.197; A. AN 앙굿따라니까야 증지부.V.190에 보면, 분별론자 vibhajjavādin란 부처님과 그 제자들을 지칭한다.
*[주석]16. 여기서 ‘해체를 설하는 상좌부’로 옮긴 원어는 vibhajja-vādi이다.
이 술어는 ‘vibhajja 해체, 분석, 분별을 설하는 자 vādi’라는 뜻이며 바로 남방 테라와다 Theravāda 불교를 일컫는다.
테라와다는 분석적으로 부처님 말씀을 이해하여 설하므로 그들 스스로가 이렇게 부르고 있다.
그래서 테라와다 불교를 학자들은 '분별 상좌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분석의 궁극적 지향점은 개념 paññatti의 해체이므로 역자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해체를 설하는 상좌부’로 옮겼다.
*[주석]17. ‘무명은 공덕이 되는 행위들과 흔들림 없는 행위들에게 원인의 조건으로 조건이 된다’라는 등의 말을 함으로써 자기의 교리에 빗나가게 된다.
왜냐하면 무명은 공덕이 되지 않은 행위들에게 원인으로 조건으로 조건이 되지만,
공덕이 되는 행위들과 흔들림 없는 행위들에겐 대상의 조건과 강한 의지의 조건, 이 두 가지 조건으로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주석]2833. mahāpadese olokentena : 한역에서는 대법교 大法敎라고 한다. D. DN 디가니까야 장부.II.123; A. AN 앙굿따라니까야 증지부.II.167. : 누군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렇게 들었다고 주장한다면, 그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언표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 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서, 가르침의 정통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주석]18. 여기서 네 가지 큰 경우란, 첫 번째가 부처님으로부터 들었다, 두 번째가 승가로부터 들었다, 세 번째가 많은 대중이 사는 절의 대덕스님으로부터 들었다, 네 번째가 어떤 절의 대덕스님으로부터 들었다는 것인데 이 네 번째가 가장 약한 것이다.
「마하빠데사 경」Mahāpadesa Sutta, AN.ii.167.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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