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16000키로 운행하면서
(한달 평균 1300키로가 됩니다)
여기저기 다닐때 블랙윙을 운행하다보니
나름 계산한거보다 1년 주행거리가 좀 오버되었고
올해도 아마 13000~15000키로는
운행할거 같습니다.
대신 25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이사갈 집은
출퇴근 거리가 지금의 3분1로 줄어들어
운행테스트를 할려면 일부러 돌아다녀야...ㅡ.ㅡ
누적키로수가 내년부터 현저히 줄어 들게 되어
내년부터는 1년 5~6천키로 운행하게 되어
2년간 많이 돌아다닌 키로수가 세이브 되겠구요.
보험료도 환급이 좀 되지 않을까...
2월 7일 현시각부로
며칠전에 다녀가신 블랙윙 신차 출고하신 회원분이
블랙윙 1대 남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판매되면
더이상 블랙윙 신차는 없지 싶습니다.
돌아가는 상황상 미국서 출시된
페이버전이 들어올 확률은 거의 희박...
이만한 가성비의 고출력 차량은 없기에
고민하지 마시고 여건되시면
바로 1대 남은거 고고입니다.
1년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런저런 많은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재미삼아...^^
장점
이만한 가격(프로모션에 추가 할인까지)으로
정식수입되는 이러한 재미난 차는 없다!입니다.
종종 많은 분들이 타 차종을 말하면서
왜 이 차를 구매했냐고들 물어보시곤 합니다.
타 차량이란 많이들 알고계시는 인지도? 있는
AMG,M,콜벳...등입니다.
단연코 전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배기음이 유럽차는 머슬카하곤 많이 다르죠.
소위 말하는 귀르가즘은
유럽차 중 슈퍼카가 아닌 이상
이만한 배기음으로 만족도를 주지 못하죠.
또한 유럽차는 최고속 리밋이 걸려 있고
(블랙윙은 제원리밋 321키로입니다)
큰 돈들여 리밋을 푼다한들 블랙윙만큼이 되려면
또 다른 추가 작업으로 큰 돈이 또 들어갈 수 있기에
그런 돈을 블랙윙에 추가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고
항속크루징으로 초고속을 좋아하는 1인으로
이렇게 안정감 있게 희열을 주는 차는
블랙윙이 압승이고
더욱이 브레이크 또한
수천만원짜리 카본세라믹이라
일상적인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고
제동력 또한 우수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유럽차가 큰 돈 들여서 튜닝할 비용이면
그렇지 않아도 가성비 차이가 있는데 더 차이나고
성능적으로도 순정이라 안정감은 별도로 우위죠,
우스갯소리로 전 말합니다.
그런 차들이 초중속에서 살짝 빠를 수는 있겠지만
일단 초고속 구간으로 진입시엔
블랙윙을 따라 올 차는 슈퍼카 빼고는 없다라고요.
또한 디자인이 예술입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립과 디퓨저...등
카본들과 어우러진 완결판의 디자인이
일반 CT5하고는 많은 차이가 나면서
보면 볼수록 참 기막히게 예술적입니다.
이건 실물로 보시는 모든 분들이 동의하고 있으며
라인이 예술이라고들 합니다.
저 역시 정말 보고 있으면 흐믓한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이 바란스나 군데군데 있는 포인트들이
하...요놈 참...하게 만듭니다.
역시 손님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초 휘귀 레어차이기에 공도에서 찐 블랙윙을 본다면
튜닝하기 어려운 품목인
와이드 프론트 휀다와 브레이크를 보시라고 합니다.
립&범퍼&디퓨저&휠&배기는
비슷하게 할 수 있지만
휀다와 브레이크는 거의 힘들지 않을까...
그렇다면 콜벳과는 어떨까.
일단 콜벳은 모두 직수라 AS나 수리가 문제고
저 같이 시골에서는 정비소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고
움직이지 못하는 정비시에는
매번 탁송으로 보내야하고 시간걸리것도 그렇고
직수라 계기반도 모두 영어고 옵션 차이도 그렇고
무엇보다 가격이 미친듯이 비싸죠.
더욱이 윙처럼 슈퍼차저 들어간 모델의 가격은...
디자인을 보는게 아니라
생업과 관련되고 오로지 퍼포먼스에 포인트를 두면
그 차를 사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뭐 레어 차량을 타는 재미는 추가적인 장점입니다ㅎ
그 외 간단하게 장점들을 나열하지면
튜닝빨이 아주 잘 맞습니다.
카마로때는 못느껴보던 부분도
블랙윙은 출력이 좋아서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뭐 하나 교환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분명하게 체감을 하고 있어 튜닝 재미가 있고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한
실내 계기반과 물리적 버튼과 모니터 터치버튼들이
전혀 이질감과 오작동없이 잘 맞아들어가고
V버튼을 시기적절하게 사용하는 재미도 있으며
다양하게 세팅하고 데이터를 보는 재미도 있고
아직도 대 만족 중인 버켓 시트는 언제나 최고고
전방 시야감도 좋고 착좌감 좋고
배기음 황홀하고 밟으면 밟는대로 나가면서
초고속 Z를 넘어 Z10키로대를 운행해도
불안하다거나 힘이 딸린다는걸 모르겠으며
언제나 내가 요구하는대로의 제동성 으뜸이고
와인딩이나 써킷을 하지 않는
오로지 직빨 초고속을 간혹 하는 입장에서는
코너링 역시 뭔가 불안함을 모르겠습니다.
엔진룸 역시 무언가를 하기엔 공간도 여유로워
사부작사부작 만지는 재미는 덤이고
공구류 역시 현기처럼 미리 공구라 특별함없이
(어느차처럼 암놈별,숫놈별,육각,인치..등이 아님)
뜯고 붙이고 조이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올 겨울 몇번의 폭설에도
고출력임에도 윈터모드나 투어모드로
윈터타이어로 어려움없이 지내면서
자세제어 개입도 잘 되 나름의 안정감 있고...
내외적으로 정말 이 가격대에
이만한 차는 절대로 없다!가 결론입니다.
단점
하나씩 사부작사부작 만지는게 유일한 취미인데
최대 단점은 튜닝품이 없다는 것이죠.
물론 지갑이 두꺼워지는 장점이 될 수는 있지만
만지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며
일단 뭔가 출시되면 가격이 좀...ㅠ
이것 또한 단점입니다.
또 많은 분들이 그냥 캐딜락인 줄 압니다ㅋ
외관은 튜닝한 줄 알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설명하면 헉! 놀라죠.
물론 블랙윙 실물로 처음이라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그 숫자만큼 모르는 분들도 많다는 것이죠.
처음엔 이놈의 출력이 감당 안되어
살짝 컨트롤에 애를 좀 먹었는데
쉽게 일반 차처럼(특히 달리는거 좋아하신다면)
악셀링했다간 등에 식은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차를 확률상 또는 돌아기는 상황상
더이상 못 구매한다는게 아쉬운 단점이고
부품 수급이 일반차보다 느리면 느렸지
결코 빠르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부품 수급이 늦는 판국에
어디하나 문제 생기면 난감할 수가...ㅠ
아직은 차도 몇대 없고 년식도 오래되지 않아
더 지켜봐야겠지만 고질병이 생기면 어쩌나...
아니 어떤 고잘병이 생길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우가 좀 있습니다.
물론 고질병 없는 차가 없지만요.
발로 여는 트렁크가 잘 인식이 안되고
(될때는 잘되고 안되면 죽어라 안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기능이나 성능적으로는
별다른 단점이 생각나지를 않네요.
결론
블랙윙은 최고다!
그리고
오랫동안 소장가치도 있다!
이놈은 달리기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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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러워요.
오일 필터는 튜닝용 없나요?
K&N이 더 튼튼하면서 높은 압력에도 잘 견디니 좋을텐데요.
근데 원래 기본 성능이 뛰어나서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https://northern4wd.com/products/2024/Cadillac/CT5/Engine--and--Underhood/Engine-Oil-Filter?base-attributes%5Byear_description%5D=2024&base-attributes%5Bmake_description%5D=Cadillac&base-attributes%5Bmodel_description%5D=CT5&base-attributes%5Bpart_name_description%5D=Engine+Oil+Filter&base-attributes%5Bsubmodel%5D=V+Blackwing&base-attributes%5Bengine%5D=8+Cyl+6.2L
오일필터는
첫 오일시부터 지금.앞으로도
순정보다 거의 2배 가격의
고성능 필터 3가지를 번갈아가면서
전부 직구해서 사용중입니다.
와이프차도 마찬가지구요.
@너바나(유광재)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