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묘년(癸卯年)이 가고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왔다.
** 해넘이와 해맞이, 토끼와 용, 지난 1년동안을 되새겨보면서 올 한해를 다짐해 좀 더 삶을 윤택하게 만들 그런 생각을 하던 지나간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삶에대한 꿈이나 감각이 줄어든 탓인지 해가 가고오는 것에 대해 나 자신이 너무 무덤덤해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그런 의미를 되새기면서 써지지 않는 글이겠지만 찬찬히 생각해 보면서 억지로라도 나와 우리의, 또한 우리나라의 지난 1년을 회고해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 발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 해마다 년말이나 년시가되면 마음을 새롭게 다지면서 남은 생을 더 풍요롭게, 더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을 갖게되지만 또다시 시간이 지나고 보면 마음은 마냥 제자리 걸음인 듯하고 몸만 더 늙어가면서 내 육체는 더 무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 되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정진하는 마음만으로도 자신이 발전하는 것이겠지만 좀 더 나아가 사고한 것을 실천하는 행동이 따르고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노력한다면 나의 1년이 더 값진 해로 끝맺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들었다고 자만하지않고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부추기는 삶을 만들어 갈 것이다.
** 아래사진은 오늘 새벽에 일론머스크(테슬라 창업주) 쏘아올린 위성으로 찍은 한반도 사진이다.
아래 해설에서도 말하듯이 이 한장의 사진이 갖는 의미는 대단할 것이다.
휴전선을 경계로 캄캄한 북한과 광채가 나듯이 빛이나는 남한의 모습은 무엇을 말하고 또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갖어야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방식과 생각을 미리 말해주는 것 같다.
* 용암에서 불타오르는 듯한 열정이 지금까지 우리들이 노력해온 산물로 그 유산들을 보존하고 이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한데 과연 우리는 그 길을 가고있는 것인지, 혹시 나태해진 마음이 미래의 우리들을 망치는 것은 아닐지, 항상 경계하면서 심기일전해야 하는데 작금의 리더들인 정치권 행태는 마냥 불안하기만 하다.
* 북한이 아무리 핵을 가지고 엄포를 놓는다 해도 자국 국민들의 생활이 불편하고 어렵다면 그 불만이 언젠가는 폭발할 것이고 정권이 붕괴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하는데 어리석은 지도자가 뒷골목의 깡패마냥 엄포로, 또는 공포로 나라를 다스린다고 오래갈쏘냐?
* 그러나 우리는 우리대로 최강의 방어는 자신을 튼튼하고 자신감있게 만들고 키우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으로 나라를 부강시켜야 하는데 너무 불빛이 휘황찬란해서 그런가 국민들의 마음들이 해이해진 듯 싶어 불안함이 내 마음속의 많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 불빛, 아래지도의 색상을 바라보면서 지금까지 달려온 우리나라와 또 앞으로 나아갈 우리나라의 미래를 잠시 생각해 보았다.
역시 최상의 방어는 최강으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상책인 것으로 알고 온 국민들이 예전처럼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그리고 그리워해 본다.
** 이 사진은 오늘 새벽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자기가 쏘아 올린 위성으로 찍은 한반도 사진입니다.
이 사진 한장이 보여주는 의미가 엄청납니다.
좌우이념, 사상, 자유와 공정,
자유민주주의, 시장자본경제의 승리 등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 큽니다.
그 대척점에 있는 핵보유국 북한의 현실이 얼마나 어둡고 비참한 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구상 바로 이웃한 영토에서 이러한 극대비를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70년이 넘도록 자유대한에 태어나 여때껏 살면서
그 자유를 만끽하면서 누릴 수 있었던 지난 세월들을 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시길 바랍니다.
** 지난 해 우리나라의 빅 10대 뉴스는 무엇일까요?
내 기억속에서는 국내의 그리 큰 뉴스거리는 별로인 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나라의 10대 뉴스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본다.
** 이상 우리나라의 2023년 10대 뉴스를 검색해서 정리해보았는데 내게 큰 관심을 갖게한 뉴스는 윤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인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것, 그리고 탈도많고 말도많았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운영과정에서의 미숙함을 들어낸 정도가 기억속에 들어날 뿐 다른 뉴스는 그리 흥미를 갖지못했다..
** 우리의 가정사나 가족사에서는 5째 아우인 지단이가 지난 2월 18일에 며느리를 맞이했고, 진천 누님의 막내아들인 귀환이가 3월 12일날 새각시를 맞이했다.
다만 2022년도 11월에 중풍을 맞아 고생하시는 누님이 아직도 청주요양병원(첼로요양병원)에서 회복중인 것이 우리 가족사에서의 화제일뿐으로 올 한해 내게는 그리 큰 뉴스라고 할 것없이 지낸 한해였다.
** 지난 1년 동안의 내 개인의 일상사를 회고 정리해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내가 근무를 착실히 시행하면서 행했던 기록들이다.
** 이해하기 쉽도록 1분기는 별도로, 그리고 나머지는 1년 전체로 기록해 본다.
* 1분기(1월~3월까지) 기간 안에 내 주특기이면서 취미생활인 등산을 한 횟수는 9회(아내와 여행중의 산행은 제외)정도였고, 아내와의 여행은 매월 1회씩 3회 여행을 다녀왔다.
* 근무지 주변걷기는 제 52차를 정월 초하루에 걷기 시작해서 3월 하순에(3월 20일) 59차까지 시행했고, 아침 퇴근길걷기는 1월 6일 78차로 시작, 3월 22일 85차까지 시행했다.
* 그리고 가족의 애.경사로 2월 18일 조카 경호결혼(지단이 아우의 자)과 3월 12일 귀환이 조카(누님 막내아들)가 짝을 만나서 결혼생활에 들어갔다.
* 그리고 동창회, 친목회, 향우회등의 바쁜일정을 보냈다.
* 올 1년을 기준으로 총 집계를 해보면 산행은 33회 정도 진행했고, 아내와의 추억여행은 매달 1회 2박 3일로 진행하다 10월에는 광주 박형종씨 부부와 함께한 여행이 추가됐고, 11월 추억여행은 청용회 멤버들과 함께 2박 3일로 경주권과 대구권역 여행을 함께 다녀왔다(총 13회)
* 주변걷기와 아침 퇴근길걷기를 정리해 보면 주변걷기는 1월 1일, 52차를 시작으로 12월 17일, 제 74차까지 시행했으니 총 23회 걸었고, 아침퇴근길걷기는 1월 6일, 78차를 시작으로 12월 12일, 제 97차를 마쳤으니 모두 20회 아침 퇴근길걷기를 한 것이다.
* 아침 퇴근길걷기중에는 한강변걷기 총 7차가 포함되어있다.
한강변걷기는 퇴근후 한강으로 가서 한강변을 걷는 것으로 시간상으로도 매우 길어서 1회에 평균 5시간 이상 걸어야 했던 곳으로 많은 체력과 시간이 소비되었던 것이다.
* 인천 논현동친구들(동기동창)과의 정기적 만남도, 친목회나 향우회의 만남도, 또 술 친구들이나 이웃과의 만남은 일상사로 정리하지 않는다.
* 대개의 일상사는 항상 내 옆에 존재하는 것이었고, 그 모든 것을 기록하기란 쉽지않기에 적지않고 굵직한 것들만 기록하는 것이다.
* 청주 첼로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시는 누님에게는 매월 1회꼴로 면회를 다녀왔다(1월 3차부터 12월의 제 16차까지 모두 14회 찾아보았다.
* 다만 아내와의 추억여행 마지막 달인 12월도 하순에 교통사고로 해를 넘긴 지금까지 병원에 다녀야 하는 것은 우리들 인생에 흠 자국으로 남았으나 이것도 얼마던지 극복해 나갈 것이다.
** 아래도표는 지난 1년동안 내가 걸었던 발자국 수로 만보기 앱의 기록이다.
** 지난 1년동안의 내 걸음 숫자로 1월의 582.949부터 12월의 558.690걸음까지 12개월의 총 걸음숫자는 6.511.316걸음으로 한달 평균치를 내보면 매월 542.610걸음, 1일 평균치로는(365일) 17.839걸음.
매일 하루평균 17.839걸음을 걸은 것이다.
** 아직도 내게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용띠로 넘어온 올해 내 나이 만으로 73세, 한국나이로는 74세 다.
이런 능력을 주신 부모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있고, 또 보고싶고, 생각이 난다.
* 언제까지 내가 이런 생활을 유지할 수가 있을까?
언젠가는 나도 포기라는 단어를 사용해야하고, 아니면 서서히 줄여야한다는 생각을 하게될 것이다.
그러나 내 힘이 닿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리라.
그 순간이 와도 덤덤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은 진즉 깨달았으니까...
* 토끼 해인 2023년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시작하는 용의 해인 2024년이 시작되었으니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 한해로 년말을 맞이하길 소원해 본다.
절대로 후회하지않는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멋지게, 즐겁게, 후회하지않을,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최선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