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개 (dog) : 퀴온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하는 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계22:15)
'개'로 번역된 '
퀴온'은
'개(사냥개),
뻔번한 사람,
(은유적으로) 불순한 마음을 가진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파생된 단어로
'개,
강아지,
작은 개'의 뜻으로 쓰이는
'퀴나리온'이 있다.
'개'(퀴온)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케레브'는
'짖다,
공격하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는 어근에서
유래된 단어로써
'개,
남자 매춘부'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케레브'의 한 형태이면서
동일어근에서 파생된
'힘센'이란
의미를 가진 단어가 '카레브'이다.
'카레브'는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에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말했고(민13:30),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이며
여호와를 온전히 따른 자(민32:12)로
'갈렙'으로 불린다.
'케레브'를 파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넘겨주신
모든 것을 배우고 연구하여
가르치는 집'이라는 의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환경과 상황 즉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단지 눈에 보이고 느끼며
판단해 버리는 차원이 아닌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연구하여 깨달아
그 말씀을 품고
다스림을 받는
성전'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케레브'는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힘없는 자입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힘이 되십니다'라는
고백을 하며
하나님만을 구하는 자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생명의 양식인
진리의 말씀만 먹는
진정한 '힘센' 자라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자,
선악의 주체로
하나님처럼의 삶을 살아가는
탐욕으로 가득한 자,
허물과 죄로 죽은 자,
참된 생명 되시는
예수를 만나지 못해
끊임없이 간음하는 자'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
'영적 매춘부'(케레브)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약성경에서는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계22:15)와
동격으로서의
개(퀴온)와
주인의 상에
떨어진 떡(알토스) 조각 일지라도
먹기를
갈급해하는(막7:28) 자로써의
개(퀴나리온)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수로보니게 여인이
그랬던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속에 담긴 말씀을
보는 자로서
항상 영적 가난(프토코스)의
상태에 있으면서
유일한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에만
목말라하는 자,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진짜 힘 있는 자(케레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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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성경 원문풀이
97. 개 (dog) : 퀴온
참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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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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