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차드 정말 찬양 하고 싶습니다 ㅠㅠ
지금 인디애나에 골밑에 부족한 리바운드 ,수비, 허슬 , 몸빵 ,효율성 이 모든걸 가지고 있는 선수가 바로 카일 오퀸입니다.
동부에서 엠비드, 하워드, 화이트사이드 상대하려면 오퀸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스턴 찍어 누르려면 골밑 파워게임에서
압도해야 합니다.
지난시즌 뉴욕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수비 생산력과 +/- 생산성을 보여준 선수가 카일 오퀸입니다.
최근 2년연속 하위권 팀에서 백업으로 나와서 2년 연속 per 20 이상 2년연속 ws/48 150 이상 찍었던 선수입니다.
백업 빅맨으로써는 최상의 효율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보통 이런 유형의 선수는 점퍼가 안좋은데 신기하게도 오퀸은
점퍼도 좋습니다. 블락도 좋아요 , 리바운드도 좋아요, 패싱도 좋아요. 비큐도 좋아요 몸빵도 좋아요. 허슬도 좋아요.
솔직히 실력으로 까고 들어가면 터너가 백업 센터로 밀려야 되고 오퀸이 주전 센터 봐야 정상이죠.
단지 터너가 포텐을 가진 유형의 선수라 주전센터로 놓을뿐이죠.
정말 미치겠네요.
테디영 - 터너
사보니스 - 오퀸 (포지션은 중요하지 않음 둘다 4,5번 가능)
이 4명의 빅맨진은 리그 최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근데 이 4명이 다 스타일이 달라서 상대팀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치 할수 있습니다.
프리차드는 골밑 파워 게임에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계속 오프시즌에 강조하는게 허슬과 에너지 레벨입니다.
인디애나는 올드 스쿨을 해야 빛이 나는 팀입니다.
지난시즌 템포 늦추고 3점 줄이고 미드레인지 게임하면서 수직 상승했습니다.
인디애나가 지금 안되는게 리바운드랑 골밑 싸움입니다.
그래서 2라운드에서 리바운드 괴물 Alize Johnson 을 뽑았고, , 카일 오퀸까지 데려온거죠.
리바운드에 한이 맺혔다는 얘기죠. 영과 터너가 리바운드와 몸빵을 너무 못해주니. 백업이라도 이것을 매꾸겠다는
얘기죠.
인디애나는 이번시즌 무조건 동부 우승 올인 행보입니다.
98년 인디애나 페이서스 로스터 이후 이번 인디애나 로스터가 가장 짜임새 있는 라인업이라고 저는 봅니다.
콜리슨 - 올라디포 - 맥더멋 - 테디영 - 터너
코리조셉 - 에반스 - 보그다노비치 - 사보니스 - 오퀸
애런 할러데이 - 섬너 - 존슨 - Tj 리프 - 애니보그
특히 1라운드 뽑은 할러데이는 루키중에서 전술에서 써먹기 좋은 가장 안정적인 슛폼을 가진 선수라고 저는 봅니다.
곧 있으면 섬머리그 경기 하겠지만 할러데이는 올라디포 짝으로 기약해놓은 미래의 주전 포가입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슛 받아 먹을 준비가 되어 있는 슛 폼이구요. 인디애나 전술에 꼭 필요한 유형의 1번 자원입니다.
그리고 2라운드에 뽑은 알리제 존슨은 리바운드 괴물에 허슬 괴물 그리고 준수한 점퍼 와 패싱을 갖춘 선수입니다.
인디애나가 디그린이나 로드맨처럼 터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뽑은 선수 인거 같은데 지켜보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이번 오퀸 영입으로 리프 와 애니보그는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될거 같네요.
지금 인디애나는 젊은 선수 성장 보다는 르브론이 빠진 동부에 왕좌를 노리겠다는 마음이 더 큰거 같습니다.
그래서 FA행보에 방향이 너무 알짜인거죠. 즉전 알짜 ㅎㅎ
확실히 프리차드가 버드 보다 영리한거 같아요.
인디애나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름이 날 정도에요.
오퀸 영입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특히 오퀸은 드래프트때부터 미친 효율성으로 제가 점 찍어 놨던 선수여서 애착이 더 갑니다.
제가 드래프트때 인디팸에 올린 글입니다.
http://cafe.daum.net/ilovenba/2sEI/2598
26픽으로 어정쩡한 선수 뽑느니 그냥 Kyle O’Quinn 픽 하는게 나을지도..
이번 시즌 너무 기대됩니다. 페이서스 우승 갑시다 고고 페이서스 !!!!
첫댓글 진지하게 인디애나 선수단 좋습니다.. 매우 솔리드하네요 폴조지 트레이드가 이렇게 신의한수가 되다뇨..(조지 비하x)
보강이 정말 알차네요
정말 기대해도 좋을거같아요!
새벽부터 사람 설레게 하네요 ㅎㅎ
말씀하신 대로 르브론이 빠진 첫 해에 왕좌를 노리겠다고 오프 시즌부터 마음 먹은 것 같네요.
리그 도중에 어정쩡하게 간 보면서 선수 영입하는 것보다 백 배 나아 보입니다. 굉장히 기대되네요.
로스터 진짜 탄탄하네요
중간에 멘트 완전 공감합니다!! 인디애나는 올드스쿨 농구를 해야 진정 빛나는 팀이죠! 그래서 제가 20년 넘게 응원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재미있는게. 이로써 인디는 포스트시즌에 전 포지션에 선수를 추가하였습니다. 애론할러데이 - 타이릭에반스 - 덕 맥더맛 - 앨리제 존슨 - 카일 오퀸. 아마도 전부 백업으로 나올것 같기는합니다만. 에반스 . 맥더맛. 오퀸은 25분이상은 출장시간을 가질듯 싶네요.
지난 시즌은 이래저래 경기를 많이 못 보았고 다가올 시즌도 확실치 않습니다만...
오프시즌의 알찬 행보로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