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중▶ [권유청] 내가 늘 그곳에 쉬게 하리오 12

[권유청]

* '내가 늘 그곳에 쉬게 하리오' 12

* 권유청

● 추천곡

8Eight Lee Hyun - 다시 사랑하는 날

12

●

추석이 지난 월요일입니다. 모두들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추석 보다는 그저 일상의 연속 같아서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사실 이번 12화는 빠르게 들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전의 게시물 날짜를 확인하니 -,- 별로 빠른 것도 아니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일찍 들고 왔다고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저번 화에서 타이밍의 문제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그래서 이번 화는 좀 더 신중하게 만들었어요.

저번 화에서 표정이 다양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점을 지적해주셔서 많이 반성했고 이번 화는 그래도 좀 더 다양하게 표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고요. 스샷 크기도 700px에서 720px으로 늘렸고 보정법도 바꿨고. 무엇보다도 제가 작업하는 시간이 빠르면 

2일에서 늦으면 3일 정도 걸리는데 이번 화는 좀 더 여유롭고 느긋하게 약 5일 동안 만들었어요. 참 그래요. 불 같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만들면 많은 양을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고 또 이렇게 여유부리면서 만드니 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점점 느려지더라고요.

아무튼 이번 화에는 정성을 좀 더 들였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태형이 주빈과 정원의 관계를 확실히 하는 사진을 하얀에게서 받아 보게 되네요. 어떤 분들께서는 하얀과 태형이 바람을 피우는 것도 아닌데

왜 주빈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숨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는데요. 이건 하얀과 태형이 비록 친구 사이지만 이 모습을 주빈이 보게

되면 분명 정원의 귀에 들어 갈 테고 정원은 하얀을 의심하겠죠. 정원은 뭐든 꼬투리를 잡으며 물고 늘어질테니까요.

하얀이 확실히 바뀌어 가고 있는 게 눈에 보이시나요? 전 개인적으로 하얀이 정원에게 따지는? 장면이 참 인상 깊어요.

맞잖아요.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기에. 아님 정원 네 자신이 뭐가 두려워서 이러는 거냐. 라는 의미가 담긴 말. 뒷 장면은 생략되었지만

아마 정원은 적잖게 당황했을 거고 픽 웃으며 자리를 떴을 겁니다. 우스운 건 이 둘이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서 둘의 모습이

참 보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시부모님들이죠.

음, 말이 되게 길어졌네요. 아마도 다음 화는 되게 늦을지도 몰라요. 개인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거기에 온 신경을 쏟았다가 다시 올게요.

뭐, 그래봤자. 짧으면 한 달, 길면 두 달이예요^^ 대신 다음 화에 대해 쪼꼼 말을 하자면 다음 화는 과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전 감기에 걸렸었는데 죽었다가 살아났어요. 그럼 다음 화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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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아]

언제오시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맨날이거보려고들어오는뎅...ㅠㅠㅠㅠㅠㅠ

[평민]

동감.. 3달째인데 ㅠㅠ 그리워요ㅠㅠ 권유청님 추천BGM도 빨리 듣고 싶고..

[별사탕★]

저두 동감 ㅠㅠ ㅠㅠㅠ

[그녀석ㅋ]

정말재밌는데 왜 안오시는 거죠??빨리오세요

[피넛쿠키]

와 진짜 태형이가 말한부분 너무 속시원합니다,.

[굿나이잇S2]

잘봤습니다! 권유청님은 글을 참 잘쓰시는거같아요! 마지막 글 부분 참 좋았어요!

[하키권]

이게만환가요어이가업네요,,,이건,,,,예술이라고말할수잇어요0ㅁ0

[메밀꽃제제]

깜놀ㅋㅋㅋㅋ

[메밀꽃제제]

재밌어용 ㅠㅠ

[도톨]

어후 속이다시원하네요

[snoopy]

시부모님은 일단 좋아보이는뎅..얼른 담편도 보러갈께요!

[김 솔아]

감사합니다!

[람빛]

고맙습니다..이현 노래에 하얀이의 마음까지... 좋아요^^

[e별없는사랑]

아~ 정말 넘 재밌어요~감사합니다

[ㅇ혜영ㅇ]

진짜 재밌게 잘 봤어요.. 아.. 빨리 담편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