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도설] 돈 냄새
출처 국제신문 :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40125.22018006988
1만 원권이나 5만 원권이 지폐라고는 하나 재질은 종이가 아닌 면이다. 그래서 여러 번 접거나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석유 계통 화학물질로 최종 처리하기 때문에 갓 발행된 신권에서는 휘발유 냄새 비슷한 게 난다. 누구나 좋아하는 돈 냄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을 거쳐 너덜너덜한 구권이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화폐를 인쇄하는 과정에 사용한 잉크나 염료가 땀이나 분비물을 만나 반응을 일으켜서다. 돈 냄새가 실제로는 사람의 몸 냄새인 셈이다.
2000년대 초반 전직 국회의원 부인이 재벌 정치자금을 언론에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1988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DJ(김대중) 장남 홍일 씨에게 거액을 제공했는데 자신들이 중간 전달책이었다는 것이다. 보료와 책장 하나 뿐인 7~8평 서재에 돈이 든 사과상자를 쌓으니 규모가 어마어마했다는 구체적인 진술도 덧붙였다. 그러나 정작 대중의 관심을 끈 대목은 따로 있었다. 집 주인이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집안 가득 진동했다는 돈 냄새 묘사다. 돈은 실제로 부패한다. 전직 베테랑 형사가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들려준 경험담으론 돈 썩는 냄새가 시신 썩는 냄새보다 더 지독하다. 탐욕에서 나오는 구린내다.
최근 부산지검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이 2017년부터 최근까지 필리핀에 서버와 사무실을 두고 16개 도박사이트를 통해 올린 불법 수익금은 550억 원에 달한다. 검찰이 압수해 공개한 물품에는 수십억 원짜리 슈퍼카와 고가 미술품이 즐비했는데, 그중에서 단연 눈에 띈 것은 고급 아파트 거실에 쌓여있던 돈 더미였다. 말 그대로 5만 원권 지폐의 산이었다. 5만 원권 10㎏이 대략 5억 원이다. 사진 속 돈 다발은 언뜻 봐도 수백㎏은 돼 보였다. 여기서는 어떤 냄새가 났을까. 일당은 그 냄새를 맡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평생 모은 재산을 충북대에 기증하고 별세한 90대 할머니의 사연이 며칠 전 매스컴을 탔다. 빈농에서 태어나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결혼에 실패해 홀로 살면서 노점상 등으로 일했지만, 악착같이 돈을 모아 지난 30여 년간 무려 51억3000만 원을 대가 없이 내놓았다. 할머니 장학금으로 공부한 학생은 100명이 넘는다. 불경기인데도 올해 부산 사랑의온도탑은 애초 계획보다 15일이나 빨리 100도를 달성했다. 10억 원 이상 기부 약정한 초고액 후원자를 비롯해 여러 의미 있는 온정이 모인 덕분이다. 어떤 돈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지만, 이렇게 향기로운 돈도 있다.
강필희 논설위원
강필희 기자 flute@kookje.co.kr
빛명상
수천만원이 담긴 권선문을 태우면서
오늘 17일은 집세 주는 날이다. 매월 6일은 이자 갚는 날이고, 매월 7일은 여직원 월급날이고, 매월 24일은 본원 관리인의 관리비 주는 날이고, 25일 본원 제세공과금 날이다. 도합 약 2백만 원이 싫든 좋든 간에 다달이 의무적으로 나가야 한다. 아니 그 돈이 있어야만 한다.
한 달 중 26일 동안은 마음이 편하고 초광력超光力도 잘 펼쳐진다. 그런데 한 달에 네다섯 번 있는 이 날들은 짜증스러워진다. 초광력超光力도 제대로 청해지지 않는다. 자율 성금함을 열면 만 원짜리 지폐 한 두장에 깨끗한 봉투 1-2매(약 2-3만 원 동봉) 외에 천 원짜리 지폐, 백 원짜리 동전까지 포함하여 10만 원이 안 된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생활이 어려운가 보다.
회원이 되면 입회비가 20만 원인데 월 평균 서너 명 등록한다. 입회비는 이 힘 초광력超光力이 올 때까지는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모두들 여기저기서 많이 속아 왔는지, “한번 받아 보고…”라고 하거나 미루거나 어물쩍대며 지나간다. 그럴 땐 그냥 웃음 짓는다. 이 무한의 은총과 초광력超光力을 인간의 화폐에 감히 비교할 마음은 바늘구멍만큼도 없다.
한 회원은 이 세상에 있는 것 다 준다 해도 초광력超光力 한 번 받는 것하고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물론 바꾸자고 제안할 사람도 없을 테지만. 그래도 그 말에 용기를 내어 이 힘을 펼친다.
회원이 내는 입회비는 학회 운영을 위한 성금이다. 그러나 일반 회원은 자율 성금에 맡기고 있다. 때로는 회원들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한다. 그러면 매월 지정된 몇 분이 안 먹고 안 쓰고 모아 둔 작은 정성을 툭 털어 준다. 이것저것 다 모으면 겨우 조금은 숨을 돌린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은 것이 돈 달라고 하는 것이다. 특히 난 학창 시절, 공납금 때문에 담임선생에게 많이 볶였지만, 집에는 한 번도 월사금 얘기를 하지 않았다. 돈이 없어 어려운데 마음마저 상하게 할 이중의 고통은 주지도 받지도 않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 이후, 앞에서도 애기 했지만, 돈을 벌어 큰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이 산산조각이 난 사건이 있었다. 받을 돈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줄 돈은 몇 년 전의 구멍가게 외상값까지 다 챙겨 갚아 주었다. 바보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줄 것은 주어야 했다. 한없이 억울한 일을 당한 적(86년)도 있었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은 다 해야만 했다. 그 보상으로 이 힘 초광력超光力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진실로 진실로 고마운 분이 있다. 영성적 도움을 주신 이 대주교님과 김영환 총장님, 속세를 떠나신 무명 선사 한 분외에도 또 임한수 사장님 등 몇 분의 도움도 잊지 않고 있다. 물적으로 도움을 받고 아직 갚지 못한 두 분도 있다. 여조연 회장님과 우리 집안 가족 중의 한 분이다. 능력이 되면 꼭 갚아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몇 분이 있으나 다음으로 미룬다.
어쨌든 집세를 맞추려고 통장을 보니 38만 원이 들어 있었다. 생활비는 집사람에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넘어간다. 나의 생각으로는, 벌써 땅도 몇 십 만 평이나 되고 빌딩도 서너 채 있고, 모 호텔 사장처럼 돈방석도 서너 개 있고, 어느 도망간 스님처럼 통장도 여러 개 있을 법한데, 없단다. 아무리 찾아도 38억이 아닌 38만 원밖에 없단다. 기운이나 광섭이가 오면 나머지를 달라고 해야겠다.
‘권선문’이란 책자에는 몇 천만 원이 되는 금액이 적혀 있건만, 막상 내놓으려니 아깝고 그런가 보다. 갈 때 바쁘고(“나를 살려만 놓으소. 재물, 이거 죽을 때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선생께 큰 공(?) 할 것이오”) 나올 때 느긋하다고 그 누가 말했기에, 너털웃음을 웃어 버린다. 이제 이런 데에는 나도 면역이 되어 버렸다.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나에게 오면 그 결과는 바보스러웠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 권선문에 (말로) 수천만 원과 땅 내놓은 것을 다 합치면 수억도 될 테지만 다 부질없는 것, 학회 운영자금 월 2-3백만 원이면 족하고 하여 소각시켜 버렸다.
이 글을 통하여, 혹시나 초광력超光力 학회 문서에 사인을 하고 금일봉을 그려 놓은 많은 분들은 마음에 부담 갖지 말기를 바란다. 깨끗이 소각하였으며, 이젠 다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간혹 후원회 성격으로 매월 얼마씩 일정 금액을 주시던 분들도 몇 개월이 지나가면 어물쩍대며 넘어가 버린다.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우주의 마음에 의논을 올렸다. 위와 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의외로 진실로 도와야 할 사람이 더욱더 많음을 지금까지 보아 왔다. 성실하게 초광력超光力만 받으면, 마음과 영이 맑아지고 밝아져 빛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분에게서 받은 느낌과 몇 가지 말씀이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 어느 누구의 허울 좋은 후원금을 기다리기 보다는 이 책을 통하여 얻어지는 수익금을 쓰려고 한다. 옛날 어린 시절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어른이 된 지금 우주의 본체이신 그분과 함께 동업하게 된 셈이다.
영광이시여, 성광이시여, 성신이시여.
세세 영원 무궁토록 함께 있게 하소서.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1쇄 P. 212 ~ 214
근원의 빛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어려운시기 무사히 넘기시고 오직 빛을 전하시는 마음
하나만으로 최선을 다하신 학회장님께
감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어려웠던 학회시절도 빛과 함께 잘 극복해내신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학회장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빛만남 38주년,
그동안의 학회장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오직 빛을 전하시고 나누어주신 학회장님♡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회장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향기 나는 돈에서 향기 나는 행동, 향기 나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학회장님의 노고에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빛안에 살아가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려웠던 시절도 학회장님께서 변함없이 빛과 함께 하는 길을 걸으셔서 지금 저희도 빛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학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