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펜데스 알라타의 모습..새 잎의 끝에서 포충 주머니가 쏙 커지더니 며칠전 주머니 뚜껑을 열었어요..
이제 포충준비가 된 모양이에요..
사진엔 안나왔지만 아래 더 큰 잎사귀에 달린 묵은 포충 주머니는 지금 사진에 보이는 주머니의 5배 크기정도 되거든요..
추위타는 녀석이라 한겨울 베란다를 견딜까? 싶었지만 추워도 햇살 보라고 실내에 들이지 않았는데 그래도 잘 자라고 있어요..
무늬천리향의 꽃몽오리들이 나날이 부풀어 오르고 있어요..작년에도 한가득 피더니 올해도 많이 달리네요..
작년에 꽃이 진후에 분갈이하면 몸살할까 싶어서 화분이 좀 작은 느낌은 있지만 그냥 거름만 올려주었는데
비실거리지 않고 그래도 꽃이 피네요..따뜻한 봄에 분갈이를 해주어야겠어요..
천리향 사진 맨 오른쪽 끝에 시계초 잎사귀가 보이죠? 1년 내내 저 모습이네요..삽목줄기 한가지를 꽂아서 뿌리는 내린듯한데
도무지 클 생각이 없나봐요..ㅎㅎㅎ 옆에 보이는 토분에는 함소화가 꽃몽오리를 맺었고요..왼쪽 끝에 율마가 살짝 사진에 잡혔네요..
벤쿠버제라늄인데..재밌는것은 큰화분에 있는 벤쿠버들은 잎사귀들만 무성한데 분갈이 하지 않고 포트분에 둔 이 녀석은
반년이상을 내내 꽃이 피고 지고 꽃대 올리고 아주 바쁘네요..
올 겨울이 푹해서 그런지 작년겨울에 실내에 들여놨던 열대나라애들을 올해겨울엔 죄다 들이지 않고 베란다에 두었더니 다들 잘 자라고 있어요..
유독 추워 덜덜 거리는게 보이는 마타피아만 들여놨는데 잎사귀 떨어뜨리던 녀석이 거실에서 다시 잎사귀 새로 내고 꽃피우고 그러네요..
첫댓글 천리향 꽃향기 생각만해도 향기가 코끝에 ㅎㅎ ㅎ튼실하게 잘 키우셨네여 벤쿠버제라늄 꽃 넘 예쁘네요`~^^
천리향 피어나면 맡아질 향기 벌써 기대중이랍니다..^^ 벤쿠버제라늄은 잎도 꽃도 이뻐서 좋아요..^^
천리향 향기 정말좋죠...우리것도 지금 저러고 있는데요...거름을 지금 주는게 나을까요...아님 꽃 지고 나면 주는게 나을까요...??
거름은 꽃지고나서 주는것이 좋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기에 지금은 주시지 마시고 꽃 지고나서 주셔요..
벤쿠버제라늄 꽃 넘~이뽀 !!! 잎도 꽃같이 예쁘네요~
네..^^ 햇살만 보여주면 금새 붉게 단풍들기에 재밌어요..
천리향 꽃피면 예쁘겠어요.. 향기가 전해져 오는 것 같아요^^*
네..저도 꽃몽오리보면서 작년의 향기를 떠올린답니다..기대중이에요..
벤쿠버제라륨 저도 한애들였어요. 아직작은애인데도 꽃을 보여주네요. 행복하답니다.
작아도 꽃도 잘 피고 잎사귀도 이뻐서 늘 볼때마다 좋아요..냄새는 구리구리해서 벌레도 잘 쫒아내고요..ㅎㅎㅎ
벤쿠버 제라늄 잎만으로 행복하게 해주는아이인것 같아요..근데 꽃까지 ..
1년 내내 단풍물든 잎사귀를 보여주어서 이뻐요..꽃도 제라늄이라선지 거의 반년 이상 내내 피어대네요..
반입종 천리향을 아주 잘 기르셧슴니다.
가장 햇살 좋은 자리에 두고 자리 이동 안시키고 물 말리지 않고 성장기에 비료주고 딱 이 세가지 해주었네요..생각보다 천리향이 물말리는것을 안좋아하더라고요..
천리향은 추운 겨울을 거쳐야 봄에 꽃을 피워지요 꽃이 피기도 전에 방안으로 들어오면 피다가 말더군요 ~~~ 분갈이는 5월경이 좋구요 뿌리를 자르지마시고 또 완숙퇴비를 좋아합니다 키가자라면 삽목도하는데요 6월20경에 잘라서 가는 마사에 하시면 됩니다
천리향이 자리 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하여 내내 베란다에서만 둡니다..향기 맡으려고 베란다에 나가지요..^^ 산난초님말대로 5월쯤 좀 더 큰분으로 이사시켜주면 내년엔 더 많은 꽃을 달겠지요..^^
천리향이 넘 이뻐서 오늘 동네 화원갔더니 작은 검정색 화분에 꽃대 물었다고 만 이천원,큰건 이만원 달라고 하길래 기절하는줄 알았어요..한 칠천원이면 확~~질러볼려구했는데..요즘 우울 모드라 기분 전환차원에서...대신 간김에 고사리류 사왔어요....무늬 천리향 넘 이쁘네요..지름목록에 추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