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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이만주] [오후 2:45] 모두, 새해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이스라엘 무용계 초청으로, 12월 6일 출국하여, 3주간에 걸친 '이스라엘 무용계 투어'와 '구도求道의 여정'을 마치고 29일 오후에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아래 글을 읽으시면 이제 세계 강대국 리스트에서 일본과 6, 7위를 놓고 앞서거니뒷서거니하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경제력으로만 보면 일본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일본은 인구 1억2,300만 명으로 한국 인구 5천100만 명의 2.4배이기 때문이며, 1인 국민소득은 한국이 일본을 추월했습니다. 이에 구매력까지 감안하면 한국 국민이 일본 국민보다 더 잘 산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어렸을 적, 한국은 못 하나 제대로 못 만들어 일제 손톱깎기 있는 옆 부잣집을 부러워하던 때, 집 안에 그 얄궂은 유선 라디오조차 없어 동네 부잣집에 가서 유선 라디오를 통해 방송을 듣던 때를 생각하면 한국의 오늘의 성취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인 2025.12.31
출처 : [축제리뷰] 계속 순항하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 ‘BPAM 2025’를 돌이켜본다 - 더프리뷰
[더프리뷰=서울] 이만주 춤비평가 = 지구촌 전체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K-드라마, K-POP을 위시한 K-Culture가 글로벌 문화로 정착된 상황에서, 지난여름 넷플릭스로 공개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즈(K-POP Demon Hunters)>가 2025년 12월 23일 현재 누적 시청자 수 5억을 돌파하며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케데헌>의 전지구적 성공은 한국의 문화적 전통, 미학, 한국인 특유의 정(情)과 정서가 현대의 세계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다.
올해 11월, USNews 발표(아래 미국 Forbes 도표 참조)에 의하면 2025년 세계 강대국 리스트에서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러시아, 4위 영국, 5위 독일, 그리고는 한국이 6위이다. 7위 프랑스, 8위 일본을 제쳤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한국보다 상위 나라들의 경우, 군사력, 국토 면적, 인구가 감안되었으나 한국은 기술(technology), 문화(culture), 안보(security) 면에서 고루 균형을 갖춘 강대국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테크놀로지와 군사력은 앞으로 동북아의 지정학적 세력 판세를 개편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로서 미국, 프랑스, 일본이 아닌 한국을 지목하고 있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십수 년 전부터 프랑스의 미래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인 기 소르망(Guy Sorman, 1944~ )은 한국은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 다른 나라들에게 영향을 주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라고 했다. 더 나아가 “한국 그 자체가 하나의 문명이다(I say civilization because it’s stronger than culture and Korea is a civilization.)"라는 주장을 폈다(2010년 9월). 한국은 어느덧 세계에서 문화 창출이라는 면에서 중요한 나라가 되었으며 나아가 세계인들과 연대하며 세계 문화를 선도할 책무가 있는 나라가 된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문화와는 다른 측면이지만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나라들은 물론 아프리카 나라들의 국민들까지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을 찾아 한국으로 오고 있다.
아직도 우리 중에는 우리 자신이 ‘호랑이’임을 모르고 우리 자신을 과거의 지배 당하던 힘없는 ‘양’으로 자조하거나 다른 선진국이 먼저 해놓은 것을 좇아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정도의 성과를 갖고 우쭐대거나 오만해지자는 얘기는 아니다. 오만해지는 순간 추락하게 되어 있기에.
공연예술 축제나 마켓에서도 우리는 지금까지 아비뇽이나 에든버러, 시나르(CINARS)의 몬트리올을 바라보고 있었다. 물론 현실적인 면에서, 또한 통계 수치 면에서 수십 년 먼저 시작한 그들에게 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제 3년 된 BPAM에서 희망을 본다. 이제는 부산이 주도하는 BPAM 같은 경우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때다. 이제 BPAM은 세계 공연예술 축제와 마켓의 퍼스트 다이버(first diver)가 되어야 한다.
처음 K-POP이 잘 나가기 시작했을 때, 세계인들은 “그거 1960~70년대 미국 보컬그룹들 흉내 내는 것 아닌가” 하고 비아냥거리곤 했다. 그러나 이제 K-POP의 존재에 대해 그런 시비를 거는 사람은 없다. 어차피 독자적인 문화, 문명이란 없다. 오래전 옛날부터 문화와 문명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다.
제1회 BPAM에 참석하여 전체 운영과 진행에 대한 간이 컨설팅 리포트(consulting report) 비슷한 리뷰를 썼던 필자는 2년 만에 이번 제3회에 참가하면서 “BPAM은 계속 잘 나가고 있을까, 발전을 거듭하고 있을까”하는 호기심을 가졌다.
필자는 비평가로서 공연예술을 평가할 때 나름의 단순한 기준을 갖고 있다. 공연을 보면서 관객들이 모두 무아지경에 빠져 극도의 정숙이 유지되든가, 또는 공연이 끝난 뒤에 울든가, 그렇지 않으면 관람을 보면서 모두 즐거워하면 일단 성공한 공연으로 치는 것이다. 마켓이자 축제인 BPAM 같은 경우에는 여러 장르의 수많은 공연들과 행사들이 있으니 그런 기준을 적용할 수 없으나 이번 공연 내내 국내외 참가자들이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필자는 일단 성공이라고 보았다.
에든버러 축제와 ‘에든버러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 아비뇽 축제와 ‘오프 아비뇽(Off Avignon)’, 시나르와 ‘오프 시나르(Off CINARS)’는 처음 축제로 시작해 마켓이 되었고 시쳇말로 공연예술의 플랫폼이 된 경우다. BPAM의 경우는 공연예술마켓이라고 하지만 마켓이면서 부산 시민의 축제를 겸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수에 이바지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결국 축제는 세상살이에서 즐겁자고 하는 것이고, 예술을 즐긴다는 것은 그만큼 삶의 질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작품 선정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부산역 광장에서 공연을 즐깆는 시민들 (사진=이만주)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BPAM에 미국공연예술가협회(APAP)의 리사 토니(Lisa Eichards Toney) 대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의 토니 랑케스터(Tony Lankester) 대표, 오프 아비뇽 이사회 멤버인 파스칼 쇼베(Pascal Chauvet) 이사, 런던 더 플레이스(The Place)의 에드워드 닉슨(Edward Nixon) 예술감독, 예루살렘 매쉬 댄스 하우스(Mash Dance House)의 오프라 이델(Ofra Idel) 예술감독, 홍콩공연예술엑스포(HKPAX)의 앤 찬(Anne Chan) 공동디렉터, 인도네시아 SPA Festival의 이라와티 쿠수모라르시(Irawati Koesoemorasri) 감독 등 35개국의 공연예술계 리더 100여 명이 참석했다는 것은 세계 속 BPAM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주는 것이고 부산이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 공연예술계의 중요한 도시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100여 편의 작품에 500명의 예술가가 참가한 것은 앞서 열거한 세계의 유수 축제에 비해 그리 많은 숫자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내실이 중요한 것이지 꼭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일단 개막식의 개막 작품들이 좋았다.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연극)’, ‘옹알스(다원)’,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이어티(음악)’, ‘엄빌리컬 브라더스(다원)’, ‘류장현과 친구들(무용)’은 맛보기 갈라 공연이었지만 BPAM 개막에 맞는 수준작으로 돋보였다.
25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다원예술(multidisciplinary)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 오늘날 공연예술의 흐름은 융복합적 다원예술을 지향하면서 비디오 영상이라든가 미디어 활용은 이미 일반화되었고 이제는 AI를 과감하게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BPAM의 첫 번째 초이스 공연은 춤 작품으로 스페인 안토니오 루스 무용단의 <파르살리아>가 공연되었다. 축제에서 웬 군대 내지 전쟁을 표상하는 춤을 내세웠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현금의 세계를 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얼마 전까지 이스라엘과 이란은 미사일과 폭격을 주고받았으며 가자 지구에서의 분쟁도 계속되고 있다. 무대를 가득 채운 세트 속에서 무용수들은 전쟁의 비극과 폭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역으로 무용수들과 관객 모두가 하나 되어 세계에 대해 평화를 호소하는 것 같았다.
Just 10 Minutes (사진=이만주)
25~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정오까지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있은 ‘저스트 텐 미닛(Just 10 Minutes)’은 실질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었다. 국내 공연단체들이 평소 만나기 힘든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 관계자들과 10분씩 돌아가며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작품 홍보와 유통, 판매 기회를 갖는 매우 실용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이 ‘저스트 텐 미닛’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에도 올해도 많은 단체가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은 BPAM을 위해 만들어진 인프라라 할 만큼 운영본부로, 프레스센터로 또 각종 쓰임새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저스트 텐 미닛’과 ‘넥스트 토크’ ‘오픈 루프’를 진행하기에 안성맞춤의 인프라였다. 신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운드호텔에서의 폐막 파티 (사진=이만주)
부산역 하운드호텔의 루프탑 바도 공연예술 관계자들 간의 자연스런 네트워킹을 위해 딱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옆에 풀도 있는 루프탑에서 맥주 마시면서 매일 밤 이루어진 파티 'Cheers!'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레 오픈 마인드가 되어 좋았다. 그런데 안주가 빈약한 것이 흠이었다. 조금 더 예산을 써서라도 푸짐한 음식과 안주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부산 BPAM에 가면 실컷 마시고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Cheers!'가 열린 하운드호텔 루프탑 (사진=이만주)
BPAM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회, 2024년 2회를 비교해 보면 공연은 92개에서 207개로 225% 늘었고, 델리게이트는 232명에서 314명으로 135% 증가했다. 관람객 수 또한 1만8천 명에서 5만 명으로 270% 늘어났다. 시민들도 열렬히 호응하고 있다는 얘기다.
리더십은 최선을 다하는 성심성의이고, 모든 조직이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스태프들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다. 그런 의미에서 사명감에 투철한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의 노력과 겸손도 돋보였다. 총괄 이종호 예술감독, 무용 신은주 프로그래머, 조희창 음악 프로그래머, 연극 심문섭 프로그래머, 김형준 다원예술 프래그래머가 좋은 팀워크를 이루고 있는 것도 BPAM이 성공하는 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종호 예술감독은 마지막 닫는 파티에서 갑자기 옛날 트윈 폴리오가 불렀던 <축제의 밤> 앞 소절들을 불렀다. “달무리 지는 창문을 열면 / 싱그런 바람 꽃내음 속에 / 춤추던 여인 아름다워라 / 황홀한 달빛 꿈에 잠기면 / 다시 또 보이네 / 축제의 밤.” 아마도 너무도 힘들었고 또한 끝나는 허탈감에 감상에 젖었기 때문이었으리라.
BPAM이 짧은 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데는 한국의 높아진 국가적 위상,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항구 도시 부산이 갖는 매력이 큰 몫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지금까지 28년간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를 해오면서 전세계 공연예술계에 좋은 인상을 주고 탄탄한 네트워킹과 인맥을 형성한 이종호 총괄 예술감독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부산역 광장에서 대만에서 온 일종의 서커스, 놀이예술가 부부의 공연을 보았다. 그 테크닉이 놀라웠다. 아이들을 긴 장대 양 끝에 달린 의자 둘에 앉혀놓고 부인이 누워서 두 발로 빙글빙글 돌렸다. 광장에서 공연했는데 얼마 안 되는 관객들로부터 금방 만 원짜리 열 장이 건네졌다. 앞으로 BPAM Fringe나 Off BPAM의 가능성을 보았다. 부산역 광장, 해운대, 광안리. 부산이야말로 프린지나 오프가 가장 멋지게 벌어질 수 있는 곳이다. 그런 날을 기대해 본다.
초량 황제노래방에서 (사진=이만주)
필자 개인적으로 특이한 경험도 했다. 외국의 참가자들이 부탁할 것이 있단다. 도대체 무슨 부탁일까 했더니 일고여덟 명이 ‘노래방’을 가고 싶어 하는 거였다. 나 자신은 본래 노래방을 안 좋아한다. 그런데 모처럼의 부탁이니 어쩌겠는가? 할 수 없이 서너 시간 전에 그들의 숙소 아스티 호텔에서 가까운 초량 일대의 노래방 네다섯 개를 미리 가서 점검했다. 초량 천변에 ‘황제’라는 노래방이 규모가 크면서 주인도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했다. 런던 더 플레이스의 예술감독을 위시해서 캐나다, 미국, 홍콩, 일본에서 온 참가자들과 함께 들어가 놀았다. 나는 그들이 한국의 노래방을 그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 두 시간 놀겠다던 것이 서너 시간을 논 것 같다. 좋은 주인을 만나 안주에 소주, 맥주까지 실컷 마시고도 각자 만 원씩만 지불하면 되었다. 얼마나 저렴한 가격인가? 새벽에 노래방을 나오던 순간 그들이 한국을 천국으로 아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왜 하필 노래방 이름이 ‘황제’인가? 나는 BPAM이 세계 공연예술 플랫폼의 황제가 되는 날을 그려보았다.
해운대의 밤을 즐기는 참가자들 (사진=이만주)
필자의 경우, BPAM 1회 때는 세계 유명 축제의 감독들과 치맥 파티를 했다. 이번에는 노래방 파티. 앞으로 언젠가는 자갈치시장 같은 곳에 가서 꼼장어 파티를 열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럴 때마다 필자는 “왜 나 같은 늙은이가 이런 역할을 맡아야 하나” 하고 의문이 들 때가 있다. 패기 있고, 능력 있고, 어학 실력 좋은 젊은 인재가 나와 이런 역할을 맡았으면 한다. 우리는 그런 인재들을 키워야 하는 것도 과제다.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 반열에 올려놓더니 이제 다시 공연예술에 있어서도 아비뇽과 에든버러, 몬트리올이 되기를 꿈꾼다. 이번에도 부산의 꿈은 이루어져야 하고 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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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식] [오후 4:04]
부산영화제에 이어 공연예술의 글로벌 명품 축제로 떠오르고 있는 BPAM에 대한 이만주 비평가/시인님의 따근따끈한 글 감사합니다.
이시인님 동 BPAM 행사때 '평가위원장'을 맞으셔서 맹활약하셨던것 같은데 본인이 이렇듯 일신우일신 폭과 깊이를 더해가는 K-Culture, 기소르망이 이른바 '자체로서 문명인 한국'의 대전환의 기수가 된듯 합니다.
차제에 근래 발간된 이 시인님의 시집시리즈 (다시맺어야할 사회계약, 삼겹살 앨러지, 괴물의 초상 등)도 세계 문학계/지성계의 관심을 받아 떠오르는 K-문명의 중요한 한 조각을 이루기를 바라고 성원합니다.
새해에도 계속 우리모두
건승평안 문운장구 !!
기원합니다
[이만주] [오후 4:58]
늘 성원해주셔 고맙습니다.
용기를 북돋아주시니 한국이 전진하고 있는 이 때,
한국의 서정시와는 다른 소인의 졸시들을 올해는 꼭 세계로 띄어보겠습니다.
새해 건강해지시고 많은 복을 받으시기 빕니다

첫댓글 이만주 시인은 우천식과 절친이고
나도 우박소개로 한번 뵙고 인사나눈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