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사식당(강남구 역삼동)
돈버는 사람은 따로있나봅니다. 벌써 이집 단골이된게 언제쩍인가 기억조차 가물가물 한데 예전에도 장사가 잘되기로 유명한 기사식당.. 그 앞으로 역삼동 스타 타워 빌딩이 들어섯으니 두말하면 잔소리가 아닐찌 싶네요. 기사님들이 기사식당을 자주찾는 이유는 일단 주차을 용이하게 할 수 있어야하고 두번째론 음식맛이 좋아야하고 세번째는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와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밥을 양껏 먹을 수 있어야 인기좋은 기사식당이 된다네요. 한끼식사 5,000원을 몇해동안 고수하는 이집은 인심또한 후합니다. 물가가 아무리 올라도 김치가 파동이나도 언제나 푸짐하게 찬을 내어줍니다. 오늘은 북어찜 한그릇 드셔보실랍니까?
테이블마다 기본 찬이 들어있는 커다란통에서 덜어먹는 시스템입니다.
김과 콩장...김치에 무생채 그리고 풋고추는 기본으로...
잘말려진 북어를 적당히 익혀져 주문을 하자마자 상위에 올라옵니다.
간이 잘된 국물에 밥한술 적셔 먹어봅니다..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아사삭~~한입 베어물면...
밥 한공기를 비웠는데 이많큼이나 남았네요..
커다란 보온 밥통에 밥은 무한리필
밥 한그릇 더 퍼와 욕심을 내 봅니다.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아주 깨끗하게 냄비가 비워졌네요...이러다 돼지되겠어요.
오로지 북어찜에 멸치청국장만 고집하는 이집 메뉴
세련되지못한 인테리어가 조금은 덜 깨끗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변함없이 한결같은 맛을 선사해주고 주변 사무실 근무하시는 손님들로 점심시간에는 주차하기도..기다림도 감수해야 하지만 기다림많큼 넉넉하게 배를 불릴수 있는 집입니다.
위치 : 강남구 역삼역 스타타워빌딩 뒷편
전화번호 : (02) 3453 6532 |
출처: 취하는건바다의 Food Story 원문보기 글쓴이: 청담거사
첫댓글 2년 전 테헤란에서 일할 때 저 집 많이 다녔었는데.. 지금보면 추억이네요..ㅋㅋ
여기 맨날 지나다녔는데 먹어본적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