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가 없고 왜 올스타전을 만들었는지 취지를 모를만큼 최악의 올스타전의
연속입니다..최근몇년간 구단고위층에서 작업만 들어가면 올스타전은 집안잔치가
됩니다..물론 상위권팀에서 많이나오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기아의 경우는 해도 너무합니다..
송진우 송지만 송씨독수리를 제외하곤 기아잔치입니다..
우선 동군에선 롯데와 sk의 멤버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이들팀에서 올스타로 뽑힐성적을 올린선수가 없긴없네여..
sk의 김민재정도가 브리또와 경합을 벌인정도..
사실 동군은 그럭저럭 무리없이 뽑힌것 같습니다..
포수부분에서 성적은 진갑용이 조금 앞서지만 인기도에선 아직홍성흔이 앞서고 홍성
흔의 실력이 그리 쳐지지 않기에 별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투수는 임창용 1루 이승엽 2루 안경현 3루 김동주 유격수 브리또
외야 심재학 정수근 양준혁
지명타자부분에서 마해영이 탈락된게 조금 걸리지만 우즈가 워낙 강타자란 이미지때
문에 아쉬움에 만족해야 할듯..
반면 서군은 기아판입니다..
솔직히 올시즌 기아에서 올스타로 선정될 선수는 3명뿐입니다..
이종범 장성호 김종국..
외야의 김창희는 이영우 전준호 박재홍 심정수 이병규등이 있는데 뽑히다니 놀랍고 경
악을 금치 못하겠네여..
3루의 정성훈이야 워낙 타팀들의 3루가 약했다지만 백재호보다 성적이 쳐지며
유격수의 홍세완은 어떻게 당대최고의 유격수인 박진만을 제쳤는지 의심스럽기 짝
이 없습니다..모그룹의 위기만 아니라면 현대가 싹슬이 할수도 있었겠죠..
투수 김수경 포수 박경완 1루 이숭융 2루 박종호 3루 봐준다 유격수 박진만
외야수 전준호 박재홍 심정수 지명타자 폴
이렇게 뽑지 않았을까여?
물론 삼성도 마찬가지죠..
투수 임창용 포수 진갑용 1루 승엽2루봐준다 3루 한수 유격수 브리또
외야 박한이 양준혁 강동우
뭐 이런식이 우리나라의 올스타전의 현실입니다..
어떻게 김상훈같은 선수가 박경완을 제칠수 있는지(물론 김상훈이 나쁜선수라는건
아닙니다..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포수입니다)
지명타자의 신동주라..
김재현의 성적이 뭘로 보이나여?
작년신인왕 김태균의 이미지는 어떤가여?
이런상황에서 신동주가 뽑히다니..
역시 대그룹 기아는 대단하네여..
가뜩이나 축구열기와 빈볼시비리 얼어붙은 야구장이 갈수록 태산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