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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양호한 기업실적, 중동 긴장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2.7%], 달러화 약세[-0.2%],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lphabet 등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가 상승을 견인
유로 Stoxx600지수는 6월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1.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그 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4% 상승, 엔화 가치는 2.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 시장의 영향 등으로 8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49%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FOMC, 금리동결 예상. 파월 의장은 고금리 장기화 전망 뒷받침할 가능성
○ 이번 주(4/30~5/1일) FOMC가 열릴 예정이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
오히려 시장의 관심은 파월 의장이 FOMC 이후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언급할 내용에 집중될 전망
○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최근까지 파월 의장이 양호한 노동 수요 및 예상보다 부진한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거론하며 다수의 위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가 좀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는 점.
이를 감안한다면 파월 의장의 회견 내용은 대체적으로 매파적(hawkish)일 가능성이 큰 편
○ 이에 더해 최근 발표된 대부분의 물가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제시.
또한 이번 주 공개될 4월 고용보고서에서도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4.3만명을 기록하여,
전월(30.3만건) 대비 감소하지만 고용 수요가 여전히 매우 견조한 상태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
○ 이러한 내용을 종합할 경우 파월 의장은 대체로 매파적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금년 금리인하 예상 횟수가 이전보다 줄었음을 거론할 것으로 추정.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1회의 금리인하(9월, -0.25%p)를 전망하고,
이후에는 내년 3월(-0.25%p)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지방은행 Republic First Bancorp, 파산 직전에 매각
○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유동성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지방은행 Republic First Bank를
매입한 후 Fulton Bank에 매각.
Republic First Bank의 1월 기준 자산과 예금 규모는 각각 60억달러와 40억달러
n 이스라엘, 관할 사령부는 라파 지역 전투 계획 승인. 하마스는 휴전 제안 검토
○ 라파 지역을 관할하는 남부지역사령부는 ‘전쟁 지속 계획’을 승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이스라엘이 수 일 안에 가자지구 최남단 지역인 라파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
한편 하마스는 휴전 협상 관련하여 중재국을 통한 이스라엘의 휴전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
n 유로존 3월 은행대출, 낮은 증가율 지속. ECB 6월 금리인하 기대 강화
○ 3월 은행대출은 전월비 0.4% 늘었으며, 이는 2월(0.3%) 대비 소폭 높은 수준.
전문가들은 낮은 수준의 은행 대출 증가율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6월 금리인하 전망에 부합(ING). 한편 소비자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고, 이 또한 금리인하 전망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
n 독일 경제연구소(IW), 금년 실업자 수는 10년래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
○ 금년 실업자 수는 280만명을 기록하여 '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최근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이전에 비해서 안정되기는 했으나,
경기 부진 등의 여파가 여전히 노동시장에 미치는 것으로 분석
n 중국 1/4분기 공업부문 기업 이익, 증가세 둔화. 경제 성장 부진 등에 기인
○ 1/4분기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동기비 4.3% 증가하여 1~2월(10.2%) 대비 둔화.
이번 결과는 연초의 양호했던 성장률이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
경제 성장 부진과 디플레이션 압력 등이 기업 이익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
n 일본은행 총재,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환율 변화 등을 주목
○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기조적으로 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면 금융완화 수준을 조절하겠지만,
당분간은 완화적인 금융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
최근 엔화 환율을 주목하고 있지만, 환율을 통화정책의 직접적인 통제 대상으로 삼지는 않는다고 설명
○ 한편 1/4분기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이 2.79조엔 감소했는데,
분기 기준으로 감소한 경우는 `08년 이후 처음.
일부에서는 일본은행이 공식적인 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고민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를 7월부터 시행할 수 있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유로존 4월 소비자신뢰
○ 독일 및 스페인 4월 소비자물가, 일본 쇼와의 날 휴장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중립금리, 재정적자 및 장기 생산성 향상 등으로 높아질 가능성
WSJ (Even Ifthe Fed Cuts,the Days of Ultralow Rates Are Over)
○ 연준은 `08년 금융위기 이후 중립금리 추정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그러나 최근의재정적자 증가, 녹색에너지 전환에 따른 투자수요 증대,
AI로 인한 장기 생산성 향상 등은 중립금리의 상승을 유도.
댈러스 연은 로건 총재는 지속적인중립금리 상승을 인식하지 못하면
심각한 통화정책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
○ 일부에서는 고령 노동자의 저축증가 등으로 중립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수 있다는 의견 피력.
또한 40년 간 낮았던 중립금리가 갑자기 상승하게 되는 이유가 불충분 하다고 주장.
다만 그 동안 중립금리 측정을 위해 다양한방법이 사용되었으나,
결과에는 상당한 오류가 있었음을 유념할 필요
n 미국 PCE 물가, 의미 있는 수준의 상승 둔화는 상당 기간 어려울 전망
블룸버그 (Keepthe Faith on Inflation, But Prepareto Be Disappointed)
○ 최근 발표되는 물가지표들을 고려할 경우 근원 PCE 물가상승률의 연말 목표(연율 2.6%) 달성은 어려울 전망.
금년 초 높았던 물가의 기저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근원 PCE 가격의 월간 상승률이 0.2% 미만을 유지해야 하는데, 해당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
이에연내금리인하 횟수도 1~2회 그칠 것으로 관측
○ 구체적으로 최근 PCE 물가 상승의 핵심 원인은 서비스 물가의 상승인데
이는 의료 부문 임금 인상 등의 영향이 지연되어 발생한 결과로 판단.
서비스 물가는 내년에나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한편 일각에서는 과잉 수요와 증시 활황에 의한 경기 과열을 우려하지만
현재로서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한적
n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 연준의 양적긴축 속도 조절로 혜택 예상
블룸버그 (US Debt-Sale Plan Seen Benefiting From Fed That ‘Stops Hurting’)
○ 금주 재무부는 국채 발행 계획을 공개하는데,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기존의 대규모 발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이와 같은 국채발행 기조는 높은 수준의 재정적자, 연준의 양적긴축 등과 맞물려
국채금리 상승을 초래하고 재정 부담을 가중
○ 다만 연준은 양적긴축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며,
국채매각 규모를 절반까지줄일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이러한 조치가 국채금리 상승을 완전히 중단시키기는 힘들겠지만,
추가 상승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n 유럽주가의상승, 90년대연준의금리인하이후연착륙시기와유사
Financial Times (European equities are enjoying a 1990srevival)
○ 유럽 주식시장은 1995년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 이후와 같은 상황이 도래.
즉, 향후 금리인하, 경제지표 개선, 기업 신뢰도 상승의 기대 등이 반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MSCI 유럽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작년 10월에 12를 기록한 이후 최근에는 13.5까지 상승
○ 아울러 인공지능 확산,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확대 등의 주주환원 등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는 점
역시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
예상치 못한 위험이 커지지 않는다면, 향후 유럽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n 미국의 AI 기술 수준, 중국과의 격차 상당하여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
블룸버그 (US Has Littleto Fear FromChinese AI, For Now)
n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 아시아 가치주에 대한 수요 증가 유도할 소지
블룸버그 (Fed Repricing Gives Riseto New Equities Playbook in Asia)
n 신흥국의엔캐리트레이드,높은수준의엔화환율변동성에유의할필요
블룸버그 (TheYen Is aCurrency Trader’s Best Friend andWorst Enemy)
n 은행의 자본 수준, 은행 실패 예측 도구로서 정확도는 낮은 편
Financial Times (Capital levels are a poor predictor of bank failure)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