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일하기싫은 여시
"한국군은 제발 이라크에서 철군하라. 나는 죽고 싶지 않다. 당신들의 목숨도 소중하지만 내 목숨도 소중하다."
https://youtu.be/RBHpYhstbYA
1970년 9월 13일 ~ 2004년 6월 22일, 향년 33세.
2004년 5월 31일 이라크에서 피랍되었다.
그를 붙잡고 협박하는 동영상이 1차로 배포되었다. 물론 "이 사람을 살리고 싶으면 가나 무역과 한국군은 철수해라"라고 요구했으나 정부는 거부했고 그에 따라 살해되었다.
정부의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선 당시 논란이 많았다. 정부 결정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고작 한 사람 때문에 해외파병과 같은 국가 중대사를 철회하기는 무리라는 의견이었고, 반대 측에선 단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아무 죄 없이 붙잡힌 사람을 고작 남의 나라(미국)의 전쟁을 위한 파병 때문에 죽게 내버려두어야 하냐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김선일이 납치되어 살해 당한 것은 전형적인 테러이다. 테러와 인질극에 대해선 국가의, 타협 없는 강경한 대응이 일반적으로 요구되는데 그 이유는 만일 국가가 테러에 협상을 하기 시작하면 테러 단체가 '테러는 나보다 강한 상대에 대한 효과적인 협상 수단이다.'라고 인식하여 계속해서 테러를 저지르고 인질극을 벌이는 악순환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고인과 가족들에게는 매우 미안하고 안쓰러운 말이지만, 만일 대한민국 정부가 인질 한 명 때문에 파병 문제 같이 중요한 군사적, 경제적 사안을 철회했다면 테러가 더 빈번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짐은 물론이고 테러 조직과 협상했다 하여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국제적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알다시피 한국군은 전투병력이 아닌 치안유지 및 재건지원 명목으로 파병되었다. 평화 유지군이 아니다. 애초에 이라크에는 평화 유지군이 파병된 적이 없다. 미군이 원하던 전투병 파병은 일본이나 다른 친미국가들도 상당수 거부해 한국처럼 비전투 치안 유지군 파병을 하는 정도였고, 스페인은 대대적인 테러로 보복받으면서 전투병을 전면 철군하고, 파병을 결의한 여당이 다음 선거에 참패한 경우 같이 결국 전쟁은 누구도 이득을 보지 못했다. 몽골은 전투병을 파병했지만 소수병력을 보낸 수준이라 전투에 그리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나마 이득을 본 거라면 다에쉬라는 막장들일 것이다.)
당시 협박하는 동영상 이전에 무장단체에 잡힌 뒤 그의 인적사항이나 전쟁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긴장해도 살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처음에 납치한 단체에서 돈을 받고 파병 철회를 요구하려던 유일신과 성전에 그를 판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협상이 결렬된 후 유일신과 성전은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김선일의 절규를 무시하고 그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그의 시신은 6월 22일 팔루자 인근 도로변에서 발견되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에 의하면 김선일은 대학원 학비 마련을 위해 미군의 군납업체 직원으로 이라크에 취업을 했는데 납치를 당했다. 단, 위험할 줄 모르고 중동으로 갔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중동에서 미군의 군납업체 직원이라는 타이틀은 개신교 선교자와 별 다를 것 없이 위험하며 실제 그의 미군 군납 업체 기업 입사에는 개신교적 가치관이 동기로서 크게 영향을 준 듯하다.
한때 김선일이 선교 목적으로는 비자가 안 나와 가나무역의 취업을 편법으로 사용했다, 즉 선교가 동기였다는 주장을 '개신교에 책임을 분산시키는 헛소문'이라며 사실이 아니라 부정하는 주장이 있었으나 아래 내용과 김선일 본인이 쓴 가나무역 입사 자기 소개서를 보면 동기에 개신교 선교가 있었음은 명명백백하다.
김선일은 1990년 부산 성심외국어대학교[6]에 입학했고 그 뒤 영어과를 졸업하고 목회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경성대학교로 통합된 부산신학교에 편입해 신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도 한세대학교 영산신학대학원, 침례신학대학교 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모두 4군데 대학에서 영어, 신학, 선교학, 아랍어 등을 독학으로 전공하며 선교사역을 꿈꿔왔다.
출처:나무위키
그때 당시에 참수 동영상이 퍼져서 그저 충격적인 사건인 줄만 알았는데....
첫댓글 동영상 너무 충격적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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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 그때 초딩이었는데 너무 충격이었음…..
동영상은 진짜 충격이었지..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동영상 진짜 충격이였어...
동영상 아직도 기억남....................
선교 목적도 있었구나… 첨 앎….
나도아직도기억나고 초딩때였는데 너무 충격이었어 ㅠㅠ
아..선교...;;
진짜 충격이었어...
저 영상을 반에서 누가 틀어서 그걸 다함께 보고 소리 지르고...
마자 이거 기억해...
하 초딩때 애들이 교실 티비로 켜서...진짜 충격이었는데ㅠ 아직도 기억난다...
동영상 본 적 없는데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나온거? 옛날에 진짜 엽기 혐짤 막 돌아다니긴 했지만...
응 테러단체가 그대로 인터넷에 풀었기 때문에 그대로 돌아다님.. 난 못 봤는데 그냥 인터넷에 치면 나왔어
중딩때였는데 남자놈들이 반 티비로 영상 틀었어.. 안보고 소리만 들었는데도 생각나면 속 울렁거림. 미친놈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나도 일때문에 간줄..
맞아 나 초딩때 이거 엄청 난리였었어..
난 동영상 못봣엇는데 동영상 본사람 많구나...
이거 영상 애들이 학교에서 틀고 그래서 너무 끔찍하고 충격적이었어....ㅠㅠ
아 진짜 이사건은 ㅠ
초딩때 누가 앞에 티비로 틀어서 봤어.. 주황색옷..? 아직도 기억나ㅠ
중동에 선교하러가는 사람들은 다 죽을거 각오하는 거야? ㅠㅠㅜㅜ 제발 안갔으면
중1때 남자들이 영상 티비로 틀었음... 넘 충격적이었어
나어릴때 저거 보고 너무 충격받았는데..
저때가 딱 엽기라는 단어가 엄청 유명했어서 그런 사이트에 막 돌아다녔음,,, 아 생각난다 아직도 너무충격이다
이때 나 중1때였나 … 우리반 어떤애가 버디 홈피에 영상 올린거 봤는데 난 안봄 ㅠㅠ 너무 끔찍한 일이야..
와 근데 반에서 남자애들이 영상 틀어서 본 여시들 많네.. 나도 그래서 봤었고 진짜 심하게 충격적이었어..
난 그때도 무서워서 영상 보진 않았지만 그때 다들 봤다면서 그랬던거 생각난다... 너무 충격적...ㅠㅠㅠ
난 내손으로 다운받음,,ㅅㅂ,,, 놀랬다 진짜.. 그렇게 잔인할줄몰랐움,,,,,,,,
선교목적이 강했다고 그랬어 그리고 이라크 분쟁지역이라 출입국 제한했다는데 그런데도 가서 선교한거라 좋은 시선은 아니었음 ㅠㅜㅜ 그래서 교회단체에서 막 살려야한다고 그랬었음
선교 목적인거 처음 알았네...
이때 반애들 다 본듯.. 난 안봤어 겁이 많앗서 안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보길잘했다.. 그때당시엔 피랍이 뭔지도 몰랐고 그냥 우리나라사람이 외국테러단체한테 살해당한 사건 이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근데 당시에 진짜 동영상 막 퍼져있었음.. 아 너무 충격이다 유가족들 상처......
근데 선교인건 진짜 지금 처음 알았음...
2222 나도 안봤어ㅠㅠㅠㅠㅠ 트라우마 심할까봐
이사건 이후에 샘물교회 사건 있었는데, 김선일은 죽게 내버려둬놓고 샘물교회는 왜 거액 줘가면서 데려오냐 비난여론 많았던걸로 기억함. 김선일때 욕을 많이 먹어서 샘물교회때 스탠스가 바뀐건지는 모름. 근데 김선일씨도 종교랑 아예 무관하진 않았다는건 지금 처음 알았네.
저 동영상은 안봤는데 사람들끼리 댓글로 싸우는 뉴스? 거기서 살려야한다고 댓글 달았던 기억나네
그땐 너무 어렸어
난 보진 않았던거같은데 영상 많이 올라왔던걸로 기억해...저때 여고다닐때라 여고에선 그런걸 막 틀고 공유할 일이 없었음...
그리고 저때보다 몇년전부터 ‘엽기’라는게 핫했다고 표현하긴 뭐한데 아무튼.. 그래서 더 저런 영상이 자유롭게 돌아다녔을듯 지금으로선 상상도 할수없다...
어휴ㅠㅠ
가지말라는곳은 좀 안갔으면...
그러게 가지 말라는 나라를 굳이 선교하러 가서는...
선교가 불법인 나라에 가서 위장취업을 해서까지 …
이거진짜 애들 다 봤을걸 난 이런거 싫어해서 볼때 일부러 피해서 안 봤는데 ㅠㅠ
엄청 충격적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