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폴크 영입…트레이드 원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이 김병현(23)의 트레이드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했던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로의 이적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오클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팀의 마무리 투수인 빌리 코치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내버렸다. 대신 마무리 투수인 키스 폴크 등을 영입했다.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된 코치는 오클랜드가 김병현_에루비엘 두라소와 바꾸려고 했던 선수다. 하지만 애리조나가 코치보다는 선발 투수를 고집해 이 트레이드는 완전히 무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활발하게 트레이드 이야기가 오고 갔던 오클랜드행이 없었던 일이 됨으로써 애리조나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도 관심거리이다.
일단은 두 선수의 패키지 카드를 활용해 선발 투수 영입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팀은 없다.
하지만 각 팀마다 이번 주부터 활발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어 김병현의 이름도 다시 시장에서 나돌 것이 분명하다. 물론 오는 14일부터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최대 고비이다.
반대로 애리조나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철수, 김병현을 내년 시즌 팀의 선발 투수로 돌리는 것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애리조나 구단 홈페이지에는 김병현이 내년 시즌 선발 꿈을 이룰 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피닉스=이석희 특파원 seri@dailysports.co.kr
=====================================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카페 게시글
김병현 소식방
일간스포츠
김병현 오클랜드행 무산
크로커스
추천 0
조회 94
02.12.04 13:0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