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강회원 여러분께!
이 땅의 참교육을 바로세워주십사 하는 도움 요청을 드립니다.
대전교육감 선거가 12.17 있습니다.
지난 번 서울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이번엔 꼭 이뤘으면 합니다.
다름 아니라 대전시 교육감 후보 중엔 평생을 참교육 실천에 몸을 던져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제 직선제를 맞이하여 세번째 도전하는 선거라 할 수 있지요.
이러 저러한 인연에 의해 마음으로나마 돕고 있는데 꼭 좀 오셔서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꼭 대전이 아니더라도 좋은 글 한 두줄로 관심을 보여준다면 반드시 대전에서 이명주 바람이 일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조사에선 여론조사 1등을 먹기도 했답니다.
현역과 대결하여 80:20 정도가 일반적이라는데 비슷비슷하게 나와 승리의 가능성을 예감했지만 결국은 이기는 것으로 나와 사실상 지역 언론의 도움도 받지 못하면서 선전한 것이었다 할 수 있지요.
그것이 이번에 현역 교육감이 출사표를 던진 직후 여론조사에선 더블스코어로 3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말씀드리기엔 조심스러우나 다행이 내부적으로 이것의 문제점에 대한 확증을 갖게 되었고, 이는 여론조사에 의한 여론 조작이 구태 정치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오늘 교육계 기득권자의 행위에 의해 확인했다 할 수 있습니다.
오셔서 두루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밖에 어려움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주 후보는 오직 정도로 걸어갈 것을 선언하며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제 10일후면 선거가 개시되구요.
10.3-12.17이니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후보와 정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약식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힘을 빌고자 합니다.
아래는 그가 쓴 불후의(?) 학생교육지침서로 선정된 '놀면뭐해'란 책에서 한개를 뽑아 올려드립니다.
그 책 내용을 숙지한 저로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그가 참교육의 실천자이며, 미래 우리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적임자라는 확신이 듭니다.
통강회원 여러분, 진심으로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 적극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전 시민 여러분에겐 특히 부탁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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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명주의 '놀면뭐해' 중에서..
마비된 신경
재래식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냄새가 코를 찌르고 등을 터지게 하지만
조금 앉아 있다보면
신경이 마비되어 자극에 둔감해지기 시작한다.
집에서 아이를 공부하라고
감금하다시피 해놓고 감시하는 것이나
학생들을 늦게까지 붙들어놓고
자율학습을 시키는 것과 같은 구속스트레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다.
구속스트레스는 결코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공부를 해라."고 반복적으로 말한다든가
교사가 학생에게 체벌을 가하면
처음에 학생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그러나 그것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그 생활에 익숙해져 오히려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그 일을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여길 수 있다.
스트레스는 구속하지 않고 반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극의 일환으로 적절히 제공되어 학생의 성취를 높이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해라, 해야 한다."와 같은
지시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어떠니? 어떻게 생각하니?"와 같은
비지시적이고 수용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학생들을 늦게까지 붙들어놓고
자율학습을 시키는 것 같은 구속스트레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다.
p.s
과거 2006년 선거에서 보인 정책을 보면 학교급식은 우리농산물로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미국쇠고기 수입이 불러온 오늘의 위기상황을 예견한 듯 학생 급식에서 학생 건강권을 확보하려는 확고한 소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찾아주실 곳은 이명주의 교육사랑 http://cafe.daum.net/lmj1217 입니다.
감사합니다.
국사봉 연락처는 010-2835-3192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