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주여행에서 전주비빔밥집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가족회관을 가보기로 결정하였으나, 덕진공원으로 연꽃축제를 관람차 다녀오기로 결정하고서, 시간관계상 그 곳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유명한 집인 고궁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 아래는 소개글 펌 --
전주의 수많은 비빔밥집 중에서도 고궁은 규모와 시설면에서 단연 돋보인다. 전국에 20개의 체인점을 거느리고 있으며, 매장에 비빔밥 전시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어디 세상사가 그리 단순하겠는가?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터. 소위 잘 나간다는 식당 주인들이면 한번씩 경험해 봄직한 딜레마가 아닐까? 그렇담 고궁 본점은 어떤 모습일까. 소고기 국물과 전주에서 직송한 무공해 콩나물로 지은 밥에 신선한 나물과 황포묵, 신선한 육회무침 그리고 음양오행의 원리로 담아냈다는 오실과와 황, 백 지단 등이 고명으로 얹어져 있다. 여기에 고궁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고궁만의 특별한 맛이 있을거란 생각은 조금 접어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재료의 신선도가 돋보이기는 하나 이처럼 유명세를 타는 명성에 비해 맛의 포인트는 찾기 힘들다. 총평하자면 적어도 9,000원의 비싼 가격만큼은 맛을 내고 있어서 무난하게 생각되는 비빔밥집이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전주비빔밥의 본고장 전주에서 그 원조 전주비빔밥집 중의 하나라는 고궁을 방문해 주었다는 사실^^! 오호호
건너편에서 보이는 고궁...입구.
실내로 들어오면, 그 입구의 왼쪽에 자리한 상패와 음식으로 만들어진(지금은모형이지만) 대한민국지도^^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들 입니다^^
식사전 각종 반찬들... 정갈하고 깨끗하다는^^ 물론, 반대의견도 때론 있을 수 있습니당^^
요거이, 전주 비빔밥이랍니다^^ 놋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것이 음... 머랄까 고풍스럽고 근사했다고나 할까요^^?!
요건, 수삼 샐러드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이랍니다. 매실차가 있더군요^^ ㅋㅋ
일행중 한분의 비빔밥 중 예리한 시각에 발각된 숨은 머리카락 한개...ㅠㅠ ㅉㅉㅉ 옥의 티가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밥은 평소 식사량의 두배로 먹을 정도로 좋아라하는 터라 식성이 없던 그날에도 아주 맛나게 먹었다지만, 그 분께서는 식욕을 잃어버린 듯 해보였습니다... ㅠㅠ 안타깝게도 말이죵... 식당에서 청결은 당연히 지켜주어야할일... 좀 더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바입니다^^!
** 맛집 정보 **
주차 : 가능 위 치 : 덕진공원에서 도립국악원 쪽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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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ひめ's Lovely Life 원문보기 글쓴이: ⓨⓔⓙⓘⓝⓝひめ
첫댓글 전주가서 비빔밥 몇번을 먹을려구 했는데 결국은 못먹었음다... 이번에 가면 꼭 먹어야지...
전주에 있는 고궁이 저렇게 생겼구나
저는 서울에 있는 인사동이랑 명동에 가봤어요. 서울보다 밑반찬이 더 잘나오는거 같기도 하네요. 첫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고궁 직원 옷이 바꼈나 생각했죠.


근데 후식 셀프 코너더라는... 아래 사진 보니까 직원들 옷이 그대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