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와 발바닥 앞쪽에 박힌 굳은살, 목욕탕에 가서 발을 탱탱 불려서 박박 긁어내도 깨끗이 없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제거하고 나면 또다시 생기곤 해서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세숫대야에 물을 조금 담아서 식소다를 두 스푼 정도 넣고 발을 담그고 약 10분 정도 지나 때 타올로 살살 문지르자 이게 어찌된 일인지 그냥 흐물흐물 벗겨져 버린다.
오메~ 부드러워진 내 발이여, 너무 예뻐진 내 발이여, 몇 년간을 속 썩이던 발의 각질을 깨끗이 제거해 버렸다. 오, 놀라워라!! 식소다의 효능이여.
너무 기뻐, 몇 가지를 더 실행에 옮겨 보았다. 양치할 때 칫솔에 치약을 조금 짜고 식소다를 꾹 찍어 이를 닦았다. 이렇게 약 한 달만 하면 이가 하애지고 입 냄새가 없어졌다. ㅎㅎ
냄새 나는 구두에 식소다 약간 뿌려두니 냄새 싹~~ 쓰레기봉투에 식소다 약간 뿌려두니 다음날까지 냄새 싹~~ 애견인 미니가 '개' 냄새 나서 털에 약간 뿌리고 쓱쓱 문질러주니 냄새 싹~~
기름 투성이 프라이팬, 주방 가스레인지 기름때, 화장실 바닥도, 변기도, 식소다 물로 쓱쓱 닦아내니, 윤이 반짝반짝~~ 주방 수채 거름망도 미지근한 물에 식소다 풀어 부어주니 냄새도 싹~~ 거름망의 찌든 때도 흐믈흐믈~~
일회용 컵에 식소다 한두 숟갈 정도 넣고 랩으로 봉한 후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숭숭 내어 냉장고 칸칸이 넣어두니 냄새 싹~ 숯이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월등히 효과가 좋았다. 고약한 발 냄새->양말에 식소다를 좀 넣고 한 5일만 신으면 그 다음부터는 발 냄새가 싹~~기가 맥혀요... 요기까지가 직접 사용하여 얻은 결과입니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정보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김치에 식소다를 넣으면 신맛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김치통에 배어있는 냄새는 소다를 한 숟가락 정도 넣으시고 물을 1/4 정도 넣고 하루 두세요, 그다음 씻어 내시면 냄새가 없어진 데요. 김치냉장고 안에 네 면의 모서리에 조금씩 뿌려 놓으시던지, 아니면 행주에 살짝 묻혀서 젖은 상태로 닦아 내셔도 됩니다, 그런 후 뚜껑을 닫고 반나절 정도 지나서 열어보세요. 냄새 싹~ 이래요.
물에 식소다를 희석하여 컵도 함께 넣어 끓여 보세요. 집에 있는 그릇들도, 사기는 사기대로, 스테인레스는 스테인레스대로 끓여 주시고 세제 안 넣고 깨끗이 물로 헹구고 잘 닦아 내면 된데요.
아기들 목욕시키는 목욕통에 물을 적당히 채우고 반 컵 정도의 식소다를 타서 사용하면 가려움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데요 전분을 조금 섞으면 보습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땀띠 나서 가려운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아토피에도 그렇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에구~~ 너무 많아 글쓰기가 힘들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 그대로 두 군데 것만 발취해서 올리니 참고들 하세요. 사내 녀석이 어지간히 할 일도 없구나 하지 마시고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뭐라 나무라지 마시고,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올리오니 이해 바랍니다. ^-^;
................ 하나 ................... 가려움을 멈추는 좋은 방법중 하나가 바로 베이킹 소다(식소다)를 물에 타서 목욕하는 방법이다.
베이킹 소다(=식소다 =중탄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중조)은 슈퍼나 제빵재료상등에서 쉽게 구할수 있고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기부터 성인까지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다. (단, 베이킹 파우더와 혼동하지 말자. 식소다 혹은 베이킹 소다 (성분에 중탄산나트륨 혹은 탄산수소나트륨 100%)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골라 사용하시길...
참고적으로 우리나라에선 베이킹 소다보다는 식소다의 이름으로 제품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둘다 같은 제품이다. 베이킹 파우더로 되어 있더라도 성분이 100%맞으면 o.k. 한쪽 코너에 보면 조그만 봉투에 담겨져 파는것이 대부분 중탄산나트륨 100%라고 되어 있더군요. 미국 피부과 의사들은 가려울때 이런 방법을 자주 추천할 정도로 가려움 진정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피부도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1)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적당량의 베이킹 소다를 넣은다음 적당한 시간의 입욕을 즐긴다. 2) 성인의 경우 1/2 컵정도를, 아기들의 경우엔 1/4 컵정도를 욕조물안에 넣는다.
3) 심한 부위는 초기에 다소 따가울수 있지만 곧 진정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니면 따갑지 않을 정도로 용량을 줄여 사용해도 좋다.
입욕시간은 20-30분정도가 적당하나 딱 정해진 것은 없다. 가려움이 너무 심해 잠을 이룰수 없는 경우 자기전에 따뜻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입욕을 하게되면 가려움도 금새 진정되고 긴장도 풀리고 혈액순환도 잘되어 숙면을 유도해줄 것이다. 평상시 목욕할때도 이 방법을 사용하자.
목욕은 외부의 알레르겐을 깨끗히 씻어내주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자주 해주어도 좋다. 단, 목욕후에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바로 보습제를 바라는 것.
즉, 건조한 아토피 피부의 부족한 수분을 입욕을 통해 머금은 상태에서 수분이 증발하기전에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는것이 중요하다. 수분이 증발하고 나서 바르는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목욕 후 수건으로 물을 닦아내지 말고, 오일이나 로션을 바른후 물기를 툭툭~~두드려 닦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목욕 이외의 사용법으로는 샤워 후에 물기를 적신 뒤 베이킹 소다를 피부에 바르고 5분정도 놔두는 것이다. 일종의 팩 개념인 것이다. 요것보다는 담구는 것이 더 좋을듯.. 아토피가 심한 아이들에겐 너무 따갑거나 할 수 있으니까요...
................... 둘 ................... 베이킹 소다 청소, 기초사용법 1. 용액으로 만들 때- 1리터 물과 4스푼의 소다를 섞는다 2. 젤로 만들 때 - 소다와 물의 비율 3:1 반죽한다 3. 스폰지를 이용할 때 - 물엔 젖은 스폰지에 소다를 뿌려 사용한다 4. 가루를 직접 쓸때 - 소다를 직접 뿌려 젖은 스폰지로 닦아준다 (옮겨온글 )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