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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開版 五分 前(개판 오분 전)을 아십니까?
쇠뭉치 추천 0 조회 64 26.07.08 06:4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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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08 13:37

    첫댓글 개판 오분전이라는 글을 읽고 6.25 피난살이를 겪은 사람으로 큰 울림이 ^^
    배 고픈 사람에게 밥 한그릇??? ^^ 얼마나 큰 기쁨이라기 보다 가슴벅찬 ^^ 생각만 해도 눈물이 ^^
    밀기울 (밀가루를 다 뺀 밀 껍데기), 술 찌기미 등등 안 먹어본게 없지요 젊은 세대들에게 통하지도
    않는^^ 공감이 가는 글 잘 읽고 담아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

  • 작성자 26.07.09 09:02

    카로리나 님! 6.25를 겪으셨군요. 저는 고향이 군산입니다. 지금은 군산에 속해 있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군 단위 지역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오지 중 오지였습니다.6.25 전쟁이 3년이나 끌었지만 저희 동네가
    그런 오지인 덕택에 공산 치하는 3개월 밖에 겪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9월에 인민군이 패퇴하면서 금강을
    건느려고 저희 동네로 지나가다가 금강을 넘지 못하고 다음 날에 저희 동네 옆 산에서 인민군이 모여 있다가
    미군과 싸움이 붙어 전쟁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피난 살이 때 굶주림만 굶주림이었던 가요? 우리 80이 넘은 세대는 정말 새로 자라 나오는 것은 먹지 않은 것이
    없었지요. 꽃이며 소나무 껍질 벗겨 먹고 칡뿌리, 삐기 등 모두가 입에 들어갔지요. 말씀하신 술 찌기미도 먹고
    취하기도 하였지요. 6.25 전쟁 중 미군이 전 세대에 주었던 C 레이션 한 박스 씩 받은 기억 나시나요? 평생 처음
    먹어본 것이 들어 있었지요. 먼 추억 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6.07.08 17:00

    이와 비슷한 사자성어 오합지졸은 한자로 烏合之卒이며, “까마귀처럼 무질서하게 모인 병졸”이라는 뜻으로 규율과 통일성이 없는 군대나 집단을 가리킵니다. 유래는 《사기》의 ‘규합지중’ 계열 표현과 《후한서》 경엄전의 오합지중 기록에서 찾을 수 있으며, 경엄이 왕랑의 군대를 “마른 나무 꺾는 것”처럼 쉽게 짓밟을 무리로 비유한 데서 널리 굳어진 표현입니다
    《후한서》 경엄전 쪽 이야기는 전한 말 왕망이 스스로 제위를 차지하고, 이후 유수가 왕망 일당을 토벌하려던 흐름과 연결됩니다. 유수는 성제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왕랑을 토벌하러 나섰고, 상곡 태수 경황은 아들 경엄에게 군사를 주어 유수의 토벌군에 합류하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부하들이 유수가 아니라 왕랑 쪽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자, 경엄은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그는 왕랑의 군대를 烏合之衆, 즉 오합지중에 비유하며 자신들의 정예군이 상대하면 마른 나무를 꺾는 것처럼 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면 때문에 ‘오합지중’은 통제되지 않은 무리, 혹은 겁을 먹고 흩어지기 쉬운 군대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중’이 ‘졸’로 바뀌면서 오합지졸이 됐습니다

  • 작성자 26.07.09 09:13

    우리가 중국 장개석 군대라는 표현을 쓰지요. 오합지졸인 상태의 군대를 일컫는 말이지요.
    군이 기강이 빠져 전장에 나가 도망을 치고 무기를 적에게 헌납하고 항복하여 적의 군대 일원으로 버뀌었지요.
    지금 대한민국 군대가 그 모양으로 되어 있다고 보지 않으십니까?
    삼군사관학교 통합 명분을 내세워 육균사관학교 이전이 지금 어지럽게 떠들고 있네요.과연 이러고도 국방의
    길이 탄탄할 수 있을까요? 캐나다에서 거론하던 핵 잠함 수주도 거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물경 60조 원에 이르는
    사업이었는데 이 꼴이 되다니 앞이 안 보입니다. 'Attention'

  • 26.07.09 15:41

    선생님의 댓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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