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두꺼운「유리천정」…여성후보진출에서 뚜렷하게 나타남
여성의 진출을 방해하는「유리천정」에 정말로 금이 갔는 것인가 ――。대통령선거에서 여성후보가 주목을 받고、 「여성의 해」이라고 불려지는 미국에서、그 성과를 다시 묻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성후보가 백악관 이라는 높은「천정」에 예전과 달리 가까워 졌는데、오히려 그 두께는 뚜렷하게 나타나는 형태다。 ◆부정적 여성관(否定的女性像) 버락?오바마차기대통령에 민주당의 예비선거에서 석패한 힐러리?클린턴상원의원(61)은「Bitch」(性?女)。 공화당부통령후보였던 사라?페이린?앨라스카주지사(44)는 は「Ditsy(바보씨)」――。 여성컬럼리스트의 아만다?워디씨는 주간지(週刊誌)「뉴욕」에서、클린턴씨와 페일린씨가 미국사회에서 끈질긴 부정적 여성관에 각각 당해버렸다고 지적했다。 냉철하게 권력을 목표로 하는 남성이라면 「야심가」이라고 불리우져도、여성은「性?」이라고 부정되고、동성의 지지조차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역으로、실적도 없는데도 상사에게 마음에 들어져 승진하면、페일린씨와 같이 질투나 경멸의 대상으로 얕보게 된다。 「이러한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한층 많은 모델이 필요」。워디씨는 호소한다。 ◆차기 도전(次の挑?) 클린턴씨는 오바마치정권의 국무장관에 기용되어、CNN테레비의 여론조사에서 미국민의 71%가 환영하는 등 호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국무장관은 이미 3명째로、여성의 정치진출의 지평을 넓히는 것만 아니다。오바마정권에 거두어들여져、대통령선거재출마의 가능성은 역으로 멀리 있다고도 말한다。 4년후의 정권탈환에 걸린 공화당에서는 、페이린씨 출마의 대망론은 있지만、대통령선거의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6할이 「대통령의 자질 없슴」이라고 답했던 페이린씨 옹립에 저항감도 넓어지고 있다。 양씨이외의 새로운 여성스타후보가 출현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실은、미국은 연방의회의 여성의원율이 세계71위와、여성의정치진출에서 보는 한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없다。11월의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행해졌던 상하원선거와 주지사선거에서도、여성의 당선자수는、현행수준에서 약간 증가 、또는 보합에 머물렀다。 오바마차기대통령은、클린턴씨를 비롯하여 국토안전보장장관,、UN대사 등 안전보장이나 위기대응에 직결하는 자리에 여성을 기용했다。실적을 든다면、여성이 미군최고사령관으로 되는 것으로의 핸들을 밀어내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suit봉인(ス?ツ封印) 대통령부인으로써 백악관에 들어가는 미셀?오바마씨도、「천정」을 느끼고 있는 흔적이 있다。 이전은 자주 차려입고 있던 일하는 여성다운 양복모습은、거의 볼수 없었다。대신에 원피스나 드레스 、부드럽고 화사한 인상을 주는 패션이 단골의상이었다。미셀씨는 남편과 마찬가지로 하버드 법과대학원졸의 엘리트변호사。 대학원졸의 퍼스트레이디는 클린턴씨에 이어 미사상 2번째다。 여성의 근로조건개선에 발 벗고 나서는 의욕을 보여주었지만 、남편의 공무에 적극 관여해서 비판받았던 클린턴씨를 의식한 것인지、백악관에서의 자신의 역할은「최고의 엄마로 되는 것」이라고 자녀교육을 선언했다。 「미국은、모성이나 여성의 순수함에 대한 동경이 강한 나라。양복을 입은 강한 여성을 두려워하는 부분이 있다」 온라인잡지「슬레이트」에서 여성문제의 블로그를 주재하는 에미리?바제론씨가 양복(SUIT)을「봉인(封印)」하는 판단에 있었던 사정을 분석한 후에、기대를 걸면서 말하다。 「지금은 받아들이기 좋은 복장을 선택하더라도、그녀의 두뇌나 학위가 달아나는 것은 아니다。언젠가 행동을 개시해야 하겠지」 (五十嵐文?前워싱턴特派員) (2008年12月9日03時29分 ??新聞)
*유리천정(Glass Ceiling)'이란 소수민족이나 여성과 같은 사회 내 비주류 세력이 조직에서 고위직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현상 전반을 뜻하는 말입니다. 직장 내 승진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라는 의미에서 '유리천정'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
출처: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원문보기 글쓴이: 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