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졸업반 학생들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안성 고삼저수지 낙찰로 가정방문겸 낚시를
갔다 비가 300M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 저수지를
넘어 물과 함게 물고기 잉어 가물치 참붕어
떡붕어 메기들이 넘어온다 범생들은 여름방학이면
학원 독서실에서 입시준비를 하는데 문제아들은
공부를 포기하고 놀러만 다닌다
낚시는 처음이라 문제아들이 갈켜주는데로 떡밥을달고
멀리집어던지는데 낚시에 달인이다
던져넣기만 하면 팔뚝만한 잉어가 걸려나온다
나는 생각햇다 저 놈들이 공부를 저리열심히했으면
상위권에 들엇을 텐데 가정방문을 해보니 공부 할 분위기가
않이다 선생님 그것도 못잡아요 학교에서는 이놈아 고것도 몰라
하고 청소를 시키던때가 생각난다
낚시하러 온것이 후회가 된다
가게에가서 쐬주 한병과 콜라 켄오징어를 사다
먹고 텐트에가서 잠을 청햇다 잠이 오질 안는다
다음날 아침 기상을 해보니 이놈들은 어디론가 없어지고
나만 홀로 남앗다 목이타서 캔콜라를 마시는 순간 닥금해서보니 왕벌이
었다 그날이 큰놈 재현이 생일이다 병원에가서 거울울보니 몬도가네나오는
흙인같이 입술이 퉁퉁 부어올랐다 매년 장마가 끝나면 그놈들 생각이난다
아직도 그 낙찰에가면 그놈들이 어떻게 알고 나타나는 지 한놈은 포장마차 한놈은 맥주홀
한놈은 수퍼하면서 삭고있다 지금 40대 세월 참 바르다 모범생들 보다 문제아들이 인간성은 더 놓은것같다
장마가 긑나면 고삼저수지 낙찰에가야지 나도 낚시에 고수가 됐다 ㅎㅎㅎㅎ
첫댓글 낚시가 참 즐겁다고 하던데 전 기다리는 것이 지루해서....^^
뿅샘님에 고수시군요. 지는 하는 칭구들이 많아서 따라가면 대하나가지고 맨날 꺼냇다 다시넣고 한마리도 못잡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