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분당이매동본당 전 신자 탄천 산책길 걷기 대회 개최
수원교구 제2대리구 분당이매동본당(주임 조한영 야고보 신부)은 4월 23일 선교 활성화를 위해 이웃과 함께 하는 전 신자 탄천 산책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본당 선교위원회(위원장 유석주 리노)가 주관한 걷기 대회에는 19개 지역에서 650여 명이 참가했다.
도보 순례에 앞서 조한영 주임신부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오늘 엠마오 봄소풍을 통해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이라 믿으며 그 사랑 안에서 구원의 진리를 깨닫도록 은총을 구하자”고 신자들에게 청했다.
교중 미사 봉헌 후 9개 조로 편성된 참가자들은 봉사자들의 안내로 성당 앞마당을 출발해 성남시상공회의소 앞 버스정류장 - 방아다리 어린이공원 – 이매 제2지하보도 – 이매교 – 양현교 – 서현교 – 분당구청 징검다리를 거쳐 성당으로 되돌아오는 3.8km 구간을 도보로 순례했다.
순례자들은 삼월 삼짇날을 하루 넘긴 이날 한강으로 흘러드는 탄천 주변 경관을 관조하며 봉사자들이 나눠준 ‘말씀사탕’의 성경 구절을 묵상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순례 중 산책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기도 했다.
1시간가량 걷기 대회 후 신자들은 성당 앞마당에서 점심 식사와 함께 친교의 시간을 보내는 한편 바오로홀에서는 본당 젊은 음악인으로 구성된 ‘탄소 밴드’의 작은 음악회를 감상했다. 본당은 경품 추첨과 함께 비신자 이웃을 초청해 도보 순례에 참여한 신자들에게 선물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재용(프란치스코·72) 총회장은 “탄천 걷기 대회 참여 인원이 예상을 훨씬 웃돌아 봉사자들이 김밥과 음료수 준비 등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며 “모여서 기도하고 나가서 선교하는 본당공동체를 위해 진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화 명예기자
분당이매동본당, 전 신자 탄천 산책길 걷기 대회
발행일2023-04-30 [제3341호, 2면]
4월 23일 전 신자 걷기 대회에 참가한 분당이매동본당 신자들이 탄천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제2대리구 분당이매동본당(주임 조한영 야고보 신부)은 4월 23일 선교 활성화를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전 신자 탄천 산책길 걷기 대회를 열었다. 본당 선교위원회(위원장 유석주 리노)가 주관한 걷기 대회에는 19개 지역에서 650여 명이 참가했다.
교중 미사 봉헌 후 9개 조로 편성된 참가자들은 봉사자들의 안내로 성당 앞마당을 출발해 성남시 상공회의소 앞 버스정류장-방아다리 어린이공원–이매 제2지하보도–이매교–양현교–서현교–분당구청 징검다리를 거쳐 성당으로 되돌아오는 3.8㎞ 구간을 도보로 순례했다.
순례에 앞서 주임 조한영 신부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오늘 엠마오 봄 소풍을 통해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이라 믿으며 그 사랑 안에서 구원의 진리를 깨닫도록 은총을 구하자”고 신자들에게 청했다.
순례자들은 한강으로 흘러드는 탄천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봉사자들이 나눠준 ‘말씀 사탕’ 성경 구절을 묵상했다. 또 순례 중 산책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기도 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걷기 대회 후 신자들은 성당 앞마당에서 점심 식사와 함께 친교의 시간을 보내는 한편 바오로 홀에서 열린 본당 젊은 음악인 밴드 ‘탄소 밴드’의 작은 음악회를 감상했다.
성기화 명예기자